모솔 여자...

글쓴이2015.03.03 21:06조회 수 2048댓글 19

    • 글자 크기
중고등학생땐 연애보단 공부가 항상 먼저였고 관심도 없었고 대학 와서 연애 좀 해보려 마음을 여는데 저 좋다고 먼저 다가오는 분들 꽤(만나려고 노력했으니까..) 있었는데 다들 외적으로 부족하거나 성격이 모난분은 없었는데 제 온맘을 쏟을만큼 마음에 드는 분, 저와 가치관이 비슷한분을 못만나서 연애를 못하고있어요...
그런데 어쩌다 대화하다 연애얘기가 나오면 여태껏의 연애사,예를 들면 가장 최근 연애나 오래간 연애나 등 단도직입적으로 몇명 사겨봤냐 이런건 아니더라도 모쏠임을 밝혀야할 때도 있더라구요..
몇번은 그냥 있는그대로 경험이 없다하니 깜짝 놀라기도하고 조금 뭔가 실망?한것처럼 보이는 분들도 있더라구요.....물론 좋게 생각해주는 사람도 있었지만요
모쏠인 여자를 보면 뭔가 부족해보이고 기피하고싶어지나요....? 모쏠임을 숨기고 거짓말해야하는건가요..ㅜㅜ너무 어렵네요..전 항상 솔직하고싶은데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모가요ㅎㅎ 좋은사람만날거에요. 처음부터 너무 기피하지마시고 호감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만나보세요.
    이게 안좋을지는 모르겠지만..
    저도 그냥 호감으로 시작했는데 나중엔 이게 사랑인가?싶더라구욬ㅋㅋㅋ
  • @피로한 한련
    글쓴이글쓴이
    2015.3.3 21:26
    친구들도 많이들 그렇다 하더라구요...
    근데 전 일단 완전히 좋아지지않으면 신경써주기가 너무 귀찮고 싫더라구요....ㅜㅜ
  • 그런거 신경 안쓰는 남자를 만나시면 되죠
    세상은 넓고 남자는 많아요
  • @냉정한 고란초
    글쓴이글쓴이
    2015.3.3 21:27
    그런거 신경 안쓰는 남자들은 저를 잘 모르는 상태에서 물어보지도 않겠죠..?
  • @글쓴이
    안 물어보죠
    그런데 충분히 친밀해지기도 전에 그런거를 물어봐요?
  • @냉정한 고란초
    글쓴이글쓴이
    2015.3.3 22:42
    물어보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 @글쓴이
    일단 그런사람은 피하세요
    뭔 친하지도 않은데 전남친이 어쩌구 이런얘기 하는거 자체가 별로네요
  • @냉정한 고란초
    글쓴이글쓴이
    2015.3.4 03:37
    그쵸...
  • 줄서봅니다
  • 전 모쏠이 더 좋은데
  • @화사한 잔대
    글쓴이글쓴이
    2015.3.4 03:37
    좋게 생각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 전 모쏠은 아니지만 이사람은 100% 믿을 수 있다 그런 근거들을 토대로 한 확신이 없으면 그냥 아는사람으로만 남깁니다. 연애말고도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아서 그런 성격탓도 있습니다만, 아무튼 후회를 줄이는 선택을 하고픈 마음은 정당하다고 봅니다.
  • @큰 작두콩
    글쓴이글쓴이
    2015.3.4 03:32
    공감해요
    그런데 드리고싶은 말은 사람은 사랑의 대상이지 믿음의 대상이 아니라고하더라구요..
    물론 연애나 우정에 있어서 믿음은 중요하지만 신뢰에서 만족하지 100프로 누군가를 믿는다는건 매우 위험한거라고 생각해요...
    저도 누군가를 백프로 믿었다가 크게 상처받은적이 있어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기가 더 힘든것같아요..
    처음이 힘들다고들 하는데
    연애, 더불어 모든 인간관계가 탄탄하려면 참 힘든것같아요...
  • 연애를 해보면 알겠지만 가치관이고 성격이 맞고 틀리고 다 부질없음 아무리 잘맞아서 만나도 무진장 안맞아서 헤어지는데요 글고 누가 첨부터 온맘을 쏟을 만큼 좋아합니까 이 사람 괜찮다는 정도만 가지고 연애해도 시간이 지나면서 정이쌓이고 맘이 쌓이는거지요
  • 덧붙이자면 만나고 나서 아 이사람이랑 나랑 너무 다르구나 하고 헤어지면 안돼요 누굴 만나도 심각하게 안맞는부분이 다 있는거고 그걸 맞춰가면서 연애하는겁니다 연애가 말이 연애지 시간이나 체력이나 정신적 스트레스 돈 모든걸 감안하고 해야합니다
  • @유별난 뽀리뱅이
    글쓴이글쓴이
    2015.3.4 03:36
    각각 개인마다 크게 따지는게 있지않을까요...
    이것만큼은 아니였음 좋겠다 뭐 그런..
    전 그게 외모는 아닌데 그점을 만족시켜주는 분을 찾지를 못했어요
    아니,한번 괜찮다 더 알아보고싶다는 사람이 있었는데 참 사람인연이란게 그 사람은 이미 마음에 둔 사람이 있었더라구요
    제가 눈이 높은것도 있겠지만 마냥 잘해주고 괜찮을것같다는 생각으로만은 연애까지 가지가 저는 참 힘들어요
    뭔가 제 인생에 오점을 만들고싶지도 않고
    큰 이유로는 그렇게 큰 마음이 없으면 전 잘해줄 자신이 없어요..이런 상태로 연애하는건 상대방에 대한 예의가 아니지 않을까싶네요
  • @글쓴이
    네...예의가 아니에요.
    그런 마음가짐으로 연애하면 상대방은 큰 상처를 입어요. 연애 초반에 대부분은 큰 마음이 있어서 잘해주는게 아니고, 앞으로 큰 마음을 가지고 싶어서, 작은 마음을 큰 행동으로 만들어나가는거에요.
    연애하다가 헤어지는게 왜 오점이라고 생각되는지, 그 점부터 짚어나가셔야 할 것 같아요.
  • 몇살이신데여???
  • @바보 꽃치자
    글쓴이글쓴이
    2015.3.4 03:37
    그건 비밀입니다...ㅎㅎ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58721 19금) 진짜로 애널 섹스해보신 분 있으세요?42 센스있는 갈퀴덩굴 2014.12.11
58720 저기요 19 원래 남자들 넣으면 딱히 느낌 없나요?41 특별한 각시붓꽃 2015.12.04
58719 19)남친게 안들어갑니다ㅜㅜ52 참혹한 민들레 2016.05.15
58718 19) 잘하는 여자는 좀 차이가 많이남?26 꼴찌 꾸지뽕나무 2019.09.17
58717 마음이 내키지 않으면 다가가지 않는 게 답인 듯2 납작한 접시꽃 2023.10.16
58716 마이러버 아이디허용 부탁드려요 청결한 금방동사니 2023.11.05
58715 [레알피누] 인연은 도대체 어디에..4 미운 참꽃마리 2023.08.20
58714 마이러버 12시 동시에 접속 안하면 남자들은1 귀여운 고삼 2023.08.23
58713 예전에 호감 가던 사람이 있었는데4 느린 백선 2023.09.20
58712 사랑은 흘러가는 것2 도도한 겹황매화 2023.09.14
58711 [레알피누] .1 야릇한 만첩해당화 2023.12.01
58710 마이피누 카톡 비공개 신고 어디다해요?1 화난 더덕 2023.12.20
58709 운영자분은 감성과 외로움에 젖어들어 마이피누에 글쓰는 사람들이 안 보이시나요?2 청렴한 편도 2023.06.16
58708 마이러버 매칭되면 제발제발 검색허용 해주세요!!!!!1 착잡한 산철쭉 2023.12.18
58707 마이러버 지원자 80명 대네요3 배고픈 쇠뜨기 2023.12.17
58706 올해 한 번도 매칭 안됐네 ㅋㅋ4 머리나쁜 대마 2023.12.18
58705 마이러버1 의연한 부레옥잠 2023.07.06
58704 운영자님, 마이러버 모집 기간도 짧고 자주 하지도 않으니까 인원수도 적어지네요4 유쾌한 튤립나무 2023.07.15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