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부터 4학년 내내 애인 없었던 적이 없었는데,
세번째 연애에서 멘탈이 무너지게 힘들어서...
네번째 연에에선 '내가 내가 아닌 기분'으로 연애하다 짧게 끝내고
지금은 그냥 '산은 산이로다 물은 물이로다'심정으로 살고있어요....
제가 눈이 엄청 안좋아서 안경을 끼면 사람 얼굴이 아예 안보이는데요.
스터디나 모임가면 안경벗고 다니거나 알빠진 안경테만 끼고 다녀요.
행여 여자얼굴보고 설레일까봐 아예 안보려고...ㅋ
그래서 스터디에 있는 여성분 얼굴을 아직도 몰라요 ㅎㅎ
이따금 찾아오는 외로움때문에 '연애하고 싶다.'고 중얼거리긴 하지만,
누굴 좋아하려는 의지가 아예 사라진것 같아요.
다음학기에 강의명이 '사랑'으로 시작하는 강의를 하나 듣게되는데
거기서 사랑이 뭔지 곱씹어 보려구요.
늦은시간에 잠이 안와서 들어왔는데 뻘글을 쓰고 가네요.
이 글보시는 분들은 좋은 연애만 하시길 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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