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계속 하고 있지만 답은 안보이네요

글쓴이2015.03.05 02:34조회 수 1738댓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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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외모가 그리 받쳐주지도 않지만,
시행횟수를 늘리면 적은 확률이라도 걸리겠지 하며
소개팅 받은지가 어언 열번째...
당연히 잘된 적이 없었기에 이런 하소연을 남기는거지만 정작 제일 큰 문제는
도대체가 뭐가 문제인지 파악이 안된다는 거에요
정말 미춰버리겠음
진짜 연애과외같은거 있으면 내 한달 월급 갖다 바치고 싶을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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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모가 중요한거같기도합니다
    전 남자인데 외모 스트레스땜에 10키로 뺐더니
    절 좋아하는 여자도 몇명씩 금방 생기고
    이젠 행복감에 겨워서 어째야할지 모르겠더군요 --;
  • @서운한 민백미꽃
    글쓴이글쓴이
    2015.3.5 02:40
    부럽네요.. 살은 노력해서 뺄수 있지만
    키는 깔창으로도 한계가 있네요ㅠ
  • @글쓴이
    키도 깔창에 구두굽까지하면 금방 180 이상은 만들수있죠
    깔창 1.5Cm 두개 겹쳐 끼고 거기에 7센티 구두 신으면
    남자키가 170이어도 180될수있어요
    160대라면 굽을 너무 높히는건 무리고 깔창을 세겹으로 하시거나
    아예 안굽이 들어있는 장화스타일의 구두를 신으면 15Cm도 올릴수있습니다
    다만 너무 올리면 실내공간들어갈때 실제키와 너무 차이나는 단점이있을거같네요
  • @서운한 민백미꽃
    남자도 7센치짜리 구두가있어요?ㄷㄷ충격
  • 물어봐요 주선자한테. 나라면 10번까지 그랬으면 물어볼듯. 상대한테 직접해봐야 안말해줄거고 주선자한테 진지하게 님 심정 말하고 주선자보러 자연스레 물어봐달라해서 원인을 파악해봐요.
  • @우아한 박
    글쓴이글쓴이
    2015.3.5 21:16
    좀전에 주선자한테 잘 부탁해봤어요..
    진짜 이제부턴 잘 안되더라도 뭐가 잘못된건지 꼼꼼하게 따져봐야겠네요.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 이런 글을 보면 이미지메이킹을 해주고 연애를 코칭해주는일이 프리랜서로 참 괜찮다고 생각이 들 때가 많은데
    글쎄요 그렇게 만들어진 연애가 과연 진실될까 항상 의문이 들어요.물론 외모 쪽 문제라면 꾸준히 그루밍을 하셔야겠지만 연애과외같은건 추천하고싶지 않네요ㅠㅠ
    좀 더 자신감을 가져보세요 자신의 문제를 돌아보는 당신은 충분히 멋진사람
  • @뛰어난 돌가시나무
    글쓴이글쓴이
    2015.3.5 21:17
    사실 연애과외라기보단 꼬시기과외?? 이런건 있으면 좋겠어요... 적어도 제 마음을 전할 기회는 제가 만들 수 있어야하는기 아닌가 싶어서요.
    응원해줘서 감사합니다
  • 소개팅은 첫만남에서는 외모가 70퍼 말빨이 20퍼 기타 나머지가 10퍼정도를 차지하는데 만나는 횟수가 늘어날수록 외모 비중은 점점 낮아지죠
    그런데 첫 만남에 있어서 외모 비중이 크기 때문에 아무리 성격좋고 사람 좋아도 외모가 상대방 기준 이하라면 어렵습니다
    왜냐면 서로 잘 모르는 상태에서 볼 수 있는게 외모뿐이니 그거라도 맘에 들어야지요...
  • @화려한 여주
    글쓴이글쓴이
    2015.3.5 21:22
    문제는 잘 안된 이유가 외모때문인지 다른이유인지 알기가 어렵다는거죠ㅠ 외모때문이라면 외모 덜보는 다른 분 만나면 된지만 그게 아니라면 그 다른 이유를 알아야 맘에 드는 사람 만났을때 좋은 결과를 얻지 않을까요
  • 줄서봅니다
  • 진짜 주위사람 모두가 인정하는 잘생기고 몸좋고 노래잘하고 훈훈한 형 있는데 소개팅 17번해서 여자친구사귐

    힘내셈

    이병헌도 섹스한번 하려고 카톡 날린거 못보심?? 우리같은 흔남들은 좌절할시간이 없음
  • @발냄새나는 줄딸기
    글쓴이글쓴이
    2015.3.5 21:23
    그정도면 전 10번은 더 해야되겠네요ㅋㅋㅋ 확률의 법칙은 아직까진 믿어 보겠습니다ㅎㅎ
  • @글쓴이
    자타공인 훈남도 17번만에성공임

    용기를내세요
  • 과외해드림?
  • @겸연쩍은 헛개나무
    글쓴이글쓴이
    2015.3.6 10:06
    경력쩖?
  • @글쓴이
    ㅇㅇ
  • ㅋㅋ 답답하네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고 싶은거에요? 여자친구라는 존재를 만들고 싶은거에요?
    물론, 구하는 자에게 축복이 있다는 말도 있겠지만.

    제가 보기엔, 자기가 진짜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을 찾는 것이 아니라,
    그냥 옆에 있어줄 여자친구라는 존재자체를 찾는 것 같네요.

    룸메이트처럼...
  • @명랑한 속털개밀
    글쓴이글쓴이
    2015.3.9 15:29
    날카로우시네요!! 듣고 보니 님 말씀대로 그냥 옆에있을 사람을 찾는 듯하네요... 그래도 일단 옆에 있어야 사랑하는 사람인지 아닌지 알 수 있지 않을까요???

    옆에 있지 않아도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은 아직 가족과 오래동안 옆에 있었던 친구들 뿐이거든요...
  • @명랑한 속털개밀
    글쓴이글쓴이
    2015.3.9 15:30
    적어도 사랑하는 사람을 먼저 찾기 보단, 룸메같은 여자친구를 먼저 구하는게 더 쉽고 빠를 것 같지 않나요???
  • @글쓴이
    그것도 틀린 말은 아니네요. 정답은 없겠죠.
    다만, 정도에 있어서 너무 갈망하시는 갈증같은게 느껴져서 드린 말씀이었습니다.
  • @명랑한 속털개밀
    글쓴이글쓴이
    2015.3.9 18:05
    사실 연애해본적이 없어서 그럴건지도 모르겠네요... 무경험이 문제는 아니다는 생각을 항상 가졌었는데, 이럴땐 저도 몰랐던 단점이 나타나는군요.
    좀 더 여유를 가져야겠네요(사실 여유로울 나이가 전혀 아니지만요ㅋㅋ)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이런게 필요 했었어요
    즐거운 연애 하시길^^
  • @글쓴이
    근데 ,연애가 급한가요? ...연애를 하려는 목적이 결혼인가요?그건 아닐 것 같은데.
    그렇다면 연애로 인해서 본인이 얻는게 뭔지 한번 고민해보세요.

    전 연애라는게, 인연이 있으면 그냥 흘러들어온다는 약간 낙관주의라서 이런말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연애하다가 헤어지면 진짜 남는게 없어요.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정말 좋은거죠. 평생의 인연이라면, 빨리 만나면 만날수록 좋죠.

    근데 그냥 연애라면, 그저 많이 사귀어보고 그래야 좋은 여자를 보는 눈이 생긴다는 그런 얘기 듣고
    조바심 내는거라면 진짜 비추입니다.



    연애는 진짜 헤어지고 나면 아무것도 안남아요. 상처랑 미련밖에는..
    특히 남자는 돈 낭비, 시간 낭비, 엄청 심합니다.

    군대 다녀와서 남잔 그런데 시간 쓸 시간이 없어요.

    차라리 빨리 취업하고 자리잡고 연애를 하세요.

    어차피 여자들은 조건 좋으면 우르르 몰려오게 되있거든요.
    우리나라 여자들 습성이죠.
  • @명랑한 속털개밀
    글쓴이글쓴이
    2015.3.10 00:22
    사실 이미 졸업한지도 꽤 지났고 남들이 부러워하는 좋은 회사에 다닌지도 벌써 1년이 넘었지만, 소개팅만 몰려오지 여자들은 몰려오지 않더라구요...

    정말 취직되고 나서 자신감 폭발할 때는 이제 연애만 하면 된다 이런 생각이었는데, 이런 생각이 일단 잘못이기도 하네요.

    인연이 있으면 흘러들어온다.. 저도 낙관주의적이라서 이런 말 좋아합니다만, 주변사람들 앞에선 이런말 하기에 미련해 보일것 같네요. 마음속에만 새겨 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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