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기르고싶어요

길냥이 데려오면 오히려 위험하실수도 ㅠㅠ 서로에게도 안좋구요. 분양받을려면 좀 비쌀수도있어요 잘알아보세요 ㅎㅎ 인터넷에유기묘센터같은곳도 있던데 거기도 알아보시고요 ㅎ 길냥이는 함부로 데려오시면 안될것같습니당ㅠ.ㅠ

유기동물센터 같은데 가시면 이쁘고 착한 애들 분양받을 수 있을거 같네요~!

저 초등학교 2학년 때 옆집과 사이에 고양이가 세끼를 몇마리 낳아서.. 밤새 울어재끼더군요.
귀여워서 어린마음에 잡아다가 집 마당에 집도 만들어주고 목줄도 해 놓았더랬지요...
하루 지나고 나서 목줄 풀었는데 안도망가길래 그대로 뒀는데 다음날 없어졌더군요.
찾아보니 원래 있던 자리... 세끼(안에 ㅐ는 금지어라네요)들과 함께 있더군요.
지금생각해 보면 세끼도 있는 어미인데... 왜 잡았나 싶습니다. 어린마음이였겠죠....
길냥이에게 가정(?)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서로에게 안좋아요.....

길냥이들 잡아 기르는 건 서로에게 안좋을듯 ㅠㅠ
아까 학교 자게 보니까 오늘 아침쯤에 고양이 분양한다는 글 있었어요. 한번 보시는게 ㅎㅎ

길냥이는 데려오지마세요
유기동물센터에 순하고 이쁜애들 많아요~

길고양이가 그냥 어슬렁거리며 돌아다니는거 같지만 각자 영역이 있어서 막 데려오시면 사람이나 고양이나 둘다 힘들겁니다. 고양이커뮤니티 가보시면 분양중인 아기고양이 많아오ㅋㅋㅋ

ㅋㅋㅋㅋ잡아다기른다는표현이 넘웃기네요

포켓볼 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양이 20년 삽니다. 20년간 버리지 않을 자신 있으면 키우세요. 고양이 키우면 털 많이 날리구요, 평소에도 많이 날리는데 털갈이기간은 완전 눈에 막 보입니다 털 날아다니는게. 고양이는 화장실에 모래를 깔아주는데, 화장실 갔다 나올때마다 모래가 튀어 나올거에요. 청소 자주해야합니다. 스크레쳐를 사주지 않으면 발톱으로 여기저기 긁어댈거구요 스크레쳐 있으면 다른건 거의 괜찮긴한데 듀오벡의자는 스크레쳐와 촉감이 비슷해서 사줘도 소용없기도 하다더군요. 예방접종비, 중성화수술비, 아플경우 병원비 감당할 수 있어야 하구요. 중성화수술 안하시면 발정기마다 난리날겁니다 본인,고양이,이웃주민 모두 힘들어요. 개,고양이는 사람보다 체온이 높아서 사람이 시원하다 느끼는 온도에서 추워합니다. 여름에 에어컨 빵빵하게 틀기 미안하구요, 겨울에 외출한다고 난방 끄면 고양이는 춥겠죠. 애초에 밖에서 살면 익숙해져 있겠지만 실내에서 살다보면 실내 온도에 익숙해지니까 털있는데 뭐 어때라고 편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기껏 고양이장난감이나 캣타워 사뒀는데 맘에 안든다고 안쓸수도 있어요. 컴퓨터하고있으면 놀아달라고 와서 키보드나 마우스 깔고앉고 모니터 가리고.. 나이들면 못생겨지고 애교도 없어지고 병들겠죠. 잘 생각하고 준비해서 키워주세요. 기르기로 결정하면 유기동물센터도 있고 인터넷에서 찾아볼수도 있죠. 고양이 관련 카페에 보면 입양글 있을거에요. 우연히 다친 고양이를 발견할수도 있고 누군가 상자나 이동장에 넣어서 버린 고양이를 발견할수도 있겠죠. 많이 알아보고 결정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