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고나서요.

불쌍한 갈매나무2015.03.11 16:33조회 수 1579댓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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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헤어지자고 한 경우에요.

마음이식었든 상황이어떻든간에
보통 얼마나 시간이 지나야
전여자친구가 보고싶은 순간이 오나요?

만약
헤어진사람이 이렇게 행동 한다면
다시 돌아가고싶을것같다. 이런 계기가 있나요?

막 몇달동안 기다린다고 연락계속하는건
좀 아닌가요.

예전에 만났던 사람은
제가 다른사람이랑 잘되어가니까 붙잡던데
지금은 누구만나고싶지도않고
그 사람도 그런 스타일이 아닐 것같아...
(좀 진지한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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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다가와서 그런가 (by 꼴찌 독일가문비) [레알피누] 부산대 여자들이 문제인게 (by 태연한 호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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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도궁금해요ㅠ
  • 정말 정떨어져서 헤어지면 생각안나죠
    그치만 그래도 정말 고마웠던 부분이 많았던 사람은 생각 많이 나죠.
    오히려 더 못한 사람을 순간의 눈속임에 만나는게 몇번 반복될 수록 특히. 그사람이 좋았다 이런걸 깨닫지만 못돌아가죠 그때는
  • 그리고 헤어진 사람이 어떻게 행동을 하든 헤어진 직접적 이유가 뒤바뀌지 않는 이상 다시 또 그이유로 헤어지는건 분명하구요. 연애를 많이해보세요. 연애관이 점점 성립되고 이성을 보는 안목도 늘어날 것입니다. 힘내세요. 저도 얼마전에 헤어졌지만 그사람의 장점은 배워서 내껄로 만들되 싫던부분 아니라고 생각되던 부분은 그렇게 살지 않겠다 다짐하게 되요.
  • @까다로운 도꼬마리
    글쓴이글쓴이
    2015.3.11 20:59
    연애를 많이 해봤다고 생각햇는데 진짜로 좋아하게되면 결국 다 소용없는거같아요. 헤어지고 제가 너무 매달려서 정 떨어졌을듯도하고.. 지금은 안하지만 그래도 문자에 좋은말로 답장은 해주던데, 이정도면 정떨어진것까진아닌가요? 저도 헤어지고 처음으로 제 단점이나 그 사람 장점에대해 생각해봤네요.
  • @글쓴이
    그렇죠 좋아하면 답이 없죠 ㅋ
    헤어지는과정도 중요하고 재결합이든 이별이든 개인차도 있지만 상황에 대해 한번더 살펴보시길 바래요. 너무 감정이 휩쓸리면(물론 사람이 어쩔수 없지만) 객관적으로 못봐서 일이 그르쳐지게 될때가 있어서요. 우울해하기보단 자신을 좀 더 돌보면서 추스리는게 도움이 될듯 합니다
  • @까다로운 도꼬마리
    글쓴이글쓴이
    2015.3.11 21:30
    네ㅠㅠ 요즘 바쁠때라 제 일에 집중하려하는데 문득 떠오르는건 어쩔수없네요. 보고싶기도하구.
    꼭 참았다가 바쁜일이 정리되고 저도 마음이 괜찮아지면 연락해볼까해요 :) 감사해요..
  • 새사람 생기지않는 이상 생각은 계속 난다고해요 주위 남사친 오빠들한테 물어보면 남자가 감정없는 동물도 아니고 생각안날수가없다고.. 그치만 생각나고 다시돌아가고싶다고해도 그립다고해도 연락하냐 안하냐는 개인차이라고 하네요
  • @어리석은 노랑코스모스
    글쓴이글쓴이
    2015.3.11 21:00
    새사람만났는지아닌지 사실 전 알길이 없어서.. 엄청 이상적인 성격이라 연락할지 안할지 잘모르겠네요.ㅋㅋ 저는 이미 한번 매달렸으니 더 귀찮게하기도 그렇고.. ㅠㅠㅠㅠㅠㅠ고맙습니다 댓글
  • 제가 쓴 줄 알았네요....
  • @게으른 부처꽃
    글쓴이글쓴이
    2015.3.11 21:29
    힘내세요 ;(
  • 님자분이 연애경험이 많으신 분인가요?? 그렇다면 그런식으로 헤어졌다고 하면 돌아올 일을 별로 없을것 같아요 ㅜㅜ
    대신 연애경험이 얼마 없거나 처음 사귄거라 치면 그 남자분도 한동안 오래 그쪽을 생각 할것 같아요.
    남자의 첫 사랑, 첫연애 일 수록 잘 잊혀지지 않고 오래 생각 나거든요..
    님께거 마음이식게 만든 이유를 알고 바뀌지 않는 이상 다시 돌아올 확률은 잘 없지 않을까싶어요..
  • @일등 백화등
    글쓴이글쓴이
    2015.3.12 01:22
    연애경험은 거의없고 오래만난건 저뿐이에요. 마음이식었다기보단 싸우고 정이 떨어진듯.. 제가 좋은데 또 싸우기가 싫다네요. 그래서 어떻게 해야할지모르겠어요 제가 잘한다해도 소용없고
  • @글쓴이
    싸운데는 이유가 있겠죠? 그 이유가 문제 아닐까요? 계속 다툼이 있었던 문제거나 남자분이 싫어했던 것, 또는 여자분이 남자분을 이해하지 못해서 생겼던것 같은거요..
    싸운 이유가 어떻게 되나요?
  • @일등 백화등
    글쓴이글쓴이
    2015.3.12 01:32
    남자친구의 어떤 말에 제가 과민반응해서 남자친구가 아니라고 하는데도 저는 제가 믿는식으로 강요했죠. 저도 오기가 생겨서 미안하다고 하면되는데 계속 안하고... 제 잘못이 있조. 남자친구는 자기 잘못이 아니니 사과하기 싫어하고 그러다가 말싸움이 심해졌고 남자친구는 헤어져야겠다고 생각한거같아요. 앞으로 싸우면 또 헤어지는거 생각하는게 싫다고
  • @글쓴이
    ㅠㅠ 자존심이 문제죠..
    물론 자존심이 있어야 하는건 맞는데 정말로 좋아하면 자존심부리기도 조금은 줄여야하지 않을까요?
    주변에 보면 그런걸로 갑 을 따지면서 니가 잘했네 못했네, 지면 안되네 져야되네 이런거 따지던데.. 전 제가 진짜 사랑하고, 상대방도 절 진짜 사랑한다고 느끼면 자존심따위 버릴 수 있었어요.
    물론 제가 진짜 사랑한단걸 보여주려고 자존심을 버린적도 있구요ㅎㅎ..
    남자친구분은 님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잘 알고계신가요?
  • @일등 백화등
    글쓴이글쓴이
    2015.3.12 01:41
    잘모르겠어요. 서로 아는사람이 전혀없는지라 뭐하고사는지 알길은 없네요. 연락하면 답장은 꼬박꼬박 해줬는데 워낙 착했던 스타일이라 좋게 헤어지고 싶었던것같아요. 아프지말고 건강하라고 다음에 연락하자고하더라구요. 그렇게말하니까 저도 더이상 어떻게 해야할지..
  • 글쓴이글쓴이
    2015.3.12 01:43
    저도 사실 자존심 중요하게 생각하는 스타일은 아닌데.
    만나는동안 남자친구가 착하게 잘해줘서 저도 모르게 만만하게 생각했던거같아요. 진짜 만만했던건아닌데 그냥 제 기분따라행동한 잘못도 있고.
  • @글쓴이
    ㅠㅠ... 제 일도 아니고 해서 성급하게 뭐라 말씀드리기 그렇네요.. 직접 만나서 서로가 잘 안맞고 트러블 생기는걸 고쳐나가는게 낫지 않을까요?
  • @일등 백화등
    글쓴이글쓴이
    2015.3.12 01:53
    지금은 엄청난 장거리라 당분간 만나기가 힘들듯한데.. 연락만으로는 부족할까요ㅠㅠ 사실 두세달뒤에 연락하면 이미 저 잊고 진짜 잘지낼까봐 좀 그렇기도하고..휴 지금당장 연락하기에는 저도 좀 무섭고.. 안만나줄듯도하고 아직 생각이 확고하니 저한테 연락도 없는거같아서.
  • @글쓴이
    눈에서도 멀어졌는데 연락도 안해서 마음마져 멀어지려구요?
  • @글쓴이
    이까지 왔는데, 이런 글까지 쓰는데 뭘 망설여요 ; (
  • @일등 백화등
    글쓴이글쓴이
    2015.3.12 01:58
    그나마 있던 감정까지 사라질까봐요. 좀있음 기념일인데 그때 연락해볼까싶기도하고 저도 잘모르겠네요...
  • @글쓴이
    음.. 그럼 그때까지라도 잘 생각해보고 꼭 잡고싶으시면 무조건 연락해서 만나보세요
  • @일등 백화등
    글쓴이글쓴이
    2015.3.12 02:08
    네 그럴게요! 긴 이야기 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글쓴이
    네 ㅎㅎ 얼른 주무세요 이제 저도 자야겠네요ㅎ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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