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질문 안받아주시는 교수님

글쓴이2015.03.13 20:09조회 수 2158댓글 11

    • 글자 크기
무조건 강의시간에만 하라는데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잖아요ㅠㅠ
복습하면서 질문도 생기는건데
한참 전에 수업한 내용을 강의시간에 질문하라니..
다른 학우들은 다 아는데 나만 모르는 내용이나
아주 사소한 질문 같은 경우도 질문하기 어렵구요.
배우는 학생의 입장에서 질문이 창피한 게 아니라는 건 알고 있지만..
강의시간이 늘어나는데서 오는 학우들의 따가운 눈총, 나댄다는 시선으로 보는 경우도 분명 존재하는데..
너무 하시네요ㅠㅠ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걍해버리셈 하다가 진도못나가면 마치고 받아주겠죠
  • 나댄다는 시선으로 바라보는거 진짜 웃김. 혹시 저학년 아닌가여?
    대학이란게 학문을 탐구하는 장소인데 질문하는게 당연하지요. 우리과 교수님들이랑은 너무 다르네.. 우리는 질문 그냥 막하는데... 쉅 끝나고 질문하는게 보통 아닌가요?
  • @방구쟁이 환삼덩굴
    쉅 끝났을 때 질문 하는 것도 크게 나쁘진 않고, 질문하라고 했을 땐 질문 하면 되는 거임. 비추 한 새끼는 정신 어따 팔아먹은 새낀진 몰겠는데, 덩굴이 말 처럼 하면 되는 거임. university라는 말이 괜히 생긴 줄 아나?
  • @방구쟁이 환삼덩굴
    쉅끝나고는 받아준단말인가요?ㅋㅋ 전 글보고 수업끝나고도 개인적으로 묻지말고 모두가 듣게 질문해라...는 의미인줄ㅎㅎ
  • 되게 공감가네요 ㅎㅎ 근데 현실적으로 우리가 교수님을 바꿀수는 없잖아요..
    크게 반영이 될지 안될지는 모르겠지만 이럴때 쓰라고 강의평가가 있는거같아요~
    (참고로 강의평가할때 점수를 너무 낮게 주시면 반영 안되는걸로 알고 있어요. 학교측에서도 강의평가에서 점수기준 상위 @하위 몇%는 제외하고 반영한다고 하더라고요 ㅎㅎ)
    이런 부분에 대한 방안이 혹시 있으시면 총학생회 이번에 뭐 의견내라고 하는거같던데 그런데에도
    이야기 해볼 수있을거같긴 하네요~
  • 저랑 똑같은 고민을 하고 계시네요.. 질문 안받아 주고.. 심지어 찾아가도 바쁘다고 하고..
    저번학기에는 제가 질문하고 그러면 제가 어떤말을 해도 다 비판의 대상이 되더라구요..
    그 비난해대는 학우들 자체가 노답인 애들 많습니다. 그런 애들은 네네 거리면 네네충이라고 하고
    끄덕이면 끄덕충이라고 하고 그런 애들 눈치 볼 필요없어요..

    대학에 오신 목적이 학업이시라면 MYWAY 하시면서 그냥 하고 싶은 질문 다 하시고 수업하세요.. 절대 피해주는 것 아닙니다. 고등학교가 아니지 않습니까...

    서울에 있는 소위 '명문' 이라 불리는 대학교에서 수업을 들은 경험이 있는데. 수업 분위기 자체가 다르더군요.. 그때 드는 생각이 부산대를 잡대화 하는것은 입결이 아니라.. 대학안에 있는 무개념적인 학생들과 권위주의적인 사고를 가진 교수들 때문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일단 노교수님이 제 책상에 앉아서 "너는 어떻게 생각하는데?" 라고 저에게 질문을 던졌을때.. 주변 학생들의 열띤 논쟁속에 이것이 진짜 강의이고 대학 수업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산대 교수님들 대부분이 그런건 아니지만 매년 반복되는 레퍼토리에 족보까지 나돌고 있지요.. 말다한 겁니다.. Y대 도 분명 족보는 있었지만 우리 학교와 다른 점은 필수 강의도 매년 강의 내용이 바뀌기 때문에 그 족보가 누구에게나 공개되어 있고 그저 '참고' 용일 뿐이더군요..군대까지 갔다 왔고 이미 고학년이 되어서 Y에 못가는 현실이 정말로 통탄할 따름입니다..

    전 과에서 아싸 트리 타고 있고.. 수업시간에 맨 앞에서 노답인 애들이 말하는 '나대'고 있습니다.

    전 앞으로도 Y대랑 우리학교가 라이벌이다 생각하고 있으니 전 Y대 레벨로 수업에 참여하겠습니다.
    참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똑같은 등록금 내고 누군 '명문' 부산대에 다니고 누군 '잡대' 부산대에 다니고 있으니 말입니다..

    글쓴이님은 '명문' 부산대를 다니시길 기원하겠습니다. 힘내십시오..
  • 저는 다른 사람이 질문하는거 나댄다고 전혀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 스스로의 경우는 다른 사람은 다 아는데 나만 모르면 어떻하지 ㅠㅠ 이런 쪽팔림때문에 수업중에 질문못하는데...
  • 메일이나 학과 교수님의 홈페이지를 통하여 자세하게 질문 올리는 방법도있어요. 그렇게 하는 과정중에서 문제가 해결되기도 하죠
  • 그럼 그다음 시간에 질문하면되져
  • 베뎃분 진짜 개념글. 저도 K대에서 강의들어봤는데, K대에 오는 학생들은 국제고,자사고,과학고등 별난학생들이 많이 오는학교. 간혹 TV프로그램에서 고등학생 토론대회보면 목소리 또랑또랑 하고 진짜 야무지게 말해서(가끔씩은 유창한 영어로)때려주고싶은 그런학생들이 K대옵니다. 물론 모두가 그런건 아니지만.여튼 부산대수업하고는 클라스가 다릅니다.멍~해가지고 가끔 진짜 답답~합니다.
  • 자기이득 볼려고 질문 막하는사람말고는
    질문하는거 좋아보이던데요..
    저도 막 질문하니까 쑥덕쑥덕 대던데 걍 아싸로 살아서ㅋㅋ
    학업관련말고 계속 성적관련해서 질문하는 사람있어서 좀 짜증났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46092 인강용 노트북16 짜릿한 수양버들 2015.03.16
46091 학교 주변이나 동호회중에 저렴한 석잠풀 2015.03.16
46090 W띄우는건 불이익 없나요??5 부지런한 꽈리 2015.03.16
46089 학교가 재미없어요15 초연한 극락조화 2015.03.16
46088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4 야릇한 금새우난 2015.03.16
46087 [레알피누] 시간표 첨부!1 끌려다니는 개비자나무 2015.03.16
46086 지금 넉터에 여자들 일열로 세우고 군기잡는거 뭔가요?30 착실한 곰딸기 2015.03.16
46085 기계과 계절학기!!7 피곤한 섬초롱꽃 2015.03.16
46084 교육봉사1 근육질 병솔나무 2015.03.15
46083 파이프 담배 피우시는 분?8 유치한 고란초 2015.03.15
46082 이젠 하다하다3 초라한 솜방망이 2015.03.15
46081 아침일찍여는 인쇄집ㅜㅜ2 포근한 중국패모 2015.03.15
46080 ms오피스 학생용 다운받아들 지시는가요??3 따듯한 장미 2015.03.15
46079 길거리 헌팅 해보신 분 계신가요??9 난쟁이 옥잠화 2015.03.15
46078 실용스페인어 박효영교수님 날렵한 천일홍 2015.03.15
46077 남자분들 인터넷에서 옷 어디서 사시나요?10 난폭한 나스터튬 2015.03.15
46076 강체에서...4 고상한 배나무 2015.03.15
46075 .10 깨끗한 동자꽃 2015.03.15
46074 영어성적 자격번호1 신선한 부처꽃 2015.03.15
46073 [레알피누] .17 똥마려운 가막살나무 2015.03.15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