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International Relationship의 로버트 켈리 교수님에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수업을 듣던 중에 중간 중간 하시는 농담에 대해 궁금증이 생겨 질문 하게 됬습니다.
1. 아리랑 tv에서 한국이 5000년의 역사이다 라고 주장하는데 택도없다?
이런 식으로 말씀하십니다. 그때는 뗀석기나 쓰고 우가우가 하던 시대라고 나라도 아닌데
말도 안된다. 기껏해야 2000년도 채 안될것이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야 늘 초중고를 거쳐 반만년의 역사라고만 배웠지, 잘 모르기때문에
국제적? 또는 이론적으로 우리나라의 역사는 (인정가능할 만한?) 언제 부터가 시작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5000년 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한국에서 만들어 낸 propaganda라고 하십니다.)
2. 북한이 한국을 yankee colony 라고 말한다는 것을 말하는 대목이었는데,
농담으로 Yankee colony 여서 you are so lucky 라고 하셨습니다. 순간 ???? 했는데 뒤쪽에서도 에?? 이런 목소리가 짤막 하게 들리더군요.
이 외에도 조금씩 어어? 하게되는 농담을 조금씩 하시는데, 그런 농담이 누군가에겐 불편할 수도 있으니 자제부탁드립니다라고 말씀드리는것이 괜찮을까요? 아니면 제가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인건가요.. ㅠㅠ
솔직히 국제학부수업이라 이런 저런 의견들도 받아들이는 넓은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 하긴 하는데,
수업특성상 외국인들도 많이 들어서.. 괜찮은 걸까? 하는 생각도 들고 잘모르겠네요.
어쩌면 전 학기에 들었던 어떤 분이 너무 미국우월주의로 수업해서 싫다. 라는 말을 들었기 때문에 선입견이 생긴건 아닐까
생각도 들고요. 이 수업을 들으시는(또는 셨던) 다른 분들은 어떤 느낌이셨는지 궁금합니다.
아직 한달도 안 들어봤기에 섣불리 판단하기에는 조금 성급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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