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학굔데 뜬금없이 고백받았어요.
평소 다같이 놀러다니는 무리의 오빠인데요 그냥 재밌고 좋은 사람이겠거니 했는데
쫌전에 고백을 하더라구요!!!
그렇다고 저희가 썸을 타는 사이였냐하면 그건 또 아니거든요
갠톡도 자주 안하고 암튼 저로서는 그런거 하나~도 못느꼈습니다.
썸남이 있었다면 제가 마이러버 신청도 안했겠지요ㅠㅠㅠ
좋은사람이구나 생각하곤 있었지만 저를 좋아했을줄은ㅠㅠ
아 그래서 내일 매칭남분 만나기로 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어요
오빠한텐 나중에 대답하겠다 했는데 양측 모두에게 지금 굉장히 실례를 저지르는 기분이라서요ㅠ
대답은 예스라고 하고싶어요.
매칭남께는 대체 뭐라해야할지..정말 면목이 없고 죄송하고 그러네요ㅠㅠ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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