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상대생입니다. 경영학과는 아니구요 다른과...
그 친구는 법대생입니다. 우리학교는 아니고 다른 학교에 다니고 있어요.
그런데 가끔 만나서 자기 과에 대한 얘기를 좀 하잖아요 그럼 그 친구는 자기 과가 전국 법대 1, 2위다,
자기 과 나오면 취직 100퍼센트 된다, 우리학교에서 우리과만 밀어준다 등등 자랑을 엄청 합니다.
그리고 법 공부가 너무 힘들다고 투정도 부리고요.
그래서 저도 그래프 그리는 거 힘들다고 하니까 그게 뭐가 힘드냐면서 자기는 법, 법!!을 배운다고
법이 훨씬 어렵다면서 제가 배우는 건 마치 유치원생이 배우는 것처럼 까내리네요.
그리고 저보고 너네과 나오면 뭐 해? 그냥 회사에 취직이나 해야겠다 이럽니다.
진짜 그 친구가 명문대생에 자기 과에서 탑을 다투면서 이러면 얘가 잘나서 잘난 척을 좀 하네 이러겠는데
전공과목 D받았다고 저한테 자랑스럽게 말하고... 걔가 다니는 학교도... 제가 걔 수능성적을 아는데....
도대체 무슨 자신감으로 제 앞에서 이렇게 잘난척을 하는지 모르겠어요ㅜㅜ
심지어는 요즘 부산대 법대 별로지 않냐면서 우리 학교 법대까지 깝니다ㄷㄷㄷ
그래서 학교 얘기 안하고 싶은데 오랜만에 만나면 학교 얘기가 또 나오게 되네요. 아 짜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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