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가 교대 나와서 선생님 하고 있어요.
남자친구랑 헤어진지 꽤 되서 주변에서 소개팅해라는 말이 계속 들어왔었거든요~
사실 학부모님들이 계속 말씀하셔서 조심스러워서 안했었어요.
그런데 이모가 남자분 소개시켜 준다고 했는데
언니도 외로웠는지 이번에는 응하더라구요.
키도 훤칠하고 무슨 시험 합격하고 부산에서 일하는 분이라고 하더라구요.
사진도 봤는데 진짜 잘생기셨다는~
언니도 고등학교때랑 대학교때 모델 아르바이트 했을 정도로 날씬하고 예쁜데요
사실 언니가 이제 26살이라 진지하게 남자를 만나고 싶어해요.
그런데 솔직히 사회생활 하면 남녀간의 레벨(?)이 중요하잖아요.
이모말로는 전문직 남자분들이 교사를 선호한다고 하던데
제가 아직 어려서 이해가 좀 안되서요.
보통 남자들은 여자 외모 많이 본다고 하던데~
사실 어느말이 맞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언니 전남친이 의대생이었거든요.
저도 여자들이 전문직 많이 선호한다고 해서
언니에게 물어보니까
같은 교회에서 초등학교부터 정들어서 사귄거지
그런거 아니라고 하긴했는데 잘 모르겠어서요.
저도 잘 알고
찬양팀에서 기타치는 오빠였는데,
키크고 잘생기고 노래잘하고 운동도 잘하고 공부도 잘하고(서울대 전액장학금 안줘서 그냥 동아대 의대 갔다는)
하는 오빠였는데, 대학부 하면서 사귄거거든요.
사실 보면 둘다 예쁘고 잘생기고 직업도 좋고 해서
직업이나 외모 중에 어느게 더 좌우하는지 잘 모르겠어서요.
케바케긴 한데,
교사면 교사, 의사면 의사, 고시면 고시
각 집단별로 선호하는 이성의 직업이 있나해서 궁금해서 글 올립니다.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