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 딱 제심정이네요ㅋㅋ 김치전 먹고 싶어요 ㅠㅠ -------------------------------------나는 너네 옆집에 살고 싶다. 아침엔 커피를 두 잔 내려 한 잔 가져다줄게. 가끔은 무심히 문을 열고 저녁도 나눠먹고 한산한 밤엔 손잡고 동네 산책도 가고 아! 도서관에 책 빌리러 같이 가자 재밌겠지?!! 나는 너네 옆집에 살고 싶다. 김치전 만들고 있으니까 올 때 맥주좀 사와 요전에 얘기한 좋은 영화 같이 보면서 먹자. 문을 다 열어서 좋아하는 음악 크게 틀고, 예! 같이 따라 부르면 재밌겠다! 재밌겠지?!! 나는 너네 옆집에 살고 싶다. 너를 좋아하냐고 아직 잘 모르겠어 그냥 눈치채주면 안되나 내가 꼭 널.좋.아.해. 말해야하니. 사실은 그렇다. 니가 뭔가 조곤조곤 말할 때면 어떻게 되든지 니 가슴에 와락 안기고 싶어 하지만 이런 내 마음을 말해버렸다가 아, 친구로도 남지 못하면 어떡해. 그래서 난 그냥 너네 옆집에 살고 싶다 매일 니 얼굴이나 보자 언젠가 내가 없으면 안 될 날에 너의 사랑이 될래. 나는 너네 옆집에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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