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을 통보 받은 사내는 '그럼에도 불구하고'를 속으로 되뇌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넌 떠나지 않을거야. 우리의 약속 우리의 미래 우리의 사랑을 난 믿어. 사내의 믿음이 미덥고 애처롭다. 그녀는 사내를 품에 묻고 따라 운다. 이별은 예고없이 찾아 왔다. 혼자 있게 해주세요. 그녀의 요청에 사내의 다리가 꺾인다. 눈물 눈물 눈물. 고개를 떨군 사내의 어깨가 바들거린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
공지 |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 똑똑한 개불알꽃 | 2019.01.26 |
공지 |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 나약한 달뿌리풀 | 2013.03.04 |
363 | .2 | 야릇한 박새 | 2015.10.03 |
362 | .2 | 괴로운 광대수염 | 2020.08.18 |
361 | 소설22 | 냉정한 큰물칭개나물 | 2020.04.07 |
360 | .3 | 화사한 쥐똥나무 | 2020.02.18 |
359 | -2 | 발냄새나는 쇠무릎 | 2019.04.21 |
358 | 아이디 검색허용2 | 허약한 흰꿀풀 | 2015.06.15 |
357 | 마이러버1 | 바쁜 새박 | 2021.02.17 |
356 | .1 | 깨끗한 지칭개 | 2015.08.19 |
355 | 아니진심아이디검색1 | 진실한 흰꿀풀 | 2015.03.20 |
354 | .2 | 화려한 섬잣나무 | 2017.04.18 |
353 | 밖에비온다 주룩!1 | 무좀걸린 산수유나무 | 2015.06.15 |
352 | .2 | 다부진 뽕나무 | 2015.03.26 |
351 | .4 | 미운 생강나무 | 2018.12.18 |
350 | .1 | 큰 매발톱꽃 | 2018.08.07 |
349 | .6 | 살벌한 개감초 | 2015.04.30 |
348 | -4 | 해맑은 동의나물 | 2019.04.26 |
347 | .1 | 즐거운 사마귀풀 | 2017.06.15 |
346 | .1 | 재수없는 초피나무 | 2017.02.02 |
345 | 으아아아앙아아아아2 | 머리좋은 가지복수초 | 2014.10.26 |
344 | [레알피누] .4 | 황홀한 하늘말나리 | 2019.02.09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