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구름

힘좋은 마삭줄2015.03.29 22:54조회 수 35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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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을 통보 받은 사내는 '그럼에도 불구하고'를 속으로 되뇌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넌 떠나지 않을거야. 우리의 약속 우리의 미래 우리의 사랑을 난 믿어. 사내의 믿음이 미덥고 애처롭다. 그녀는 사내를 품에 묻고 따라 운다. 이별은 예고없이 찾아 왔다. 혼자 있게 해주세요. 그녀의 요청에 사내의 다리가 꺾인다. 눈물 눈물 눈물. 고개를 떨군 사내의 어깨가 바들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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