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16일은 월요일이었다. 주말을 보낸 사람들이 출근과 등교를 하며 졸린 눈을 비비던 평범한 일주일의 시작. 그러나 70년 전 그날, 일본의 어느 감옥에서는 피 대신 바닷물로 몸이 채워진 한 남자가 죽음을 맞이했다. 그는 중국에서 태어나 일본에서 살았지만 끝까지 조국과 사랑하는 가족을 그리워했던 시인 윤동주다. ‘연희단거리패’의 창작 뮤지컬 <서시>는 하늘과 바람과 별을 노래했던 그의 마지막 모습을 담았다. 고요한 감옥 속, 한 과학자와 간호사 ‘요코’가 병실에 누워있는 윤동주를 보며 서 있다. 과학자는 바닷물이 인간의 피를
원문출처 : http://weekly.pusan.ac.kr/news/articleView.html?idxno=4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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