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깨닫고 나니까 슬프다.

착한 뽀리뱅이2015.04.02 06:06조회 수 1143추천 수 1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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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내가 연애할 때 마다

여자친구를 사랑한다거나 사랑받고 있구나를 느끼지 못한 이유를 이제 깨달았음

나는

애인이 필요한게 아니라 

그저 말상대가 필요했던 거임.


분위기에, 의무감에 뭐 말도안되는 이유로 시작했지만

결국 중요한 '사랑'은 그동안의 만남에서 존재하지를 않았음.


그저 무의식중에 '말상대=연인'이라는 괴랄한 공식이 성립하고 있었던 듯 함.


하 

허무하다. 


가슴 설레보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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