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역출신 부산대생인데 과잠입고 센텀신세계는 무리순가요?

해괴한 생강나무2015.04.05 10:09조회 수 6979댓글 42

    • 글자 크기
서울에서 내려온 친구들 때문에 어제 무리해서
이기대갔다가 폭풍우를 온몸으로 받아내서 옷도 마음도 흠뻑 젖어버렸는데요

오늘은 센텀 신세계를 가자고하는데 어제 왠만한 옷들이 다 젖어버려서 정말 옷이없어서 그런데
과잠입고 센텀 가면 비웃음사나요?
혹은 부산대 특성상 부산에서 제일 좋은 대학교라는 스스로가 가진 천민학벌주의를 과시하려는 듯하게 타의적으로 해석될까요?
    • 글자 크기
교내에 현수막을 걸려고 하는데요 (by 멍한 쑥방망이) 2015 울산 이전 공공기관 채용설명회 영상모음 (by 착한 노린재나무)

댓글 달기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옷도마음도 젖어서 가장적절한게 과잠밖에없다면서 정말옷이없다면서 그런남들시선생각할필요있나요? 어쩔수없다면서욬ㅋㅋㅋㅋ
  • @때리고싶은 병솔나무
    글쓴이글쓴이
    2015.4.5 10:33
    시선생각해서 정 아니다 싶으면 젖은옷입으려구요ㅠ
  • 과잠입고 경대앞에 돌아다녀도 아무도신경안씁디다
  • 안입으라해도 입을거면서
  • ㅋㅋㅋㅋㅋ 개까이넼ㅋㅋㅋ
  • 과잠 입고 센텀..;;;
  • 아무도 상관안합니다. . 혼자 의식하는거지 남들은 정작 신경안씀
  • 센텀근처살면서 신세계자주가는데 과잠 한번도못봤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 @어설픈 황기
    글쓴이글쓴이
    2015.4.5 10:38
    과잠입고가도 괜찮나요?입으면 어떻게될것같은세요?
    백화점이라는 장소적 상황때문에
    저렴한 과잠을 입었다고해서 얼굴까지 저렴하게 생긴건. 아니지만 ㅠ
  • 아무도신경안써요 ㅋㅋㅋㅋㅋㅋㅋ 전 집근처라 추리닝에 슬리퍼도 신고가는데요뭐 ㅋㅋㅋ
  • 군복입고도 백화점 가봤는데요 뭐 ㅋㅋㅌㅌ 과잠은 즐겨입고 갑니다 - 동네주민
  • 신세계 옆 트럼프타워 사는 친구는 수면바지 입고도 잘 갑니다.
  • 별걸 다 신경쓰네요
  • ㅋㅋㅋㅋㅋ웃기다 옷없으시다니까 입으세요 걍 학교에 과잠입고갓다가 센텀들린걸로 알거예요
  • ? 과잠도 옷인데 뭐어때요
  • 한국놈들 남 눈치보는건 진짜 세계제일인거같다
  • 왜눈치보는지 이해가안되네요 타인한테 피해주는것도아니고 부끄러우신가
  • 그만큼 오지랖퍼들이 많으니 눈치충들도 있는듯
  • @힘쎈 라일락
    정말 공감입니다. 눈치를 괜히 보게 되는게 아니죠.
  • 남들이 신경안쓴다고는 하지만 한번은 더 쳐다볼듯
  • 유리
  • 티비에서 브랜드 간접광고방지하려고 테이프 붙이는 것처럼 테이프 붙이고 입으셈 님같은 부산대생 두기시르다
  • @활동적인 뻐꾹채
    글쓴이글쓴이
    2015.4.5 21:11
    부산에서 가장 좋은 대학교를 다니는 학생으로서 부산대 과잠을 입고 다니는게 스스로의 학벌을 내세우려는 의도가 아닐까 하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거라는 생각에서 기인한 질문입니다. 저같은 부산대생은 어떤 사람인지 일단 그 의도가 궁금하고 님이 뭔데 두기 싫으다라고 표현하시는거죠? ㅎㅎ 총장님이라도 되시나요? 우리는 부산 최고의 대학이니 겸손해질 필요도 있고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대학생집단으로서 그만큼 한번 더 생각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 @글쓴이
    대답할 가치없음
  • 의대생 아니면 노상관이요..
  • 님이 천민학벌주의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님 생각엔 학벌주의는 셀프인증하고 있음ㅋㅋ근데 말이 웃기네. 부산대가 과잠입고 댕기면 천민학벌주의고 연고대가 입고댕기면 정상학벌주의인가ㅋㅋㅋ
  • @외로운 개양귀비
    글쓴이글쓴이
    2015.4.5 21:07
    좋은 학벌을 가진 학생들의 본인의 학교이름이 적힌 학교잠바를 입고 다니는 행태를 통틀어 천민학벌주의라고 표현한거고 또 그게 천민 학벌주의의 사전적 정의라고 알고있습니다만;; 부산을 대표하는 지역명문대학교 학교잠바를 부산에서 입고다니는 행태가 서울에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학생들의 과잠을 입고다니는것과 비슷한 행동으로 보여지지 않을까 해서 우려한거였는데 왠 연고대랑 비교를 하세요. 연고대 과잠입은 분들한테 온천천에서 뺨맞으신적 있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가 쓴 본문에서도 연고대와 비교하는 뉘앙스는 어디에도 느껴지지 않는데 해석을 굉장히 자의적으로 하시네요 ㅎㅎ
  • @외로운 개양귀비
    글쓴이글쓴이
    2015.4.5 21:23
    한국사회는 학벌에 찌든 사회이고 단적으로 이 학벌을 가장 부각시키는 것이 과잠이라고 생각합니다. 학벌만능주의 사회에 대한 반감이 심해질 수록 단결력을 공고히 하고 편하게 입기 위한 과잠의 원래 의도보다도 학벌을 상징하는 하나의 메타포로서 과잠이 어느새 자리를 잡게 되었고, 학교 근처에서 입는게 아니라 상대적으로 위치가 먼 센텀 백화점에서 입는것은 일상적인 상황이 아니라, 누가 봐도 학교와 상관없는 곳에 가는데 과잠을 입고 온 것에 대한 학벌우월감을 드러낸다고 오해할 만한 상황이 연출될것 같아서 무리수인가요 라는 표현을 쓴겁니다.
    저는 학교를 매우 사랑하며, 학교에대한 자부심도 뛰어나지만 제 학벌을 이용해서 스스로를 과시하려는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애초에 부산대가 뛰어난 학벌을 자랑할 수 있는 곳이 아니라면 천민학벌주의가 부산대에게는 통용되지 않는 용어였을겁니다. 제 단어선택이 어폐가 있었다면 죄송합니다~~
  • @글쓴이
    천민자본주의는 들어봤는데 천민학벌주의가 어디에 나오는 단어인지 전혀 모르겠네. 그냥 학벌주의는 익숙하지만. 과잠입고 댕기는게 천한 학벌주의인지도 모르겠고ㅋㅋ천민학벌주의는 학벌주의에 대비되는 단어라 생각했지. 부산대가 괜찮은 학교지만 서울쪽 명문대(연고대와 같은)와 비교했을 때 딱히 좋은 것도 아니고 거기서 파생되어 나오는 실력도 별로 없으면서 따라나오는 학벌주의라 표현하는건가라고 생각했지.(아. 내가 부산대가 실력이 없다고 생각하는건 아니다. 니가 그렇게 생각하는 줄 알은거지. 내가 연고대 생한테 열등감이나 피해의식이 있는게 아니라 니가 있다고 생각하거임.)
    왜냐면 자본주의의 본질은 단지 돈이면 다된다라는게 아닌데 거기서 파생되어 나온 천민자본주의라는 것은 그냥 같이 돈이면 사회적인 의무는 외면한채 돈만 밝히는 것과 대비되거든.
    난 니가 부산대면 천민 다른데면 천민아닌가 이런식으로 생각했다. 뭔가 니글 읽어보면 부산대라는 것을 티내는 것을 부끄러워하는거 같기도 하고 해서. 비웃음 산다고 했잖아. 내포된 의미가 부산대가 그렇게 좋은 데가 아닌데 티내니까 비웃음 산다고 생각한거 아닌가?
    진짜 부산대에 대해 자부심이 있고 스스로에게 자신이 있으면 남이야 어떻게 생각하든 당당하게 자기 길 간다. 그리고 학벌에 대해 이만큼 신경 쓴다는 건 그만큼 너한테도 학벌주의적 인식이 남아있는거에 대한 방증이라고 본다. 본인은 모르시겠지만 자기 학교 간판달고 나가는거에 이렇게 신경쓰는 친구도 처음보네
    그리고 밖에서 부산대라고 그렇게 신경 안 쓴다.
  • @글쓴이
    천민학벌주의란 단어도 없는데 사전만들어내나?ㅋ재밋는 사람이네.연구대상이다ㅋㅋ그리고 너 새내기지?
  • @글쓴이
    어떤 의도를 가지고 천민자본주의란 말을 쓴지는 모르겠으나 그냥 비웃음 산다고 했을 때 왜 과잠입고 다니면 비웃음을 살까? 과잠입고 학교 티내고 댕기는게 뭔 대수고지? 부산대가 그렇게 좋은 대학이 아니니까 이렇게 대비시켜서 표현했나싶었다. 아님말고
  • @외로운 개양귀비
    글쓴이글쓴이
    2015.4.5 22:30
    반대에요 좋은학교과잠이니까 아 잘난척하는거야 뭐야
    라고 생각하면서 비웃을거라고 의도한거죠
    천민학벌주의 즐겨 읽는 잡지에 칼럼에서 이 표현을 쓰더라고요ㅎㅎ
    소심한가봅니다 별걸 다 걱정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인걸 보니까요 ㅋㅋㅋ 좀 별 의미없는 고민이긴했네요
    여하간 서로 오해한부분이 있는것같습니다
    신입생은 아니고요 ㅠ
  • 재수학원다닐때 연세대 과잠입고 온 분있었는데 개인적으로 별생각없었네요
  • 일단 저는 과잠을 주말 백화점에 입고가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옷이 젖었다고 하셨는데 님은 사복이 한벌밖에 없나요? 그건 아닐듯하구요. 일단 과잡같은거는 신입생때나 단결심으로 입는걸로 족하다고 봅니다. 글쓴이께서 우려하는 생각, 실제로 다수의 사람들이 느낀다고 봅니다. 얼마전 주말에 모 공기업에 인적성 치러갔는데 성대니 한양대니 과잠입고 온 사람들보니 개인적으로는 꼴불견이었습니다. 사실 의도 뻔하잖아요 사복이 없는것도 아닐테고. 차라리 그사람들이면 전국에서 알아주는 명문대니까 귀여움에 그려려니 해도, 부산대는 그것도 아니고 참 어중간하니 아주 눈꼴시려움 당하기 좋은것 같습니다.
  • @날씬한 대팻집나무
    글쓴이글쓴이
    2015.4.5 21:42
    믿기힘드시겠지만 오늘 날씨가 꽤 쌀쌀해서 입고갈만한 옷의 선택지가 정말 극단적으로 과잠밖에 없었습니다. 자췻방이 매우 비좁아서 안입는 겨울옷들을 다 보내버려서 짧은 여름 옷 밖에는 없었거든요. 말씀은 매우 고맙지만 성대 한양대가 귀여움에 그러려니 해도 부산대는 그러면 안된다는 님의 말에는 어폐가 있으신데요. 우리학교는 지역의 대표명문이면서도 인지도로만 따진다면 역시 전국구라고 생각합니다만;; 저는 서울출신이고요;; 서울 상위권친구들도 부산대 다 명문인줄 압니다. 상위권친구들이라면 서울에서도 상위권대학을 가면 되기에 굳이 안내려오는것 뿐이죠. 서울사람들이 부산내려오면 부산사람들이 서울 올라가는 것과 맞먹는 생활비가 들테니까요. 등록금 좀 더 내더라도 사립가자는 마인드죠. 과잠이 꼴보기 싫다는 님의 의견을 정당화시키려면 한양대 성대는 귀여움에 봐줄만하다는 사견을 내시면 안됩니다. 부산대는 참 어중간하다는 마지막 코멘트도 약간 어이빨리네요
  • @글쓴이
    아, 성대 한양대 과잠을 귀여움에 봐줄만 하다는건 공기업 인적성 응시장인 제 3의지역 장소를 고려해서 그 의도를 귀여움에 봐줄만 하다는것입니다. 그렇다고 하더라고 부산대가 서성한 라인에 맞지않다는건 님도 잘알텐데요?? 님이야말로 어폐죠.
  • @날씬한 대팻집나무
    글쓴이글쓴이
    2015.4.5 22:04
    학벌을 과시하는 성향 자체를 비판하면서도 학벌주의에 빠져서 서성한 라인과 부산대 라인을 나누는 님의 역설적인 사고가 그냥 신기해서요
    입학성적은 당연히 한참 아래이고 사회적 인식이나 동문분포도 몇몇 곳을 제외하곤 서성한 라인? 뭐 표현하신 그 라인에 비해서는 뒤쳐지는게 맞는것같네요 이의없습니다. 제 경험에 미루어도 경희 행정 외대국통 부산대경영이 수능원서쓸때 안정권이었으니 서성한경영은 음...
    높았죠 확실히
  • @글쓴이
    그리고 서울에서 오셨다고 하시니 부산 토박이로서 우려되는 마음에서 하나더 말씀드립니다. 부산대수능입결을 인서울로 비교하면 부산대 상위과는 국숭, 하위과는 광명정도 인거 아마 잘아실겁니다. 부산사람이라고 해서 부산대를 무슨 부산의 서울대급으로 절대 우상화해서 생각하지않습니다. 괜한 사명감이나 자부심 있다면 버리시길 바랍니다.
  • @날씬한 대팻집나무
    글쓴이글쓴이
    2015.4.5 22:22
    제 모교에대한 자부심과 사명감을 님이 버리라 마라 충고할 처지는 아니라고생각하고요.사실 님 것이 옳은생각이라고도 생각지않습니다 다만 제가 우려가 된다니 걱정해주시는 것으로 알고 그 마음은 감사히받겠습니다.

    수능입결이 대학을 평가하는 절대적 요소는 아닌것같고 (물론 중요한 잣대지만) 시대가 변함에 따라 언제나 변할 수 있는 요소인것같네요 제가 들어올때만 해도 국숭은 아니었거든요. 생각보다 윗지방 사람들이 생각하시는것보다 모교를 짜게 평가하시네요

    저는 부산이라는 도시가 좋고 스스로를 서울사람 부산사람 나눠서도 생각하지도 않거든요. 부산토박이는 서울출신 부산대생에게 모교에대한 사랑을 버리라고 말씀하셔도 되나보지만 ㅎㅎㅎㅎ제 주위 부산 토박이들은 다들 부산대를 우상화해서 그런 영향을 좀 받은걸 수 도 있어요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 @글쓴이
    저의 부산대 평가가 절대 짜진않구요^^ 이건 팩트니까 확실히 할게요. 이런글을 쓰신걸로 본 님의 성향, 부산외의 타지역에서 온 학생들의 부산대를 바라보는 성향을 본 봐로서 우려되는 마음에 쓴 댓글입니다. 모교에 대한 자부심과 사명감을 버리라는게 아니라 우려되는 *괜한* 자부심이나 사명감을 버리라는 말이었습니다~
  • @날씬한 대팻집나무
    글쓴이글쓴이
    2015.4.5 22:56
    넵 잘 이해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46976 교내에 현수막을 걸려고 하는데요2 멍한 쑥방망이 2015.04.05
타지역출신 부산대생인데 과잠입고 센텀신세계는 무리순가요?42 해괴한 생강나무 2015.04.05
46974 2015 울산 이전 공공기관 채용설명회 영상모음2 착한 노린재나무 2015.04.05
46973 신발 뒷꿈치 천 헤짐8 슬픈 마디풀 2015.04.05
46972 오늘도 공부하시는분들2 적절한 궁궁이 2015.04.05
46971 레포트8 과감한 박하 2015.04.05
46970 [레알피누] .2 따듯한 갈퀴덩굴 2015.04.05
46969 모공축소시술 추천부탁드립니다.4 병걸린 사철채송화 2015.04.05
46968 이병훈 교수님 정역학7 똥마려운 금새우난 2015.04.05
46967 feel 의 쓰임에 관해 질문부탁드립니다..6 개구쟁이 분단나무 2015.04.05
46966 군대 입대15 착잡한 매화나무 2015.04.05
46965 의지할 곳이 없어요.22 난폭한 목화 2015.04.04
46964 금요일 김향숙교수님 부자되기특강 들으시는 분!! 정겨운 감국 2015.04.04
46963 인터넷 돌아다니다보니 전생에 지은죄가 많으면 한국에서 태어난다고 하는데..21 외로운 쇠고비 2015.04.04
46962 전자과 공학용 계산기 추천 부탁드립니다.6 포근한 상추 2015.04.04
46961 비오는날 산성가서 먹을만한가요?3 민망한 칼란코에 2015.04.04
46960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꾸준한 노랑어리연꽃 2015.04.04
46959 내 나체사진 갖고 단톡방에서 장난치는 선배 고소42 포근한 비파나무 2015.04.04
46958 생리전...5 싸늘한 지칭개 2015.04.04
46957 .3 처참한 맥문동 2015.04.04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