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선체를 인양하지 않는지에 대한 부분인걸로 알아요 저도 잘 아는 건 아니지만.. 정부에선 비용문제가 크다고 했는데, 사고 당시에 모인 세월호 성금으로 충분히 감당되는 규모이고, 외신에서도 비용적인 문제는 크지 않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왜 세월호를 가슴에 묻자느니 하며 선체인양을 미루냐는 거죠..
그런데 검색결과에는http://m.chosun.com/svc/article.html?sname=news&contid=2015020700259&d=2015020700259
이런 기사를 접했는데 보는 관점의 차이가 심한듯 하네요.
정부입장에서는 일종의 교통사고로 보고있는데
천억에 가까운 금액을 청해진해운에서 감당할 수 없으니
세금으로 충당해야하니까 한쪽에서도 반발이있고
반대입장에서는 관재로 보고있으니 당연히 나라에서
처리해야하는거라고 생각하는것 같네요.
개인적인의견으로는 위에 제가 찾아본 원인이 맞다면
인재 쪽이 맞겠네요.
그리고 지난10월 인양 투표를 유가족들 간에 한 것으로
나오는데
http://m.news1.kr/news/category/?detail&1922693
이것까지 사실이라면 저는 세수를 들여서 선체를 인양하는 건 찬성할 수 없네요.
글쓴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세월호는 인재이지 관재가 아니다라는 뜻인지요? 저 역시 사고가 일어난 직접적인 원인은 청해진 해운이 맞다고 생각합니다만, 그 이면에 숨어있던 선박 규제완화, 노후 선박 관리 부실은 분명히 정부가 책임질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사고 발생 후 왜 해경이 대응해서 한 명의 생존자라도 더 늘리지 못했는지에 대한 부분도 크게 보면 정부의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월호 재판 관련 글 보시면 단원고 학생이 '해경이 아무런 지시도 내리지 않았다'고 하는 부분 찾으실 수 있을겁니다.)
지난 10월 인양투표가 부결된 것은 당시 실종자를 수색중이었기 때문으로 알고 있습니다. (수색vs 인양 양자택일의 프레임.) 실제로 수색을 계속하자 사고 발생 200일 가량에 실종자 한 명을 추가로 발견했구요.
마지막으로 세월호 성금은 1250억원 가량이 모였고 선체인양 비용이 1000억 내외라고 하니 세수를 더 들여야 할 필요는 없는 것 아닌가요.
아니 1250억원보다 더 많은 비용이 든다고 하더라도 인양해야지요... 유족들이 원하시는 대로 해드려야지요. 감히 우리가 뭐라고 그런 결정을 합니까.. 그냥 그대로 진도 앞바다에 내버려둘수도 없구요..
해외에서도 침몰 선박은 인양을 전제로 합니다. 밑 링크 참고 http://facttv.kr/facttvnews/detail.php?number=8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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