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에서 공부하다 일어 났는데 갑자기 어지럽고 열이 나네요.
기숙사 올라가 약 먹고 조금 쉬려했는데, 경비 아저씨가 이제 효원재는 약이 없다고 하시네요 ㅠ
이 시간에 약 사러 내려 갈 수도 없고 아마 약국 문도 닫았을테죠.
약이 없는 이유는 효원재는 원생회비 안 내는데 왜 원생회에서 약을 줘야하나. 다른 기숙사 학생들이 불공평하게 생각한다는 게 이유였습니다.
이해가 가지만 참 섭섭하기도 하네요.
졸업 전 까지 학교다니면서 원생회비건 학생회비건 의료비?건 꼬박 꼬박 다 챙겨냈습니다. 아프거나 다친적도 학생회 행사같은 것도 거의 간 적 없지만, 그래도 우리 학교 학생들 복지를 위한거니 누군가 도움받지 않을까 싶어서요.
그런데 정작 제가 도움이 필요할 땐 감기약 한 알도 못 받네요 ㅠ
효원재 학생들 대다수가 기숙사 생활하면서 원생회비 꼬박꼬박 냈고, 다 여러분들 선배일텐데 몇 천원짜리 감기약 한 통도 억울해서 못 준다 말입니까!
물론 졸업과 동시에 시험 합격을 못 해 학교에 머물러 있어야 하는 제 잘못이 큽니다 ㅠㅠ
다들 고시생이라 그런지 효원재는 다른 기숙사에 비해 참 조용하네요. 마치 이 건물에 저 혼자만 있는 느낌입니다.
감기가 주는 두통보다 쓸쓸함이 저를 더 아프게하네요. 마이피누에 넋두리라도 해 제 자신을 달래봅니다. 다들 시험 잘 치세요 ㅎ
기숙사 올라가 약 먹고 조금 쉬려했는데, 경비 아저씨가 이제 효원재는 약이 없다고 하시네요 ㅠ
이 시간에 약 사러 내려 갈 수도 없고 아마 약국 문도 닫았을테죠.
약이 없는 이유는 효원재는 원생회비 안 내는데 왜 원생회에서 약을 줘야하나. 다른 기숙사 학생들이 불공평하게 생각한다는 게 이유였습니다.
이해가 가지만 참 섭섭하기도 하네요.
졸업 전 까지 학교다니면서 원생회비건 학생회비건 의료비?건 꼬박 꼬박 다 챙겨냈습니다. 아프거나 다친적도 학생회 행사같은 것도 거의 간 적 없지만, 그래도 우리 학교 학생들 복지를 위한거니 누군가 도움받지 않을까 싶어서요.
그런데 정작 제가 도움이 필요할 땐 감기약 한 알도 못 받네요 ㅠ
효원재 학생들 대다수가 기숙사 생활하면서 원생회비 꼬박꼬박 냈고, 다 여러분들 선배일텐데 몇 천원짜리 감기약 한 통도 억울해서 못 준다 말입니까!
물론 졸업과 동시에 시험 합격을 못 해 학교에 머물러 있어야 하는 제 잘못이 큽니다 ㅠㅠ
다들 고시생이라 그런지 효원재는 다른 기숙사에 비해 참 조용하네요. 마치 이 건물에 저 혼자만 있는 느낌입니다.
감기가 주는 두통보다 쓸쓸함이 저를 더 아프게하네요. 마이피누에 넋두리라도 해 제 자신을 달래봅니다. 다들 시험 잘 치세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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