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한일을 겪었네요
12시반쯤 4층 우연찮게 자리얻어서
자리찍고 갔는데 사람있더라구요
처음에는 그분이 연장했다고 하시길래
다시확인했더니 제자리가 맞아서 비켜달라했더니 (본인도 배정기로 연장안해서 튕긴거 확인하심)
자리안비켜주시고
아침부터내가여기썼는데 너가늦게왔잖아 신경질적인 말투에 처음보는사람한테 너라는 반말에
영어 욕에
저리가라고 몸으로 쎄게 밀치시던 4층 여자분...
아마 주위분들은 보셨을듯싶네요
열람실에서 소란피워서 죄송했어요
시끄러워서 밖에나가서 얘기하자했더니
니가 지금 시끄럽게하고있잖아라고
눈을 부릅뜨시면서 배째라는 식으로 자리에 계속 앉아있고....
학교 4년째다니는데 이런분 처음 보네요...
도자위 사람 부르고싶었는데
도자위분들 어디계신지도 모르고
괜한 소란피우는것 같아서 그냥 포기하고
과도에 와서 공부하다가
진짜 너무 황당하고 어이없어서
친구들한테얘기하고ㅜㅠㅠㅜ 여기에도 하소연해요ㅜㅜㅜㅠ힝
다음에 이런일있으면 도자위에 말해야겠죠
진짜 저런여자 처음보네요 와..
추가)
본인 보시면 잘못된 행동을 하신걸 아시고 다음에 안하셨으면 좋겠네요
제가 정말 연장하는걸 까먹어서 죄송한데 그냥 다른자리가시면 안되나요라고 차라리 부탁을 하셨으면
그냥 자리 드렸을겁니다(물론 다른자리는 하나도 없는 상태였지만)
처음보는 사람앞에서 너가 늦게왔잖아라는 말도안되는 논리로
반말에 욕설은 진짜 심하셨네요...
시험기간만 아니였음 진짜 그냥 안넘어갔을겁니다
누군 욕못해서 안하시는줄 아나요?
다만 열람실 안이였고 욕을해서는 안되는 공간이였기에 듣고만 있었던 겁니다
나중에 도서관에서 꼭꼭 다시 마주쳤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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