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은 어려워야 하지 않습니까?

어리석은 뚝갈2015.04.23 08:28조회 수 3653추천 수 3댓글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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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이 개념만 훑어도 풀 수 있을 정도면 분명 분별력이 떨어지는거 아닌가요
사라고해놓고 수업시간에 쓰지도 않는 원서 문제 막 풀어보면서 공부 더 열심히하고 노력했는데 실수 한두개로 평균도 못가고 하면 너무 한거 아닌가요.. 교양도 아니고 전공인데..
하.. 너무나도 억울하고 분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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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친구 반말 (by 한심한 홍단풍) 이번 강간사건으로 (by 침울한 참죽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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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간고사 시험 결과에 따라 기말에 어렵게 나오거나 그에 비슷하게 나오겠죠?
  • 15가 떨어져서 교수님의 배려라 보면 됩니다
  • 전공필수 들어가면 어려울겁니다.
    저희과는 평균 20점~40이정도로 출제되더라구요ㅠㅠ심하면 10점대..
  • 실수든뭐든 평균도못갔다면 본인이공부를 많이했지만 방향이어긋난거겠죠 진짜로공부열심히했다면 개념만훑어도 풀수있는문제를 실수로틀리진않을거같아여
    시험이 어려워야하는건아닌거같은데...그냥 징징거리는소리로들려요 그리고 평균넘 높으면 교수가알아서 기말때조절해요
  • 어려워도 70프로비주면좋겠음
  • 원래그런거에요 실수도실력이라 치열하지요~ 기말은 당근분별력있게내겠죠 중간이라고 학생들공부많이못했을까봐 배려하는교수님들도있더라구용~
  • 공부안하면 나가리 되는게 맞지 중간고사라고 배려하는건 왜.... 문제좀 수준있게 냈으면 좋겠음... 공감
  • 억울할게 뭐있나요 본인이 완벽하게 공부안한건데
    교수님이 학생들 실수할것까지 예상해가며 문제 만들어야하나요?
  • @초조한 미역줄나무
    시험의 점수에 영향을 주는 것은 시험준비 뿐만이 아니라 시험치는 순간의 상황 마음상태 등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시험의 목적이 무엇이겠습니까 성적의 의미가 무엇일까요
    성실성을 보기위해 아니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취업할 때도 학점을 보는 것이 아닌가요
    물론 상황까지 컨트롤하는게 실력이겠죠 하지만 그 실수로 인해 성실함을 보여줄 수 있는 도구일 뿐인 시험의 목적성을 잃는 것이 싫을 뿐입니다.
  • @글쓴이
    시험의 목적이 성실성을 보는거라는건 본인 생각 아닌가요? 저는 시험은 수업내용을 얼마나 이해했는지, 그리고 그걸 정해진 시간 내에 보여줄수있는지를 평가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성실성을 평가하는건 오히려 과제쪽이 가깝겠죠
    그러면 시험은 성실함을 보여주는 도구가 아니죠
    정확성을 보는겁니다
  • @초조한 미역줄나무
    시험이란 어찌 되었든간에 지식에 대한 줄을 세우는 것입니다. 그 지식을 쌓으려면 성실함이 필요할 것이고 그 성실함에서 나온것이 성적이라는 것입니다. 그 성실함의 열매인 학점을 남들은 얘는 성실한 애구나 라고 생각을 하지 얘는 정확하게 문제를 풀 수 있구나 라고 생각 안합니다.
    또한 세시간 훑어본 친구와 매일 복습하며 ppt문제가 모자라 원서까지 다 풀어본 저와 누가 그 내용을 더 잘이해하고 있을까요
    정확성으로 줄을 세우려면 적성같은 짧은 시간내에 얼마나 정확하게 많이 풀 수 있냐를 보는 시험이 되어야겠죠
    대학교 시험은 적성시험이 아니고 말씀하신것처럼 수업의 이해도를 보는 시험입니다.
    순간의 상황으로 인해 시험을 잘 본것 그 사건 자체가 목적성을 잃은 것이고 잘못된 줄을 세우게 된 것이죠
  • @글쓴이
    저는 학점을 보며 성실한 애구나라고 생각하지않습니다
    공부잘하는구나라고 생각하죠
    물론 취업 시에는 그것이 학교생활의 성실도의 척도로 평가되겠죠
    그리고 세시간을 보든 매일 보든 시간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효율이 중요한거죠
    공부에 투자한 시간과 공부에 대한 이해도가 반드시 비례하란 법은 없습니다
    그리고 자꾸 본인의 실수를 순간의 상황이라고 하시는데 그렇다고 실수가 용납되어야 할 문젠가요?
    시험은 과정을 보는 것이 아니라 결과를 보는 겁니다
    교수님은 학생들이 실수로 틀린건지 공부를 하지않아 틀린건지 알 방법이 없습니다
    또한 그렇다면 객관식은 사라져야겠죠
    글쓴님이 말씀하시는 순간의 상황으로 찍어서 맞춘 학생은 시험의 목적성을 해친것 아닙니까?
  • @초조한 미역줄나무
    실수를 용납해야하는 것이 아닙니다. 시험의 목적성에 맞게 실수의 유무로 풀 수 있는 문제보다는 이해도로 판단을 해야한다는 겁니다. 또한 두세시간 공부로 커버칠 수 있는 시험이면 효율성을 논할 대상이 아닙니다. 충분이 변별력을 줄 수 있는 범위들이 있었고 그 부분은 건들지도 않았을 뿐더러 아주 기초적인 것만 냈다는 것입니다.
    합리성을 논하는게 아닙니다 시험의 목적성을 논하는 것이죠
    또한 객관식은 굉장히 많은 학생들의 성적을 매기기 위한 효율성을 위한 방법이지 오로지 실력을 판단하기 위한 방법이 아닙니다. 지금 논할대상이 아닌 것 같습니다
  • @초조한 미역줄나무
    그렇게따지면 수능도 난이도 조절할 필요가 없죠 어느정도 어렵게 내서 변별력맞추는건 필요합니다
  • @치밀한 털쥐손이
    수능은 물수능일때도 있고 또 어려울때도 있습니다
    시험도 마찬가지죠 이번이 쉬웠다면 기말은 어렵게 내시겠죠
    그리고 수능은 평가할것이 수능성적뿐이지 않습니까?
    그러나 학점은 출석 태도 시험 발표 학습평가 등 평가항목이 다양합니다. 변별력은 다른 부분에서 얼마든지 가려낼 수 있습니다
  • @초조한 미역줄나무
    글쓴분 아마공대인거같은데 공대면 변별력은 출석,과제는 중요하지않고 시험으로 변별력나누는데요? 수능 난이도에 대해 항상 말이 많은게 어느정도하는사람들사이에서도 수준이 갈려야되는데 쉬우면 다같이 맞고 어려우면 다같이 틀리고 하니 문제잖아요
  • @초조한 미역줄나무
    시험이 다른 어느것보다 절대적으로 중요한 과목들이 있습니다 그런 것들이 중요했다면 수헙시간에 자고 시험잘봐서 에쁠받는 상황은 없었겠죠.
  • @글쓴이
    글쓴분 상황을보면 한두개틀렸다고 평균을못넘은거보니 수능에 비교하자면 1등급커트라인이 100점 이 수준이잖아요 이래도 문제없다고보시나요..?
  • @초조한 미역줄나무
    또한 완벽하게 공부안했다고 하시는데
    그렇습니다 완벽한 공부는 있을 수도 없겠지만 있다해도 저는 완벽하지 못했습니다
    완벽함이 있다고 칩시다. 하지만 시험전 두세시간으로 모든 문제를 다 풀 수 있는 것이 완벽한 준비에서 나온 것은 아니겠지요. 시험준비외에 어떤 무언가가 더 크게 작용했다는 것입니다.
  • @글쓴이
    완벽한 공부가 있을 수 없는 이유는 뭔가요?
    그리고 시험전 2-3시간으로 문제를 다 풀 수 있는 것은 왜 완벽한 준비에서 나온 것이 아닌가요?
  • 공대 모과목 F절반 A는 60명중에 2~3명
  • 족보타는게문제
  • 징징이
  • 시험 좀 쉽게 내면 안되나요??ㅠ 평균이 30점대ㅠ
  • 시험이 왜 꼭 어려워야 되죠..? 그건 우리가 어떻게 할수 있는 범위가 아닌것 같은데요..; 그건 시험 출제자 입장에서 고려해봐야 될 문제인거 같은데요. 자기 나름대로 생각이 있는거겠죠. 그게 합당하든 아니든. 그런 교수 걸리는 것도 자기 운이라고 봐야될거 같은데

    그리고 실수 한두개로 성적이 왔다갔다하는 건 당연한겁니다. 실수는 본인 입장이지 채점자 입장에서 보기엔 그냥 공부 안한거나 모른거죠. 물론 시험이 족보타는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리고 공부하는 것에 관해서 이건 개개인 차이죠. 수업시간만 잘 따라가고 문제 같은거 그자리에서 쉽게쉽게 풀수 있는 친구들은 상대적으로 시험공부를 덜 해도 좋은 성적이 나오는 거고, 수업시간에 열심히 해도 따라 가기 힘든 친구들은 더 열심히 해야 성적이 더 나오는 거고, 수업시간 때도 졸거나 안하는 애들은 미친듯이 해도 고만고만한 성적 받는거고..

    족보타는 시험이면 억울하고 분통할수도 있겠지만 그게 아닌 이상 징징글로 밖에 안보이는데요..
  • 한두개 틀려서 평균을 못넘었다는건

    다른 애들도 열심히 공부했다는 증거입니다

    다른애들은 뭐 공부 열심히 안하고 그 성적 받은줄 압니까

    공부방향을 잘잡는것도 자신의 능력이고 성적입니다
  • 그렇게 하소연 해봤자 변명밖에 못됩니다. 친구사이에 그런말하면 맞아하면서 공감해주겠지만 결국 분하고 억울해도 모두 자신이 부족했기 때문인 겁니다.
  • 어차피 학교성적은 상대평가라서 너무 변별성없이 내면 나중에 성적내면서 고생하는 사람은 교수님이죠 ㅋㅋㅋ 기말때분명 어렵게나올겁니다
  • 흐음... 중간고사라는 의미가 원래는 한 학기 동안 배우리고 된 커리큘럼의 절반 정도 분량을 학생이 잘 따라 오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문제가 커리큘럼의 기본을 잘 표현하고 학생의 이해도 점검에 문제가 없다면 난이도는 그닥 상관이 없을 것 같습니다.
  • 갓기계
  • ㅇㅇ 보통교수님들 중간엔 간보기로 내고 기말에 개념이랑 응용 폭발시켜서 자기만의 문제 내시는 교수님들 많아요 특히 공대전공수업 ㅋㅋ 기말때도 열심히 하십시오.
  • 제가 학교 4년다니면서 깨달은건

    열심히 하면 시험이 쉽든 어렵든 높은 학점을 받아요. 열심히 공부한걸 아깝게 생각하지 마세요. 공부는 시험이랑 별개로 항상 열심히 해야하는거고 성적은 언제나 노력과 비례합니다. 지금껏 충분하다고 느낄만큼 공부했고 계속 그렇게 공부하면 장담하는데 높은 점수가 안나올수 없어요.

    만약 점수가 생각보다 안나왔으면 나보다 남들이 더 열심히 했다고 수긍하는게 올바른 태도 아닌가요. 난이도 탓을 하는건 좀 괘씸하네요. 심지어 난이도가 낮았다면 공부를 충분히 한사람들은 다 맞았을겁니다. 그 수업에 열심히 한사람이 님하나뿐일까요. 더 열심히 한사람도 있을거예요.

    살면서 수많은 시험을 칠건데 고작 시험몇개로 회의감은 느끼지 마세요. 앞으로 다가올 시험들은 더 고난해요. 위로가 필요하셨을텐데 이런 댓글들만 달려서 서운하겠지만 이게 사실이네요. 힘내시고 기말때도 열심히 공부하시길바래요. 노력은 배반하지 않을겁니다.
  • 그리고 글쓴이님이 정말 열심히 하셨다 이런건 잘알겠는데 실수 한,두개해서 점수가 안나온걸 본인이 잘못한것도 인정할 줄 알아야지 이런식으로 교수님이 문제를 너무 쉽게냈다, ppt 몇십장 본나랑 벼락치기 한애들이랑 뭔 차이가있냐 이런글 쓰면 좋은소리 못들을거같아요. 솔직히 너무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는거처럼 보입니다.
  • 기초통계학??
  • 댓글 좋은말씀들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말씀 다 공감하고 감사합니다
    대학원을 생각하고 있는데 잘볼 것 같은 과목에서 점수가 안나와 흥분을 하고 글을 올렸습니다
    겸허히 받아들이고 더욱 학업에 매진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수강신청하기전에 후기보고 하세요. 그런게 싫으면 다른교수님꺼 신청하셨어야죠. 어쩔수없이 들어야한다면 완벽하게 공부하셔야죠. 그리고 똑같이 내도 못푸는 사람들 많아요 힘내세요
  • 내가 친 시험은 다 어려웠는데..
  • 글쓴이가 실수를 했든 아니든 난 시험은 어렵게 내야한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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