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어떻게 해야되죠....

민망한 조개나물2015.04.23 19:12조회 수 1314댓글 14

    • 글자 크기
제가 남자친구랑 헤어진지 이제 두달조금 넘었어요. 제가 차였고 많이 매달렸는데 결국 잘 안됬어요

그러다가 어떤 오빠가 고백해서
제가 헤어진지 얼마안되서 부담스럽고
마음을 주기가 힘들다했는데
결국 만났습니다

한 한달정도 만났는데
오빠가 너무 저를 좋아하다보니
구속아닌구속 의심아닌의심이 느껴지고

애정표현조차 부담스럽게 느껴져서
결국 제가 미안하다고했어요

싫은게아니라서 천천히하고싶었는데
오빠만큼 해줄수있는게없다고
진심인사람 데리고 장난치기싫다고했습니다

그런데도 오빠는 괜찮다고
자기 싫어하는건 아니지않냐고
자꾸 저를 설득합니다 그냥 옆에만 있으면된다고

저도 사람인지라
저를 좋아해주는 오빠가 싫은건아닙니다
그렇지만 그렇게 큰마음이없어요

아직도 전남자친구에 대한 마음이 1은 남아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럴때는 칼같이 끊는게 예의인가요?
사실 오빠가 있어서 전남자친구 생각이 덜나는건 맞아요. 제가 오빠를 이용하는 것 같아 죄스럽습니다.

어떻게해야되죠?
    • 글자 크기
헤헤 키171짜리 꼬맹이 마럽신청했어요 (by 창백한 은분취) . (by 잘생긴 가막살나무)

댓글 달기

  • ㄴㅔ 그런거면 단호하게 끊어내야합니다 계속가면 님도 스트레스고 상대방도 님때문에 마음고생합니다.
  • @잉여 오리나무
    글쓴이글쓴이
    2015.4.24 00:41
    아 저도 제 우유부단한 성격이 싫습니다ㅠㅠ
    매달리는 오빠보면 마음이 자꾸 약해져요..
  • 본인이 아닌데도 억지로 만나서 잘되는 커플을 못봄
  • @찌질한 산철쭉
    글쓴이글쓴이
    2015.4.24 00:42
    ㅠㅠ그렇죠..
  • 둘다 고생함.
    연애할 생각 없으시면 그냥 안 하시는게 장기적으로 맞는듯.

    아예 맘을 여실려면 지금부터 여셔야되고.

    잊는 용도로 만나는 것이라면 또한 세뇌(?)되어서 만나시는 것이면 만나지 마시길.
    둘다 고생합니다.
  • @부자 새머루
    글쓴이글쓴이
    2015.4.24 00:42
    마음은 열어보려고 노력합니다
  • @글쓴이
    그럼 좀만 더 노력해보세요...^^
  • 마음이 안잡힐땐 잡은 것 처럼 연기하다 보면 언젠간 금방 잡힐겁니다
  • @야릇한 고마리
    글쓴이글쓴이
    2015.4.24 00:42
    그럴까요
  • 저도 그래본적있어서 답변드려요~~ 혼자 있으면 전남친 더 생각나고 그래도 마음은 더 편함... 저는 혼자 이별을 받아들이는 방법을 배우는 게 더 좋은거 같아요. 지금 남친이랑 그냥저냥 만날수도 있지만. 이건 아니다 싶은데도 만나면 괜히 죄책감 생기고 불편하잖아요 ㅎㅎ 칼같이 끊어 내서 우리 각자 혼자 힘든 시간 보내게요. 이 시간을 지나면 마음이 더 성숙해질거라고 전 믿어요. ㅠㅜ 힘들기는 힘들지만 그립고 그렇지만 ... 그렇네요
  • @나쁜 딱총나무
    글쓴이글쓴이
    2015.4.24 00:42
    만약 오빠가없었다면 아직도 연락할까말까 우울했을듯..
    자존감바닥으로 떨어진 상태여서
  • @글쓴이
    그럼 만나세요 ~~ 그런분도 없습니다ㅜㅜㅜ부럽네요 휴으웅ㅋㅋㅋㅋㅋ저는 연락할까말까 우울한데ㅠㅜㅋㅋㅋ 지금 오빠가 싫은게 아니라면 좋은정도라면 그냥 친구처럼 만나셔도될듯ㅋㅋㅋ
  • ㅋㅋㅋ 어짜피 자기 하고싶은데로 할거면서 뭘물어봐요
    그냥 마음가는대로 하세요
    마음이 기울었는데 뭘ㅋㅋ
    답을 물어본게아니라 마음은 기울고나서 공감을 바라시는거 같은데
    마음이 가면 그냥 그대로 받아들여요
  • 여기에 고민이라고 글쓸정도로 신경쓰이면 정리하는게 맞다고 봄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21048 [레알피누] 여자분들 궁금해서 물어보는데20 해박한 윤판나물 2015.04.23
21047 [레알피누] .14 화려한 칼란코에 2015.04.23
21046 헤어지잔말이 하기더어렵네요3 코피나는 사피니아 2015.04.23
21045 마이러버ㅇㅅㅇ10 근육질 생강나무 2015.04.23
21044 왜 이렇게 계속 생각 날까요4 냉정한 여주 2015.04.23
21043 마이러버요2 초조한 신나무 2015.04.23
21042 학교생활 헛했나봅니다..ㅠㅠ11 쌀쌀한 산수유나무 2015.04.23
21041 소개팅녀6 초조한 여주 2015.04.23
21040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36 착실한 돌양지꽃 2015.04.23
21039 같이 걸을 때19 신선한 메밀 2015.04.23
21038 전 여친한테 받은 곰인형9 재미있는 나도풍란 2015.04.23
21037 너무 까다로워요10 초라한 보풀 2015.04.23
21036 마이러버 뭘 광클하는거죠?2 끌려다니는 고광나무 2015.04.23
21035 번호 물어볼려했는데15 자상한 꿩의바람꽃 2015.04.23
21034 심수창 잘 생겼네요....12 짜릿한 새박 2015.04.23
21033 헤헤 키171짜리 꼬맹이 마럽신청했어요47 창백한 은분취 2015.04.23
저 어떻게 해야되죠....14 민망한 조개나물 2015.04.23
21031 .17 잘생긴 가막살나무 2015.04.23
21030 어장관리녀들에게5 정겨운 지리오리방풀 2015.04.23
21029 멸치인가요?17 점잖은 무 2015.04.23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