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러주는 친구 없다고 징징거리지 마세요

육중한 호랑버들2015.04.23 23:33조회 수 3197추천 수 3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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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친구들은 나를 불러주는 존재고
나는 불러줘야 나가는 존재로 인식하시나요?

인생이 그렇게 수동적이에요?

헛살았다고 하기전에 주변 사람들한테 먼저 연락해봐요

자신은 연락도 하지 않고
상대방이 나한테 연락안한다고 불평하는것은 대체 무슨 심보죠?

나 안불러준다
내 생일은 아무도 모른다라고 불평하지 말고

내가 먼저 불러주고
내 생일을 알리도록 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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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하루에 카톡 몇번이나 오세요? (by 개구쟁이 왕버들) 씻었다를 씨쳤다? 라고 발음하시는 분 계신가요? (by 황송한 노루참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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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화나 오해 때문에 사람을 잃는게 아니라 지속적으로 연락하지 않음으로서 오래된 관계에조차 쉽게 냉담해지는 거에요. 님처럼 초딩논리에 비추는 단순한게 아니에요 인간관계란게. 지금 내 나이를 먹고야 느끼는 인간관계란게 상호보완적 공생의 형태로 바뀐지 오래라 관계를 유지하지 않으면 즉시 소멸될 뿐인걸 절실히 깨달아요. 쉽게 얘기하지마세요.
  • @훈훈한 도꼬마리
    그러니까 지속적으로 관심갖고 연락하라는 이야기 아닌가욥 저도 집순이었는데 요새 그런거 느끼는 중이라.. 일부러라도 사람들이랑 연락하고 약속잡고.. 노력하는중이에요
  • @머리나쁜 금강아지풀
    그럴수록 겉도는 느낌이라서요. 남한텐 진지한 고민을 고작 두뼘도 안되는 키보드로 남을 깎아내리고 논하는게 지성인이 할짓인가 싶네요.
  • @훈훈한 도꼬마리
    그런가요 ..ㅠㅠ 저는 누가 저한테 저렇게 따끔하게 충고해주니까 훅 와닿고 그랬어요 ㅠㅠ 그래도 사람마다 다르니 님은 많이 힘들어하실수도 있겠네요 힘내셔요!!!!
  • @머리나쁜 금강아지풀
    네 힘내야죠^.^
  • @훈훈한 도꼬마리
    글쓴이글쓴이
    2015.4.23 23:47
    지속적으로 연락하지 않음으로서 오래된 관계에조차 쉽게 냉담해지는거에요
    - 그걸 왜 상대방에게 전가하냐는 거죠. 상대방이 연락을 안해서 나도 연락을 안한다는 논리를 가진 사람에게 일침을 가라고자 글을 쓴겁니다. 상대방이 연락을 주기만 기다리는 태도가 과연 관계를 지속하는데 도움이 되던가요?

    상호보완적 공생의 형태
    -참 좋은말을 써주셨네요. 그래서 제가 누구를 비판하고 있는지 파악 못하셨나요? 자기는 연락하려는 즉 님이 말하는 상호보완적 공생의 형태로 바뀐 인간관계의 유지를 위해 노력도 안하면서
    자기 불러주는 사람이 없다고 징징거리는 사람에게 일침을 주려고 작성한 글입니다

    제 논리가 초딩논리라고 하셨는데
    초딩논리의 논지조차 파악을 못하시면서
    어려운 단어들을 꾸역꾸역 넣어가시는 모습이
    참 아름답네요

    남에게 쉽게 얘기하지 말라고 하시기전에
    그 쉬운 글의 논지부터 제대로 파악하시길 바랍니다
  • @글쓴이
    말이 안통하니 이길수가 없네요. 네 제가 졌습니다.
  • @훈훈한 도꼬마리
    글쓴이글쓴이
    2015.4.23 23:53
    그래서 그 고민에 어떠한 해결책을 내려주시나요?

    토닥토닥 그래 너 헛살지 않았어 내가 있잖아
    이런식인가요?

    사실 제 말이 과격한것은 인정합니다

    다만 헛살았다 나 불러주는 사람없다라고
    발전적인 비전제시 없는 자기비하보다는

    먼저 다가가라고 말을 하고자 글을 쓴겁니다

    인간관계는 한쪽만 하는게 아니잖아요
    나를 불러주면 나가는 사람으로 인식하지말고
    내가 먼저 약속을 잡는 주체가 되라고 글을 쓴겁니다
  • @글쓴이
    평생을 인간들 속에 갇혀살면서 심지어 가족관계도 인간관계의 한 면모인데 어떻게 단순한 해결책이 있으며 남의 고민과 나의 고민, 그리고 남의 해결책과 자신의 해결책이 같겠습니까..
  • @훈훈한 도꼬마리
    글쓴이글쓴이
    2015.4.24 00:05
    밑에도 썻듯이 과거의 저 또한 저런 모습이었고
    자기 비판적이고
    모두가 나를 적대시하는것 같고
    자기들끼리는 잘 어울리면서 나하고는 조금 데면데면하고
    그런 반발심도 많아 더 벽을치게되고

    그런 모습이었습니다

    지금은 제가 연락하고 그 중심지에 들어가서 활발한 생활을 하고 있긴하지만

    남들이 나를 안불러줘
    내 생일은 아무도 안알아줘
    라고 너무 남들이 알아봐주길 바라고 자기를 수동적인 인간으로 규정내리는 것을 보고
    과거의 제가 생각나 너무 과격하게 말했네요

    지금 제 글과 댓글을 보니
    오히려 제가 편협한 시각을 가지고
    되레 무례한 사람이네요

    죄송합니다

    도꼬마리님도 자신만의 인간관계의
    답을 찾으셔서 즐거운 하루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 @글쓴이
    왜 흥분해서 말하세요 님 논리 어거지에요 본인 생각을 남에게 전가하려하지마시고 이해를 바탕으로 얘기를 하셔야죠 진짜 초딩논리네요 이댓글보니..
  • @화사한 좀씀바귀
    글쓴이글쓴이
    2015.4.23 23:55
    죄송합니다

    사실 저도 저런 성격이었거든요

    인간관계에 고민 많이하고
    나를 불러주는 사람도 없네
    내가 힘들때 연락해주는 사람 없네

    저도 그런 고통 겪어봤고
    이 세상에 나 혼자 있는것 같은 그런 느낌을 많이 받아서

    옛날의 나가 떠올라 조금 과격하게 썼네요
  • 진짜... 본인은 힘들다힘들다 하는데 왜 자꾸 만날 사람 없다고 헛살았다고 하는지 모르겠음..ㅋㅋ 왜 그렇게 연결되지...? 다들 너무 자기비관하는 분위기라서 보는사람까지 축 처지는 느낌..?
  • @푸짐한 칼란코에
    글쓴이글쓴이
    2015.4.23 23:49
    불러주는 사람이 없으면
    자기가 부르려는 노력은 하지 않고
    헛살아서 그래라고 말하는 것은
    결국 자기 발전을 야기하지 못하죠.
    진짜 말씀하신대로 보는 사람마저 축 처지고
    "그래서 어쩌라고?"라는 대답이 나오는 글들이네요

    그래서 나보고 너 데리고 나와서 놀아달라고 돌려 말하는건가?
  • ㄹㅇ
  • 정리좀
  • 공감 그런친구를 원하면 먼저 그런친구가되야지
  • 근데 생일같은 경우는 사람에 따라 다른거 아닌가요ㅠㅠ 왠지 생일이라는 그 자체가 내가 먼저 말하기엔 좀 그렇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꽤 있으니까요, 저도 그렇구요. 친구 불러내는건 해도 생일은 친구가 먼저 알아주고 축하해주는게 기분이 더 좋은거라고 생각해요. 내가 나 생일이야~~ 해놓고 축하받는건 그야말로 엎드려 절받기 아닐까요?ㅠㅠ 그리고 나는 친구들이 생일이야 라고 안해도 먼저 챙겨주고 축하해주고 선물도 줬는데 친구들은 내 생일 인것도 모르면 참 섭섭하고 그렇더라구요. 서로 생일을 모르면 상관이 없겠는데 난 알고 친구는 모른다면.. 헛살았다는 기분이 들기도 해요.
  • 요즘 느끼는 거지만.... 친구라는건 잠깐 인연이 닿았다 없어지는것 같아요...ㅋ 굳이 사람한테 매달려서 감정 허비하는건 낭비라고 생각함... 그렇다고 주위에 사람들이 싫다는건 절대 아니고 ㅋㅋ 친구랑 만나서 노는것도 즐겁지만 인생은 혼자 왔다 혼자 가는거 아니겠어요? ㅋ
  • 저같은경우는 늘 먼저 연락하고 부르는편이었는데 정작 친구들은 먼저 연락하지않으면 연락을 안하니까 어느순간 섭섭함이랄까..나만 이들과의 관계에 목매고 있는건지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최대한 먼저 연락안하는쪽으로 바꼈어요ㅋ 상처안받으려고 철벽침
  • @난쟁이 분단나무
    저도 몇번 먼저하다가 상대방이 안오니까 섭섭함을느끼고 웬만한 애들 그냥 철벽칩니다... 뭐 처음엔 저도 적극적으로 해봣는데 결국 안돌아올사람은 안돌아와요... 슬픈현실은 결론적으로 상대방이 저에게 얻어갈게 없으니까 볼일없는 사람이란거죠... 별볼일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려구요
  • 와 머리한대 맞고가요 ㅋㅋㅋ나한테딱필요한얘기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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