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에 혹시 교수가 목표인 여성분 계신가요?

글쓴이2015.04.24 15:50조회 수 1698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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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부터 꿈 가지고 자라고 그 분야가 너무 좋아

서 나중에 기필코 그 분야 교수가 되겠다고 마음철

벽같이 굳히신 여자분 계신가요.

혹시 그런분들 중 앞으로 결혼할생각이

있으신분들 중에게 궁금한점이 있어서요.

교수(정교수가 아니라 전임강사 이더라도)가 목표

이면 거의 30대중반이나 40대에 보통 된다구 하던

데요, 그럼 결혼할생각이 있다면 어떤상대와 하는

게 좋다구 생각하시는지요?

애기는 어떻게 하실생각인지요. 여자는

애 빨리낳는게 좋다든데...

장래가 고민되네요
(※저가 여자라는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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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수 생각하고 있었던 한 여잡니다. 교수 자체가 되기 힘든걸 다들 알잖아요, 시간도 많이 들고 유학도 갔다와야될 판이고. 그런데 그상황에서 남편까지 교수로 만나기는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40대쯤 되어서야 슬슬 자리잡고 애낳고 하다보면 많이 늦어져요... 차라리 취직한 남자랑 하는게 맞다고 생각하고 저는 가족계획은 안세우고싶네요. 아무래도 내가 그 일이 훨씬 좋다면 육아에 신경쓸 겨를도 없을 것 같아요. 그렇다고 남편이 무조건 낳자고 졸라서 하나 낳아두고 육아를 남편한테 맡기고 나몰라라 할 수도 없으니... 결혼은 하되 아기는 낳지 않는걸로..
  • @흔한 바위채송화
    글쓴이글쓴이
    2015.4.24 17:19
    혹시 지금도 교수되겠다는 생각 유지하고 계신가요?
  • @글쓴이
    아뇨 지금은 마음이 바뀌었어요~
  • @흔한 바위채송화
    글쓴이글쓴이
    2015.4.24 18:22
    아쉽네용 ㅠㅠ..
  • @글쓴이
    ....무엇이 아쉬우신지...ㅋㅋ
    교수하려는 여성분은 보통 요즘은 다 이런 마인드일텐데요.... 힘내세요!
  • @흔한 바위채송화
    글쓴이글쓴이
    2015.4.24 18:40
    저는 남자인데 교수가 목표라서요 ㅠㅠ. . 꿈을 포기하기는 싫고 그래서 혹시 나중에 이성을 만날 때 저랑같은 진로를 밟는 여자를 만나는게 어떨까 생각해봐서 글남기게 되었어요. 그리고 저 또한 애 안낳아두 된다고 생각하구요.

    같은 진로를 가는 여자분과 만나면 서로 석박사 따고 외국가서 포닥 할 때에도 같이가서 살고 그러면 괜찮을것같아서요.

    보통 그냥 일반 대학졸업하고 취업하는사람들로썬 남자든 여자든 이성이 교수한다고 하면 기다려주기 힘들잖아요.
  • @글쓴이
    그래도 그 교수라는 직업을 갖기 전까지는 엄청난 경제적 문제들이많을것같은데요... 아무튼 힘내세요!
  • 솔직히 요즘 부산대학부 출신 메리트 없어요.
    교수쯤 할려면 sky 학부 쯤나와야 sort of 메리트 있어요.
  • @도도한 겨우살이
    a얘기 중에 b얘기하시는 분
  • @도도한 겨우살이
    ㅋㅋㅋㅋㅋ sort of 웃고갑니다 ㅋㅋㅋㅋㅋ
  • 교수가목표인 남자인데 저는 더걱정입니다.
    여자보다 남자가 일반적으로 결혼할때 일반적으로 더 많은 돈을 쓰는데 .. 저는 결혼이나 할수 있을까 싶은데요;;
  • @즐거운 바위채송화
    글쓴이글쓴이
    2015.4.24 17:38
    저두요
  • 중요한걸 먼저하다가 때가되면 뭐든 되지않을까요...지금은 어째하지 싶지만 그때되면 이렇게해야지 하고 막상 닥치면 지금생각보다 어렵진않을거같아요
  • 저도 교수가 꿈인 여자입니당
    자연대라서 취직이 안되서 대학원간이유도 있지만 제 전공쪽 공부가 재미있기도해서 왔어용
    저는 집에서 원한다면 공부하고싶을때까지 시켜주셔서 경제적인부분이나 그런건 문제가 없는데
    저도 결혼이 문제에요 ㅜㅜㅜ
    나이도 벌써 중반이고 남자친구도 없어서 언제 결혼할수있을까 싶네요
    애기도 낳고싶은데 교수되면 알콩달콩한 신혼도 없을것같기도하고 노처녀될것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화려한 금강아지풀
    글쓴이글쓴이
    2015.4.24 20:10
    넹 ㅠㅠ .. 무엇보다 애기 낳는게 문제인것같아요. 교수님되면 나이 좀 먹은 상태일텐데, 그 때ㅣ 애기낳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직업없는상태에서 애기낳기도 조금 그렇구..
  • 여자 시간강사분들이나 교수님들은 결혼안하는경우가 많고, 그 이유는 글쓴이가 너무 잘 알거라고 생각해요. 할게 너무 많기때문이죠. 제 친구도 대학원가서 최종적으로 교수가 꿈인데, 그 아이 남자친구도 꿈이 같고 독신주의자 입니다. 저 아는사람은 남자가 교수목표고 여자는 그냥 직장다니는데 결혼한다고 하네요. 교수가 되려면 거의 30대 중후반일텐데 둘다 같이 교수가 되려면 금전적인 부분은 누가 책임지나요. 둘중하나는 안정적인 수입이 있어야 될겁니다. 결혼을 반드시 해야겠다면 다른직종에 뜻이 있는 여자분과 결혼해야될거같아요.
  • 아 제 친구도 독신주의자예요.
  • @못생긴 피소스테기아
    글쓴이글쓴이
    2015.4.24 22:19
    애기만 안낳는다면 금전적인 부분은 해결될거라고 생각해요 ㅠ. 물론 석박사까지는 둘이 돈못벌지만 그래두 포닥하면 돈버는걸로알고있어요. 당근 둘다 풍족하게는 못살겠지요. 저가 아는교수님이 부인도 교수인데 둘이 외국같이가서 포닥하고 다시 같이 한국와서 교수한다구 하더라구요. 교수님말로는 돈도지지리도 없을 때 둘이 사랑해서 결혼했다구 하셔요 ㅋㅋ ㅠㅠ
  • @글쓴이
    근데 저는 교수하려는 여자랑 결혼하는것보단 다른일하는 여자랑 결혼하는게 훨씬더 풍족하고 공부할 환경도 잘 조성된 삶일거 같아요. 왜 교수하려는 여자랑 결혼하려고 하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할 공부도 많고 경제적으로 넉넉하지도 않은 환경에 놓여있는데 불화가 없을리 만무하고, 서로가 힘이되고 미래를 그리고 학문에 대한 자부심을 나누는 낭만적인 사이가 될수도 있겠지만, 서로에게 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서로 사랑해서 결혼한 교수님은 애초에 교수될여자랑 결혼하려고 한건 아니였을것 같은데, 그 분들은 서로 처한 상황이나 조건같은건 안보고 사랑하셨기에 망정이지, 글쓴분은 교수할 여자라는 조건이 먼저인거같은데 자기가 생각한 좋은 상황과 정반대의 상황에 놓으면 사랑도 지속되기 힘들지 않을까요? 인생은 생각대로 될만큼 낭만적인건 아니니까요. 서로에 대한 사랑과 믿음은 어떤상황이라도 이겨낼 힘을 주기도 하지만, 보통사랑과 믿음으로는 힘든일이잖아요.
  • @못생긴 피소스테기아
    글쓴이글쓴이
    2015.4.24 23:06
    저가 교수될 여자랑 결혼 할 생각이 있는건 아니에요 ㅋㅋ 다만 저가 그냥 졸업하자마자 직장다니는 여자랑 결혼하면 저는 벌지않고 아내만 계속 버는게 그게 조금 그렇잖아요 ㅠㅠ ㅋ, 그걸 감당해 줄 여자분이 있을지 모르겠어요. 물론 님말대로 직장다니는 여자분과 결혼해서 그렇게하면 저가 풍족하겠지만, 상대방입장에서는 능력하나없고 30대 중후반 되어서나 직업이 생길법한 남자 별루 좋아하지않을것같아요.

    그리고 저는 잘 모르겠지만 여성분들께서 남자 능력 중요하게 보시는것같아서요..ㅠ(물론 모든 여성분이 능력을 보는건 아니지만요). 근데저는 교수될때까지 능력이 없는거잖아요.

    그리고 교수하려면 외국은 나갔다오는게 거의 필수인데 제 아내가 직장포기하고 같이가줄 순 없잖아요? 그럼결국 몇년 잠깐 떨어져있어야 하구요.

    하지만 같은 진로를 가진 사람이라면 어차피 진로가 같으니 외국도 같이나갈 수 있을거고 서로 비슷한처지라 돈 못버는것도 이해해주고 기다려줄것같으니깐 그런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사실 애만 안낳으면 한달에 100만원만 벌어도 자취방하나만 잡으면 그냥 그저 그런데로 사는데 그거가지고 정말 경제적으로 넉넉하지못하다고 스트레스받을지는 모르겠어요. 그냥 일반 대학생도 월50만원 생활비로 잘먹고 잘사는데. 물론 분명차이가 있겠지만요.
  • @못생긴 피소스테기아
    글쓴이글쓴이
    2015.4.24 23:11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교수가 될 여자랑 결혼하는걸 바라는게 아니라, 저가 교수될 때 까지 기다려주고 믿어주고 이해해주는 여자를 바라는거에요. 그런데 먼저 돈버는여자분보다는 같은 처지인 여자분이 더 저를 이해해주기가 쉽다고 생각하는거죠
  • 고백하세요
  • 같이 유학가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같은 학교로 갈 수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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