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때 좋아하던 여자애가 있었습니다.
1학년 때 고백을 못했구요
근데 엄청 친해요 . 술도 같이 자주 마시고 고민거리 얘기도 많이 하고
군대가서도 계속 연락했구요. 그런데 군대 간사이에 남친이 생겼어요.
(솔직히 군대에 있을때니까 뭐 남친 생긴게 기분나쁘거나 하지 않았죠?
그리고 전역하면 다른 여자를 사귈수 있다는 생각에 정말 아무 느낌이 없었음)
그런데 전역하고 다른 여자가 눈에 들어오지 않네요.
다른 여자랑 막 카페가고 영화보고 하는게 상상이 안돼요..
다른 여자랑 사겨도 걔 생각만 날거같애요..
마침 며칠전에 제가 좋아하던 여자애가 남친이랑 헤어졌습니다..
그리고 이 기회다 싶어서 이제 고백을 하려던 찰나에 이런 썅-_- 다시 사귄답니다.
..음.... 다시 헤어질 가능성이 높을까요? 오히려 그 둘 사이에 끈끈한 정이 더생겼을까요?
기다리면 제게 기회가 올까요??? 아니면 그냥 지금 확 고.백.을?
(바보 등신 쪼다같은게 1학년때 왜 고백을 안해서 이러는지 사랑하는 1학년 후배님들...
좋아하면 바로 고백하세요!! 안하면 저처럼 후회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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