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예요...
남자친구는 ROTC장교구요 올6월부터 부산 근처에서 근무를 하게 됩니다.
만난지 몇달 되지는 않았지만 제가 해온 연애중 가장 연애다운 연애라고 할까..
마음도 잘맞았고 기다릴 수 있을만큼 좋았어요.
외박나올 날만 기다리며 3~4주동안 혼자 데이트코스 짜고 기다리는게 취미고 낛이었어요.
연애하는걸 알리지 않아서 주변에 남자들이 연락해올 때도 있었지만
흔들리지 않았고, 제 맘은 변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남자친구가 제가 너무 힘들어하는거 같다고..헤어지자고 말을꺼내네요..
솔직히 기다리면서 힘든 것도 많았지만 그 모든것보다 헤어지자는 말이 저를 더 아프게했어요
앞으로 다시는 그런 사람 못만날것 같고, 놓치면 정말 후회해버릴거같아요..
바보같이 보일지라도, 계속 기다리고 이렇게 연애계속 해나가고 싶어요..
자존심 낮추고 그런말 하지 말라고... 제가 부탁하고 있는데..
정말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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