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랑 헤어지고싶은데 고민이..

글쓴이2015.04.27 17:04조회 수 1818댓글 10

    • 글자 크기
2년가까이 만났구요 서로에서 감흥이없어요 그렇다고 다른남자 만나고싶은것도 아니구요ㅠ
서로 보고싶어하지도 않고 그냥 친구같아요
헤어지고싶은데 제일 결정적인게 정때문인거같네요.. 같이 있었던 시간이 그냥 아무것도 아닌게 되니까 뭔가 허전하달까.?
헤어지면 남보다 못한사이가 되니깐요
추억을 기억으로 남기고 얼굴보면 인사하는 사이로 좋게 헤어지고싶는것도 제 이기적인맘이겠죠ㅍㅠ
이런상태에서 헤어진분들 어땟어요? 막상 헤어지면 아무렇지도 않을까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이런글 쓴다는 자체가 아직 마음이 남아있다는겁니다 진짜 냉정하게 헤어지고 싶었으면 이런 생각도 안하고 벌써 헤어졌겠죠 헤어지지마세요 분명히 힘들고 후회할 것 같아요
  • 개 허전할걸요
  • 완전지금저랑똑같네요ㅜㅜ ㅜㅠㅜㅜㅜㅜㅜㅜㅜ저도너무헤어지고싶은데 허전할까봐 못헤어지고있어요 씌...
  • 2달전에 비슷한이유로 여친이랑 헤어졌는데 잘먹고잘사는중ㅎㅎ
  • 억지로 만날 필요는없는듯
  • 남자 캐불쌍....이미 남친도 속으로는 님이 엄청 변했다는거 느낄거에요
  • @밝은 더위지기
    글쓴이글쓴이
    2015.4.27 22:02
    남자가 캐불쌍이라니.. 제이야기 상세하게 안써서 그런가봐요ㅎㅎ.. 어제도 싸우다가 남친이 먼저 헤어지자고 그랬네요, 어찌하다보니 헤어진건 아니지만.. 일어나서도 먼저 연락도 잘안하고 행동보면 남친이 엄청변했죠 그래서 저도 마음정리 시작한거구요..
  • 저도 2년 넘게 만났고 한때 '감흥이 없다'라는 표현이 나올때도 있었어요. 근데 그건 그만큼 그사람이 너무 익숙한 존재가 되버렸고 내게 너무 당연한 존재가 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럴수록 그 사람이 내 옆에 없으면 어떨지, 그 빈자리가 얼마나 허전하고 허무할지 생각하다보니 전~혀 헤어지고 싶지 않더라구요 ㅠㅠ
    저는 연애가 항상 서로 보고싶어해야하고 설레야지만 좋은 연애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오래 만난 만큼 편하고.. 또 편하니까 못볼꼴도 많이 보여줬을거고.. 그런데도 여태 내 곁에 있어준 사람이라고 생각하니까 너무 애틋하고 고마워지더라구요ㅎㅎ
    서로 대화를 많이하고 생각을 조금 바꿔보시면 좋은 연애 계속 지속해갈 수 있을거에요ㅠㅠ!
  • 그남자가 문제가 아니라, 님께서 아직 남자가 별로 필요하지 않은 듯 하네요
  • 어차피 언제 헤어져도 정내미 다 떨어져서 헤어지는거 아니면 후폭풍 한번쯤은 온다고 봐요. 언젠간 겪어야되는건데 질질 끄는거 같으시면 헤어지는게 낫다고 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24063 키작은남자중에 매칭 된사람 있나요? 이거 매칭되는 방법이 있는건가..11 겸연쩍은 더위지기 2014.05.23
24062 .11 무심한 부용 2017.10.11
24061 약속 잡을 때..11 못생긴 무궁화 2015.09.28
24060 마러버에 대해 괜한 걱정11 푸짐한 돼지풀 2012.09.17
24059 잘해줄수있다고해서만났는데.11 야릇한 푸조나무 2013.04.11
24058 오늘 길가다 번호따는걸봤어요11 깜찍한 파피루스 2015.10.12
24057 이상형이랑 사귀고있나요??11 세련된 장구채 2016.01.11
24056 뭔가 가치관차이지만11 해맑은 고란초 2015.05.31
24055 공감가서 퍼왔어요 ㅋㅋ ( 남자로 살아간다는 것은 )11 진실한 숙은처녀치마 2016.05.27
24054 여수여행11 의젓한 구상나무 2018.07.18
24053 직진하는 남자들11 조용한 수양버들 2019.06.14
24052 이거 미련남아서 그런건 아니겟죠11 예쁜 실유카 2017.10.26
24051 남자친구앞에서 아빠이야기를할때 마다 조심스러운데....11 참혹한 탱자나무 2020.06.19
24050 밑에 글보고 궁금해서 질문드림11 때리고싶은 조개나물 2015.01.22
24049 시간이 해결해주는게 맞나요?11 적나라한 흰털제비꽃 2017.02.09
24048 [레알피누] 옆사람한테 솔라씨줬는데요.11 치밀한 풍선덩굴 2016.11.13
24047 [레알피누] 들이대도 될지??11 사랑스러운 졸방제비꽃 2013.07.09
24046 마이러버에 잘생긴사람있어요??11 태연한 산뽕나무 2018.12.17
24045 관심 없는 여자에게 돈과 시간11 생생한 산호수 2019.09.28
24044 헤어졌는데 미치겠어요...11 똥마려운 자작나무 2015.09.27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