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 길었던 10주간의 방학이 어느새 끝을 보는 시점에 이르렀군요.
잉여잉여생활 하면서도 지냈다가, 또 잠시 아버지 가게에 내려가 일 좀 도와주고 오기도 했고,
아무튼 이렇게 저렇게 보낸 방학인데 벌써 마무리되어가는 시점이네요.
역시 어떻게 해도 방학은 후회가 남는게 맞나봅니다. 지금 와서 보니 후회가 남는 게 있네요.
하지만 이미 지나간 시간은 되돌릴 수 없는 거고요...
그나저나 생각난 게 있는데, 우리 학교는 이번에 개강날짜가 9월 3일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는 다른 학교도 당연히 9월 3일에 개강하겠거니 했는데...
의외로 다음주에 바로 개강하는 학교도 있다네요? 심지어 어떤 학교는 이번주에 개강했답니다. 어머머머...
이런 걸 보면 학교가 늦게 개강하는게 갑자기 고맙게 다가올 때가 있군요.
역시 방학은 긴 게 좋은 것이었습니다!
허허 어째됐건... 이제 방학도 끝나갈텐데
2학기에는 무슨 일이 생길지 궁금해지는군요.
기숙사에 들어가게 되는데 룸메이트와 어떻게 지내야할지도 고민 많이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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