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나쁜 걸 알지만 이걸 어떻게 해야될 지 정말 모르겠어요... ㅠㅠ 아 정말

글쓴이2015.04.29 11:43조회 수 1864댓글 21

    • 글자 크기
제 남자친구가 객관적으로 정말 못생겼습니다. 저와 좀 많이 비교를 당하는 편이구요. 그렇지만 저는 정말 좋아서 저는 정말 정말 좋거든요. 외모를 중요시하지 않는 건 아니지만 만나다보니 이미 너무 좋아져서 네 그래요... 그런데 친구들이 남자친구 사진을 달라고 할 때 주기가 민망합니다. 그러니까 저는 정말 좋은데 누구에게 소개시켜주기 민망하다고 할까요... 어쩌죠 저 정말 못된 거 같아요 제 남자친구는 제가 이러는 줄도 모를텐데 아 이거 어쩌죠... 요즘 정말 고민입니다 ㅠㅠ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충분히 이해가요 ㅋㅋ 좋아하는거랑 남한테 어떻게 비춰지는지 걱정하는 거랑은 또 다른 문제니까요..근데 친구들이 대놓고 앞에서 아!못생겼다! 이런말은 안하거든요 ㅋㅋㅋ 싫은소리들을 걱정은 그냥 접어두는게 좋을거같아요 ㅎㅎ 그리고 솔직히 꼭 보여줄필요도없잖아요 둘만좋으면되지.. 남이 뭐라하는게 싫으신거 아니에요?
  • 남자가 더그럼
  • @나쁜 솜나물
    애초에 안예쁜 여자는 사귀지를 않지 않나요?
  • @까다로운 혹느릅나무
    에 그건 아닌데..
  • @무심한 범부채
    예쁘지도 않은데 뭐하러 사귀죠;;;
  • @까다로운 혹느릅나무
    내가좋다는데 왜요 ㅠㅠ 안 예뻐도 마음이 가는 사람이 있답니다
  • @무심한 범부채
    그럴 경우에도 글쓴이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지요?
  • @까다로운 혹느릅나무
    그럴거같으면 첨부터 시작을 안하죠. 2년 갔습니다
  • @까다로운 혹느릅나무
    딱 하나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살 좀 빼주고 싶었는데 그게 생각만큼 안 따라줘서.
  • 헤어지세요. 글쓴이분 글 대로라면 진짜 좋아하시는거 아닙니다. 좋아하는데 재고 안재고가 어디잇나요?
    좋아하는데 주위시선을 왜 생각하나요? 자기 이미지 관리 때문에 그러신건가요? 용기내서 글쓰신거 이해하시는데 이런말만 해서 죄송합니다. 나중에 상처주거나 받거나 하지 마시고.. 주변시선에 거슬리지 않는 분을 만나세요.
  • 왜 사귀세요?
  • ㅋㅋㅋㅋ진짜 좋아하는게아님 글쓴이님아
  • 진짜 좋아해도 그럴수 있어요 저도 그랬었거든요 내눈엔 잘생겼지만 남눈에는 아니란걸 알고, 또 친구들한테 내가 사랑하는사람 욕먹이기 싫어서, 니가 아깝네 어쩌네 이런소리 듣기도 싫어서 사진 잘 안보여주고 그랬어요
  • 줄서봅니다
  • 어그로그만좀
  • @고고한 풀솜대
    어그로 아니거든요
  • @글쓴이
    ㅎㅎ 그럼 헤어지세요ㅎㅎ
  • ㅋㅋ저도 예전에 그랬었는뎈ㅋㅋㅋ전남친이 좀 많이 못생긴편이었어요. 막 아 엄청 못생겼다면서 친구들한테 같이찍은 사진보여주고 프사도 해놓고 그랬었는데.. 근데 제가못생겼다고 그래도 그게 막 좀 애정이 묻어나는 말투람서 친구들이 '좋으면서 저란다ㅉ' 라고 뭐라함.ㅋㅋ
    지금남친은 잘생긴편인데 아 얼굴만 괜찮고 키작고뚱뚱함. 이람서 보여주면 또 좋으면서 괜히저란담서 머라함..ㅋㅋㅋ 남들이 보기엔 남친이 어떻게 생겼는지가 중요한게 아니라 지금 내가 얼마나 좋아하고있는지가 눈에 보이는거죠..
    지금당장 소개하기 부끄러우면 사람들한테 꼭 보여줘야된다고 생각하지마시고 더 사귀면서 다른사람들한테 자연스럽게 노출되셔도 되고 처음이 어렵지 남들이 한둘씩 알게되면 별 상관없어지는것 같아요.
  • @미운 미국실새삼
    네 그래야겠어요 뭔가 위로가 돼요 남자친구에게도 많이 미안하고. 오늘 만나면 정말 잘 해줘야지 ㅠㅠ
  • 자신감을 가지세요!ㅋㅋㅋㅋ 남이 어떻게 생각하든 내가 좋으면 그만이죠ㅋㅋ
  • 진짜 친구들 연애하는거보면 상대방 얼굴보다 친구가 상대방을 얼마나 좋아하느냐가 더 보여요 ㅋㅎㅎㅎ
    이쁘고 못났고를 떠나서 ㅋㅋㅋㅋ아 색히 진짜 좋아하나보넼ㅋㅋ하면서 그냥 보기좋다할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39143 키스는 푸딩 맛인가요?15 미운 루드베키아 2015.03.08
39142 질척대지마10 기발한 고사리 2015.03.09
39141 .3 유능한 피나물 2015.03.09
39140 남자분들9 창백한 벼룩나물 2015.03.09
39139 8년만에 만난 첫사랑..3 외로운 금새우난 2015.03.09
39138 원래 남자들은17 초조한 돈나무 2015.03.09
39137 .1 무거운 겹벚나무 2015.03.09
39136 여성분들은 자신의 몸무게를 어떻게 평가하나요?21 코피나는 삼잎국화 2015.03.09
39135 남자가 여친한테 질리는건 어쩔수없는건가요...?19 늠름한 도라지 2015.03.09
39134 [레알피누] ㅡ19 짜릿한 개곽향 2015.03.09
39133 연애따로 결혼따로?8 청결한 가지복수초 2015.03.09
39132 .5 해박한 복자기 2015.03.09
39131 .93 근육질 쑥 2015.03.09
39130 결혼할 때 왜 남자가 집을 해와야 하나요?11 초라한 아프리카봉선화 2015.03.09
39129 군대에있는사람5 더러운 털쥐손이 2015.03.09
39128 결혼하고 애성은 왜 남자성만 따르는거죠?23 활달한 돌단풍 2015.03.09
39127 군대10 다친 백합 2015.03.09
39126 어그로가 폭증하고 있구나!7 코피나는 라일락 2015.03.09
39125 .30 보통의 둥근잎나팔꽃 2015.03.09
39124 여자분들8 자상한 반하 2015.03.09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