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직 연애할 준비가 안된 건가요?

화려한 고구마2015.05.03 09:39조회 수 2222댓글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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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_70442389679988-1.jpg : 저는 아직 연애할 준비가 안된 건가요?

수업시간이나 학교를 다니면서, 예쁜 여자를 보면 인격적인 존재로 보이지가 않습니다.
말하는 인형이나 요정, 날개 없는 천사로 보일 때도 있고 어쩔 때는 더러운 눈으로 보게 됩니다.
특히나 요즘같이 더운 날씨에는요.
저와 친한 후배도, 눈 앞에서는 그렇지 않지만 헤어지고 나서 저 혼자 있을 때에 그런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이런 저는... 아직 연애할 준비가 부족한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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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8 댓글 새로고침

겸연쩍은 돼지풀
2015.5.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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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많이 외로우시나봐요.. 근데 여자로서 말씀드리는건데 그런 생각가지고 여자 보시면 여자들도 어렴풋이 다 느껴요 좀 깨끗한 눈으로 이성의 내면도 보시길
@겸연쩍은 돼지풀

글쓴이글쓴이
2015.5.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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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ㅠㅠ 저도 이게 나쁘다는걸 아니까 여자들이 최대한 눈치채지 못하게 조심하는데... 그래도 느낄 수 있나요...?
@글쓴이

겸연쩍은 돼지풀
2015.5.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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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된 곳 눈으로 훑으면 바로 느껴요 아니 근데 나쁘다는 걸 알면서 그런 생각을 줄이려고는 안하고 눈치 못채게 조심한다고요?ㅋㅋㅋ 남자의 본능인건 알겠지만 굳이 이렇게 글로 쓰진 마세요 제발
@겸연쩍은 돼지풀

글쓴이글쓴이
2015.5.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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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그렇다고 눈으로 훌지 않을 수도 없고... ㅠㅠ
@글쓴이

머리나쁜 수세미오이
2015.5.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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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훑으면 죽어버리는 병에 걸리기라도 하셨나
@겸연쩍은 돼지풀

끔찍한 소리쟁이
2015.5.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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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같은 쓰레기 남자는 다 없어지고 "여자들이 원하는 남자"만 남았으면 좋겠네요
히틀러가 옳았습니다. 왜 나같은 쓰레기가 세상에 나오도록 만들어서 나도 괴롭고 남들도 괴롭고..
@끔찍한 소리쟁이

겸연쩍은 돼지풀
2015.5.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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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ㅋㅋㅋ왜 그렇게 심각하게 받아들여요? 히틀러어쩌구 하면서 그렇게 생각하는게 더 쓰레기 같네요....
@겸연쩍은 돼지풀

끔찍한 소리쟁이
2015.5.3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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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네 쓰레기 맞으니까 얼른 좀 죽고싶습니다 제발..
님도 솔직히 좋잖아요? 세상에 쓰레기 같은 남자들이 다 사라지면 이 세상이 훨씬 아름답고 좋아질 거잖아요? 안 그런가요?
후쿠시마 원전에 일하러 가볼 생각도 있습니다 한 달에 6백만원 준다더군요 빡세게 모아서 세상에 기부하고 그렇게 사라지는거죠
@끔찍한 소리쟁이

겸연쩍은 돼지풀
2015.5.3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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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름돋아요.. 신고와 함께 추천드렸어요..
@겸연쩍은 돼지풀

끔찍한 소리쟁이
2015.5.3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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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저지르는거보다는 낫다고 생각합니다만
@끔찍한 소리쟁이

겸연쩍은 돼지풀
2015.5.3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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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는 또 갑자기 왜 나와요.. 자존감이 너무 낮은 것 같아 불쌍하네요. 저희학교 사람아닌것 같으니 탈퇴하시고 나머진 알아서하세요
@겸연쩍은 돼지풀

끔찍한 소리쟁이
2015.5.3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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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가나 이런 취급만 받는데 살맛나겠습니까 ㅋㅋㅋㅋㅋㅋㅋ
기분나쁘시죠? 나도 기분나쁩니다
@끔찍한 소리쟁이

겸연쩍은 돼지풀
2015.5.3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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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기분 안나쁜데.. 진짜 자존감 낮으신거 같아요. 운동을 해보시거나 열공해서 전문성을 키워보세요
@겸연쩍은 돼지풀

끔찍한 소리쟁이
2015.5.3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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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감사합니다. 살면서 주변 분들한테 정말 많이 들은 이야기인데, 그치만 아무리 들어도 힘이 안 납니다
행복하세요
@끔찍한 소리쟁이

겸연쩍은 돼지풀
2015.5.3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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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다는 것이 행복일 수도 있어요! 우리는 다 행복한 거예요.무튼 잘자요
촉박한 구기자나무
2015.5.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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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ㅠ
@촉박한 구기자나무

글쓴이글쓴이
2015.5.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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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것때문에 너무 고민이 많아요.
그래도 마음을 잘 지키고 있었는데;;;;
세련된 달맞이꽃
2015.5.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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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용도 좀 지켜요
@세련된 달맞이꽃

글쓴이글쓴이
2015.5.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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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제 마음부터 좀 지키구요ㅠ
겸연쩍은 돼지풀
2015.5.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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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좀 글이나 댓글 다는게 답정너처럼 어그로 삘이나시네요 ㅎㅎㅎ
@겸연쩍은 돼지풀

글쓴이글쓴이
2015.5.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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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질긴 봉선화
2015.5.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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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일 있었어요??? ㅎㅎㅎ
앞으로는 저 여자 별로네 라고 하지말고
저 사람 별로네 ,이런식으로 달리 생각해보세요
조금씩 생각의 시작을 틀어주기 시작하다보면
적대감?인건지 잘 모르겟지만, 줄어들꺼라 생각해요
혹은
다른 사람한테 적대감을 나타내는건
자기 자신에 대한 불만뭐 불만족 이런 이유도 있으니깐:)
산책 좀 자주하구, 자기를 발전시키는 집중도 해보세요
이만
@질긴 봉선화

글쓴이글쓴이
2015.5.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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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를 별로라고 생각하는게 아니라, 여자를 향한 갈급함과 욕심 때문에 힘들어하고 있어요...ㅠㅠ
나쁜 돌피
2015.5.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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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을 너무 이성으로 생각해서그런가요? 일단연애를 해보시는게어떨까요
@나쁜 돌피

글쓴이글쓴이
2015.5.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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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연애를 해보지도 않고 내가 너무 준비가 안된건 아닐까 걱정하는건 어리석은 일일까요?
저의 이런 모습이 혹시나 누군가에게 상처가 되면 어쩌나 해서요...
무거운 노루삼
2015.5.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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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랑 대화해 보거나 같이 지내본 적이 없어서 그런 겁니다.
@무거운 노루삼

글쓴이글쓴이
2015.5.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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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해 본적은 있지만 지극히 일상적이거나 공적인 대화
또는 제 눈에 아름답게 보이지는 않는 여자와의 대화였어요...
@글쓴이

나약한 돌나물
2015.5.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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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여성을 봤다면 그런 눈으로 볼수없습니다. 그냥 괜찮은 여성의 여성성만 눈에 띄신게 아닐런지.
진짜 좋아하고 아름다운 여자를 만난다면, 그런생각이 안들지는 않지만, 그런것보다 좋아하고 마냥 이쁜 모습이 더 눈에 들어오겠죠
@나약한 돌나물

글쓴이글쓴이
2015.5.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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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제가 정말 사랑하는 여자를 만났다기보다는, 제 눈에 보기에 얼굴이 예쁘고 제가 좋아하는 신체부위가 매력적이게 느껴지는 여성을 본것이긴 해요.
사실 사귀어보기 전까진 진짜 좋아하는지 모르지... 않나요? 사귀지 않아도 알아요?
@글쓴이

나약한 돌나물
2015.5.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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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사귀고 좋아하는감정이 커지는건 사실이죠...글쓴님 말이 다 맞는말이긴한데ㅎㅎㅎ 뭐...그 솔직한 감정과 느낌을 스스로한테 숨겨보세요 그럼ㅋㅋㅋ 주위에 여성분들이 많으면 그러실수도 있겠네요...살짝부럽군요ㅜ
머리나쁜 수세미오이
2015.5.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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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으세요
센스있는 칼란코에
2015.5.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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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 없이 눈높이만 높은 사람의 글이넹 ? ㅎ
끔찍한 소리쟁이
2015.5.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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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랬었기에 어느정도 이해합니다.
이해를 못하니까 지금 다들 상처주는 말만 하고 있네요..
끔찍한 소리쟁이
2015.5.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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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신을 사랑할 수 있는 사람만이 연애를 잘 할 수 있습니다. 이걸 이해하는데까지 몇 년 걸렸습니다.
@끔찍한 소리쟁이

글쓴이글쓴이
2015.5.11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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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을 높여야 할까요...?
@글쓴이

끔찍한 소리쟁이
2015.5.11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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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지로 높인다고 높여지는 건 아닙니다. 내가 왜 자존감을 가져야 하는가? 이 문제로도 몇 년을 고민했습니다.
만약 현실이 너무 괴롭다면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도움을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끔찍한 소리쟁이

글쓴이글쓴이
2015.5.1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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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잉...
나쁜 비짜루
2015.5.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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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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