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넘게 짝사랑해온 친구가 여자친구가 생겼어요

글쓴이2015.05.03 21:41조회 수 1180댓글 8

    • 글자 크기
그냥 무기력해요 하루종일...
마음생긴채로 친구로 1년넘게 지내오다가 작년에 잠깐 썸탔었는데 결국 원점으로 친한친구사이..
전 그애가 저한테 호감있었지만 표현을잘안하는 철벽남이라 생각했는데 그냥 저랑 거리를 유지하고싶었던 건가봐요
자꾸만 이런생각을 하니까 자존감도 낮아지는것같고 휴ㅜ
저번에 제가 사귄 남자친구도 이애만큼 좋아지지 않는것 같아서 속으로 자꾸 비교돼서 헤어지자 했거든요...저 진짜 노답이죠
며칠전에 오랜만에 연락보내봤는데 여자친구 생겼다고 신나하면서 말하는 그애한테서 행복함이 대화하는 내내 보여서 뭔가 더 마음아팠네요
이애만큼 좋아할 사람을 다시 만날 자신이 없어요. 자꾸 떠나간사람한테 미련이 남아요 어떡해야하죠ㅠㅠ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남자는 많아요 ㅋㅋㅋ
  • 그런사이는 친구도 아니네요. 한쪽이 이미 상대한테 호감이 있는데 무슨 친구. 1년전에 썸탈때 이 썸이 실패하면 이 남자애랑은 끝이라는 마음으로 대해야했고, 실패했을때 친구라는 미련때문에 친구로 남지도 말았어야 했어요.
  • 애초에 끊었어야할 사이였어요. 애초에는 친구로라도 남ㄱ
  • 애초에는 친구로라도 남으려고 끊어내지 못했겠지만 그런다고 그 남자애가 애인이 되지도 않을거고 마음만 고생해요. 그 남자애의 모든것을 좋아하는 님으로썬 그 남자애의 모든 행동이 자극이 될거고 좋아하는 마음이 너무 깊어지고 미련만 커진거예요. 계속 교류하지 않았다면 마음도 분명 정리되고 미련이 남지도 않았을거예요. 상황을 혼자서 심각하게 하지말고, 마음접을거면 그 친구랑 더이상 만나지 마세요.
  • 좋아하는데 왜 딴사람을 사귀죠?
  • 썸을 타셨다했죠? 하지만 1년 넘게 그냥 친구로 지내오셨댔죠? 문제는 여기서 부터 시작됩니다. 썸탈때 쇼부를 못본채로 시간이 흘러버려 그 남자가 당신에게 신비감을 많이 잃었고 또한 친해지면서 이런저런 모습에 많이 편해져버렸을 겁니다. 초반에 새로운 여자 낯선여자 일때 신비로움에 대한 호감을 많이 표출 할 때 쇼부를 봐야되요 저 같은 경우도 3번 정도 만나서 견적 안나오면 마음 식어버립니다.
  • "호감있었지만 표현을잘안하는 철벽남" 이 표현이 좀 이상해요 ㅠㅠ 철벽의 개념이 관심 없는 사람이 들이댔을 때 완전 벽치는거잖아요...... 남자분은 마음 없었을 확률이 다분.. 그리고 친구사이에서 다가갔을때는 실패했을때 끝내자라는 각오가 있어야하는것같아요...
  • 있을때 잘해 후회하지말고 라는 노래가사가 괜히 나온말이 아니에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49283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147 해박한 수송나물 2013.12.26
49282 우리세대는 결혼비용 반반이라...18 배고픈 산수국 2013.12.26
49281 밑에 글 보니까 생각나는것9 화난 작약 2013.12.26
49280 외모와 돈18 멍청한 잣나무 2013.12.26
49279 남자친구 전여친카톡친구ㅜ10 점잖은 벼룩나물 2013.12.26
49278 난 부산여자가 키커서 좋든데6 민망한 눈괴불주머니 2013.12.26
49277 결혼비용 반반은 무슨 ㅋㅋ8 우수한 마 2013.12.26
49276 밑에 부산여자 글 보고...1 깜찍한 가죽나무 2013.12.26
49275 근데 서울가면 여자들 줄서서 기다리고있음3 우수한 마 2013.12.26
49274 아는 누나들 결혼 하는거 보면 진짜 남자가 대출내서 집해오고9 창백한 오갈피나무 2013.12.26
49273 남친있는여자가 자꾸연락오는건 뭔가요7 푸짐한 수련 2013.12.26
49272 아래 글들을 보는데 답답해서...7 치밀한 쇠비름 2013.12.26
49271 하 서울남자만나고 싶다8 눈부신 한련 2013.12.26
49270 아랫놈이 서울여자 부산여자 글써서 가장 기분좋은 사람6 민망한 눈괴불주머니 2013.12.26
49269 [레알피누] 짜증이나네요1 난감한 실유카 2013.12.26
49268 내가이상한가3 조용한 황벽나무 2013.12.26
49267 짝사랑을 2년 넘게...3 멋쟁이 지칭개 2013.12.26
49266 남자친구가 30일에 공군으로가는데..15 청아한 쑥방망이 2013.12.26
49265 설문조사 부산대 남학우여러분 참여해주세요38 해박한 수송나물 2013.12.26
49264 소개팅했는데 애프터 계속 받아주면 괜찮은건가요?3 착실한 들메나무 2013.12.26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