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중반의 연애란?

글쓴이2015.05.07 15:11조회 수 1879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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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만은 새내기인데

벌써 20대 중반입니다.


학생과 직장인 사이의 애매한 포지션의 20대 중반의 연애란 어떤 연애일까요?

마음 하나만으로도 끌리고 좋아죽는 연애를 해보고 싶은데 손뼉도 맞대야 소리가 난다고 이런 사람 만나는 것도 힘드네요


성숙한 사랑?

재미없는 사랑?

각자의 위치에서 조용히 응원하는 사랑?

서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랑?


사실 잘 모르겠어요ㅠㅠ


20대 중반의 여러분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귀쫑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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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애를 해본 적이 없어서..
  • @과감한 물박달나무
    글쓴이글쓴이
    2015.5.7 16:22
    ㅠㅠ
  • 받침에 ㅅ 들어가면 중반이라 그러더라구요...ㅠ.ㅠ 저도 어느덧 중반이긴하네요ㅋㅋ 저랑 제 남자친구는 둘다 고시생이라 그런지 도서관에서 그냥 같이 공부하다가...집에 갈때 온천천 조금 걷고 헤어지고 주말에 데이트 하는게 다네요...ㅠ_ㅠ
  • @까다로운 쉬땅나무
    ???? 그럼 스물셋도 중반인가요
  • @치밀한 측백나무
    맞아염
  • @치밀한 측백나무
    글쓴이글쓴이
    2015.5.7 16:27
    쉬땅나무님
    그런 연애라도 서로의 존재가 든든하고 큰 힘이 된다면 좋을 것 같아요 부럽습니다 ㅠㅠ
    사실 마음같아선 부러워부러워ㅓㅓ어어어어어어 부럽다구 찡찡거리고 싶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말씀해주시는 서로 성장할 수 있는, 내면까지 함께 성장하는 연애 하시길 바랄게요!

    측백나무님
    스물셋부터 여섯까지 중반인 것 같아요 20~22까지 초반, 23~26까지 중반, 27~29까지 후반
  • @글쓴이
    저도 근데 이전에 연애할때는 너무 불같아서 맨날맨날 붙어다니고 그래서 그런지 지금 남자친구랑 몇일 되지도 않았는데 심적으로 너무 편하네요ㅋㅋ 뭐랄까..슬로우푸드를 먹는듯한 느낌...?
  • @까다로운 쉬땅나무
    글쓴이글쓴이
    2015.5.8 19:31
    와 슬로우푸드 느낌이라니 그만큼 편안하고 건강한 연애네요
    부럽습니다ㅎㅎㅎㅎ
  • @글쓴이
    ㅋㅋㅋ근데 남자친구가 시험이 얼마안남아서 그런거 같아요..100일만 기다려 라고 하든데 100일뒤에 우째 돌변할지
  • @치밀한 측백나무
    제가 스물 셋입니당ㅋㅋㅋ
  • 서로를 성장 시킬 수 있는 사랑이 중요한 시기죠...
    20대 중반.
    참 힘든 시기입니다.
    힘든 시기인만큼 서로를 성장시킬 수 있는 짝이 필요하죠..^^
  • @사랑스러운 풍선덩굴
    글쓴이글쓴이
    2015.5.7 16:32
    풍선덩굴님
    서로를 성장시킬 수 있는 사랑
    그런 마인드를 가진 사람끼리 만나야 가능하겠죠?
    힘든 시기인만큼 연애를 포기하고, 회피하고, 미뤄두는 사람이 많은거 같아서 슬퍼요 ㅠㅠ
  • @글쓴이
    먼저 본인을 준비시키세요. 그런 사람을 만났는데 내가 준비가 안되사 놓칠 일 없게요. 자기계발도 열심히 하시고. 운동도 하시고 외모관리도 하시고..좋은 향이 나는 꽃에는 가장 부지런한 벌이 오게 마련입니다..^^
  • @사랑스러운 풍선덩굴
    글쓴이글쓴이
    2015.5.7 16:59
    풍선덩굴님
    자기개발과 계발을 동시에 하고 있기는 합니다.
    공부도 하고, 운동도 하고, 독서도 하고 여러가지로ㅎㅎㅎㅎㅎ
    좋은 향기가 바람결에 아직 부지런한 벌들에게 전해지지 않았나봅니다ㅠㅠ
  • 시간 참 빠르네요 정말
  • @점잖은 새콩
    글쓴이글쓴이
    2015.5.7 17:05
    천일문 첫문장이 생각나네요ㅋㅋㅋㅋ
    Time flies like an arrow
  • 서로한테 도움이 되는 상대를 만나서 흔히 말하는 외적인 면뿐만 아니라 내적인 면까지 함께 성장해나가는 사랑을 해왔고 또 그게 맞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 @꼴찌 회양목
    글쓴이글쓴이
    2015.5.7 17:11
    정말 이상적이고 환상적인 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제가 생각하는 바도 외적인 면뿐만 아니라 내적인 면을 함께 성장해나갈 수 있는 사랑이라면
    꼭 잡아야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서로가 그렇게 생각하고 실천한다면 환상의 짝궁이잖아요.
    그런데 현실은 그런 사람을 만날 기회조차 없다는게 함정
  • 그냥 마냥 노는게 아니고 취직이라는 관문앞에서 서로 보듬어주는 그런?
  • @이상한 새박
    글쓴이글쓴이
    2015.5.8 19:32
    새박님 서로 보듬어주고 응원해주는 그런 연애
    멋진 것 같아요 진짜 ㅜㅜ 그런 연애하시길!
  • ㅋㅋ남친은 이제 20대 후반이 되었긴하지만..ㅋㅋ저는 아직 중반이니까..ㅋㅋ 개인적으로는 20대 초반에 했던 연애보다 훨씬 좋네요. 제 성향이랑 잘맞는 느낌?
    일단 서로 힘들다고 많이 징징거리지않음. 상대방이 더 힘들꺼라고 생각하니까. 한명이 쪼끔 우울해하면 풀어주려고 겁나 애씀. 외적인면은.... 성장하는지 잘 모르겠는게 ㅋㅋ 마음이 편해져서 그런지 살찜ㅜㅜㅋㅋ남친은 키가 줄어듦(이건 왜...ㅋㅋ;;;) 내적인면은 제가 남친한테 한번씩 와 이런점은 인간적으로 너무 멋있다 본받아야겠다 싶은게 많음. 또 말이 많은 커플이라 이슈되는 주제에 대해서는 서로의 생각을 자주 물어보고 대화를 자주함. 나는 이런거같아~ 아 니 말듣고 보니 그게 맞는거같다 이런식으로ㅋㅋ 중거리 커플+저의 경제적이유+ 취준생신분이라서 자주 만나지는 않아요 3주에 한번정도? 매일 전화하고 카톡하면서 지내는데 제가 빨리 취직하고 자리잡아서 결혼하고싶네요..ㅋㅋ
  • @힘좋은 개곽향
    와 저도 20대 중반 여자인데 너무 공감되네요ㅎㅎ 추천이요!
  • @힘좋은 개곽향
    글쓴이글쓴이
    2015.5.8 19:34
    대화가 잘 통하고 배울 점이 많다고 느끼는 남자친구를 두신 개곽향님은 진짜 행복한 여성분이신것 같네요 결혼까지 생각하신다면 환상의 짝꿍이 잘 만난거겠죠?
    긴 댓글 너무 감사합니다 말만 들어도 정말 부럽고 아름다운 연애를 하고 계신것 같아요!! 늘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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