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키가 169면

글쓴이2012.08.28 08:52조회 수 8262댓글 33

    • 글자 크기

밑에

여자키가  162면 이라는 글을 보고

한 번 적어봅니다

 

댓글보니...

168이 넘어가면 별로라느니.....

거부감이 든다느니......

 

본의아니게 댓글 눈팅하다가 상처받고 글을 쓰네요

 

아...

162라니... 부럽기 그지 없네요....

 

키 큰 거 아무 짝에 쓸모없어요ㅠㅠㅠㅠㅠ

 

예쁜구두를 사고 싶어도  다 10cm가 넘어가고

사서 신는다해도 제 키는 180에 육박하고

 

사실 대학와서 힐을 신은 적이

손에 꼽을 정도네요......

 

저도 남친몬이 어깨동무하면

그 속에 폭 감싸져서 다니고 싶은데

 

저도 남친몬과 눈빛 교환하려면

밑에서 한없이 위로 쳐다보고 싶은데

 

저도 남친몬과

이상적인 키차이를 뽐내며

걷고 싶은데

 

남친도 작은 편은 아닌데... 177인데......

 

흐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엉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예전에 소개팅 나갔을 때 남성분들 만나면 항상

 

'키가 얼마세요?'

'여자 치곤 되게 크신거 아니에요?'.................

 

물론 그 남성분은 부담스러우셨겠죠ㅠㅠㅠㅠㅠㅠ

 

저도 제가 커서 죄송할지경이라구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갑자기 서러워져서 밑도끝도없이

끄적여보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p.s. 저보다 키 큰 여자분들껜 죄송합니다ㅜㅜ

        169따위가 설친다고 역정내지 말아주세요ㅜㅜㅜㅜㅜㅜ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563 여친 vs 공부24 날렵한 꼬리풀 2012.08.17
1562 기숙사 양도?5 부자 강아지풀 2012.08.17
1561 다들 과외 어떻게 구하세요?7 현명한 피라칸타 2012.08.17
1560 자신을 오빠라고 칭하는 남친15 흔한 은목서 2012.08.17
1559 국가장학금7 유쾌한 물양귀비 2012.08.17
1558 한국장학재단에서 선정하는 소득기준..3 힘좋은 애기부들 2012.08.17
1557 경영 성적장학금받으신분??6 더러운 봄맞이꽃 2012.08.17
1556 국장때문에 속쓰리네요11 육중한 금낭화 2012.08.17
1555 [염장주의] 마이피누의 모든 커플님들 봐주세요 ~16 상냥한 바위취 2012.08.17
1554 야자타임이나 반짝이나 고민상담 보면16 현명한 민들레 2012.08.17
1553 남자한테 궁금한거 물어보세요41 착실한 삼나무 2012.08.16
1552 여자에게 궁금한거 물어보세요87 상냥한 애기현호색 2012.08.16
1551 캠퍼스에서요..9 처참한 골풀 2012.08.16
1550 여기서 한 가지 궁금한거....6 허약한 노루삼 2012.08.16
1549 밑에 글삭제및 논란에 대한 생각5 고고한 청가시덩굴 2012.08.16
1548 꾸미는 남자3 착실한 삼나무 2012.08.16
1547 개도 안 걸리는 여름감기 때문에 개고생4 게으른 닭의장풀 2012.08.16
1546 시험 준비하시는 분들 없나요4 더러운 돌피 2012.08.16
1545 [안녕하세요] 대 부산대인 고민 해결 프로젝트.56 적나라한 개연꽃 2012.08.16
1544 모든 고민을 해결해드립니다4 조용한 뚱딴지 2012.08.15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