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어릴땐 꾸미고다니는게 자기만족이나 이성에게어필하려고 그런게있지만 나이좀 있으면 최소한이라도 꾸미는것이 대인관계에서 기본적인매너입니다ㅋㅋ 물론 고시생 및 취준생 제외고 늘 꾸미고다니란게아니라 누굴만난다던가 할때 입을 정도의 옷한두벌은 있는게 당연하다고생각되요. . .학교에패션쇼하러오는게아니기때문에 일상복은 츄리닝이든뭐든 상관없지만..
그리고 꾸민다는게 뭐 거창한게아니고 그냥 깔끔한게최고에요ㅋㅋ 여자건 남자건 슬랙스에 셔츠나 티하나 넣어입어도 편하면서 신경쓴듯한 느낌을 주거든요 검은색 남색으로 사다놓음 유행안타고 딱히 시간과 비용을 크게투자하지않아도 되요. 뭐 센스없으면 그것도 일이고 시간투자긴하지만.
ㅋㅋㅋㅋ저도 예전에는 있든없든 신경쓰고? 남의 시선 의식하면서 다녔는데.남친사귀고나서 남친이 진짜 '옷은 내가 편하게 걸치기만하면됌ㅋ' 이런 스타일이라 저도 그렇게됐어요ㅋㅋ 서로 데이트할때만 평소보다 쬐끔 신경쓰고 평소엔 걍 손에 걸리는데로 내몸에 편한거 대충 입고다님. 어차피 사람들이 매일매일 내가 뭐입는지 체크하는것도 아니고, 냄새안나게 잘빨아입고 너무 지저분하게 입고다니는거 아니면 저는 나름대로 충분히 예의있다고 생각하는데.. 저는 오히려 이렇게 생각을 바꾸고나서 정신건강이 더좋아진거 같아요ㅋㅋ 평소엔 편하게 입되 행사있을때 격식에 맞춰입으면 되는거 아닌가요.
님이 위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아는 사람들만 만나고 지금은 인간관계를 넓힐 이유가 없다면 중요할것 까지는 없죠. 그래도 외모꾸미기가 아닌 외모신경쓰기는 다릅니다. 청결함 관리와 같은 선상에 있다고 보면 되는거예요. 처음 보는 사람 머리가 떡져있고 입냄새가 심하다던가 하면 첫인상이 좋기는 힘들겠죠. 마찬가지로 외모가 단정하고 호감을 줄 수록 제 첫인상과 가치는 올라가는겁니다. 솔직히 잘 아는 사람을 만난다고 해도 최소한으로는 씻고 멀쩡한 옷을 입고 나가지 않습니까. 청결함이 필수라고 한다면 외모는 정도를 자신이 선택하기는 하지만 내가 주는 이미지가 좋을 수록 제 가치는 더해지겠죠. 사람들이 제 외모따위는 눈에 넣지도 않을 정도로 저의 다른 면의 가치가 뛰어나다면 필요없을 수도 있다고는 생각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의 그럴 정도로 어떤 분야에서 뛰어난 것은 아니니 외모에서도 어느 정도의 투자는 필요하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호감을 줘서 나쁠건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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