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2015.05.10 18:07조회 수 5237댓글 13

그냥 혼자 생각해본바로는

금속결합은 자유전자가 막 돌아다니는데

빛을 받으면 광전효과로 에너지받고 튀어나왔다가

다시 에너지 잃으면서 돌아갔다하기를 반복하는데

이때 원자의 궤도에도 들어갔다왔다한다.

이때 각 원자의 최외곽 궤도의 퍼텐셜 우물의 깊이가 다르다보니

전자가 오고 갈때

동시에 오고가는 에너지가다르고

이는 나가는 빛에도 반영되어

금속마다 다른 빛이 난다.. 라고 하면 맞나요?

아니 이건 그냥 이런 방식으로 설명을 부탁드리는 거고 진짜 이유를 아시면 부탁두립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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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글쓴이
2015.5.10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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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운영자가 아닙니다 ㅠㅠ
날씬한 딸기
2015.5.10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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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갭이 금속마다 달라서 그렇다.
에너지 받으면 전자가 여기되고 다시 제 위치로 돌아가는데
이때 밴드갭 만큼 왔다갔다 한다.
밴드갭에 해당하는 에너지 E=hc/λ 에서 λ만큼의 파장이 나오는데 이게 색, 광택을 결정한다.
@날씬한 딸기

촉촉한 벌개미취
2015.5.10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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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물리학과 고체물리에서 배우신건가요?
@날씬한 딸기

글쓴이글쓴이
2015.5.10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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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감사합니다 ㅠㅠ

대략적으로 제가 말한것이 맞는거 같아서 기쁘네요 ㅠㅠ

그런데 궁금한것이 하나 있습니다

밴드갭 차이만큼 올리는 에너지는 어디서 오는 에너지인가요?

물론 인위적으로 열을 가해쥬거나

빛을 가해주면 그렇게 되는건 당연할텐데

평소에 그냥 볼때 색이다르도록 밴드갭을 왔다갔다 하는 에너지는 어디서 받는 것인가요?
@글쓴이

쌀쌀한 가죽나무
2015.5.10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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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나 열 같은 에너지가 없다면 색이란 것이 의미를 가질 수 없잖아요.
@글쓴이

날씬한 딸기
2015.5.16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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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이 늦었네요.
태양이나 형광등에서 나오는 빛은 파동성과 입자성을 동시에 가지는데, 빛은 입자들의 흐름(파장)이라고 생각하시면 빨리 이해가 빠르실겁니다. 여기서 나오는 입자들이 금속의 특정한 에너지 준위에 있는 전자를 때리게 되면 충돌을 받은 전자는 튀어나가던지 더 높은 에너지 준위로 여기되었다가 다시 내려오면서 빛을 내던지, 아예 여기가 안되던지 하겠죠. 여기가 안되면 빛은 안내지만 들뜬 상태가 되겠죠.

그러면 스스로 빛을 내는거는 어떻게 설명하냐면....잘 아시겠지만 혹시나......돌을 쎄게 부딪치면 불꽃이 튀죠?
그거는 충돌에너지가 전자를 여기시킨거에요.

전자현미경도 비슷한 원리인데 전자현미경은 여기되었다가 떨어지는 에너지(즉, 파장=빛)를 관찰하는게 아니라 튀어나오는 전자를 보는거에요.(SEM의 경우) 원자들이 강하게 결합되어 있으면 전자가 작게 튀어나와서 어둡게 보일꺼고,,, 같은 재료안에도 결합되어있는 물질, 위치에 따라서 튀어나오는 이차전자의 양도 다를꺼고요.

말이 길어졌지만 도움이 되었길...
@날씬한 딸기

글쓴이글쓴이
2015.7.6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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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었지만 자세한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정중한 광대나물
2015.5.10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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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공대ㄷㄷ
침착한 금붓꽃
2015.5.10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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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대생?
@침착한 금붓꽃

글쓴이글쓴이
2015.5.10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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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냥 공대생입니다 ㅠ
절묘한 질경이
2015.5.10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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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가를 보고 인식하는거는 물체에서 산란되는 빛을 보는것입니다 즉 전등이나 태양에서의 가시광선이 금속 격자에서 스케터링되기 때문에 고유에 색을 보는거죠
끌려다니는 큰앵초
2015.5.11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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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표면이 매끄러워서 광택나는거 아님요? 조약돌도 닦으면 빤짝거리고 심지어 자동차에도 페인트칠하고 클리어 올리면 광택나는데 표면이 거칠기에 따라서 금속도 광택이 죽지않나요
끌려다니는 콜레우스
2015.5.11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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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다는 행위자체가 빛이 금속에 가해지고 있다는 뜻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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