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문쪽에 카드 결제 거부로 유명한 모 편의점...
소문은 들었지만 이정도일줄은 몰랐네요.
몇일전에 제가 카드 계산 하려니까 아저씨가 카드리더기 부팅중이라고 안된다고 했습니다.
무슨 그런 말도 안되는 핑계를 대시냐고 했더니 저한테 대뜸 "술취한 사람한테 밤새 시달리는게 얼마나 힘든지 아냐" 하더라구요. 그때 술 한방울 마시지도 않았는데요 ㅎㅎ
"그 얘기를 지금 저한테 왜 합니까? 제가 술 마셨나요?" 하니까 혼잣말로 궁시렁궁시렁 대길래 그냥 나와버렸습니다.
근데 오늘 여자친구가 그 편의점 가서 올레카드 줬더니
아저씨가 계속 잘못된 사용자로 떠서 카드 인식이 안된다고 했답니다. 매일 쓰는 카드이고 포인트도 꽤 있는데요.
제 예상이지만 결제에 필요한 버튼 안누르고 다른 버튼 눌러서 결제오류 띄우고는 카드 인식 안된다고 하는 것 같습니다.
대학생 중에 편의점 알바 경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이런 허접한 거짓말로 카드 결제를 거부하네요 ㅎㅎㅎ
제가 해선 안되는 걸 억지를 쓰거나 물건값을 깎은 것도 아니고 정당하게 요구할 수 있는 부분을 요구하는건데 그런것도 안지켜주면서 무슨 장사를 하겠다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원래 다른 분들 말씀듣고 안 가겠다고 마음 먹었다가 급해서 잠깐 갔는데 이젠 절대 안가려고 합니다.
사람을 바보로 아는 이 매장 다른 분들도 가시기 전에 한번 더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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