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경우 모두 간접인용을 취한거라 '-대'가 맞습니다. 직접 경험한 사실이 아니라 남이 말한 내용을 간접적으로 전달할 때 쓰입니다
풀어쓰면 '100점을 맞았다고 해?', '숙제는 다 했다고 해?'가 됩니다. 원형 '맞았다', '했다'에서 '-다'를 그대로 살려준 후 'ㅣ'를 붙이는 걸로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 어제 앞집에 불났대.
- 너보고 라면 사오래.
- 걔도 온대?
그렇다고 '-데'가 완전히 틀린 표현은 아닙니다. 화자가 직접 경험한 사실을 말할 때는 '데'가 맞습니다. 이 때는 '-더라'와 같은 의미입니다
- 오랜만에 간 고향이 하나도 안 변했데. (변했더라)
참고 :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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