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야기 아닌 척

냉정한 돼지풀2012.08.28 23:15조회 수 1722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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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보는 거 괜찮을까요?!


그러니까.. 어... 일종의 썸이 있는데요.


처음 알게 되었을 땐 저쪽에서 

그냥 수업 같이 듣는 사람한테는 하지 않을 행동과 대화들을 했었어요


하지만 저는.

그 전에 좋아하던 아이(짝사랑했었는데 고백도 못해보고 입대..;;)의 존재감이 너무 컸기에 

그 사람의 언행들에 조금은 설레하면서도 아무 반응을 할 수 없었죠


그러다 방학하고 지금까지도 연락중인데

이제는 되려 제가 목을 매는 거 같은 기분이에요


분명한건 그사람과 제 코드가 꽤 비슷하고 잘 맞는다는 거.

그거뿐.


며칠 뒤에 보기로 했는데,

내 이야기 아닌척. 어쩌다보니 좋아하게 된 사람이 있다고.

떠보면 어떻게 될까요?


혹은 저는 어쩌면 좋은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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