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착의 기준이 뭘까요

글쓴이2012.08.29 08:43조회 수 2410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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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러가버린 것, 되돌릴 수 없는 일

계속 신경 쓰고있다면 그게 집착일까요? 


그냥 진심이었던 내 마음, 너무 소중했으니까

남들보다 조금 '더' 생각하는거라고 스스로 위안하고 싶어도

그러면 혹자는 이렇게 묻겠지요, 진심 아니었던 사람이 있겠냐고



저는 쿨하지못해서 오랫동안 추억을 잡아두고 있네요

연애, 공부, 인관관계, 제 인생의 자잘한 일들... 쉽게 흘러보내기가 어렵습니다


아마 이게 집착이겠죠?


정말 괴로워요... 어떻게 해야 정리가 되는지도 모르겠고

타고난 성격도 많이 좌우하는 것 같고... 


저같은 사람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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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착하세요. 저도 해요 다 그래요. 혼자만 그런거아니니까, 스트레스 받지 마요
  • 기억을 회상하는건 그냥 추억이지만 생활에 지장이 간다면 집착이겟지요
  • 내가하면 추억이고
    남아하면 집착이죠
  • 집착도 어느정도 해야지 심하면 무서워요...ㅠㅠ
  • 음...저도그래요 과거에서벗어나질 못하고있는거같네요... 근데 그냥 그러려구요 과거 회상할만큼 하고 곱씹을만큼 곱씹으면 언젠간 벗어나겠죠
  • 이걸 벗어날수있는바법은

    저런 집척을 소스라치들 경멸한 반응을보이는 여자를 경험해보는것

    내가 왜 그런댖 ㅏㅂ을 받아야하나 생각하게됩니다
  • @부지런한 산수국
    글쓴이글쓴이
    2012.8.29 14:15
    ..........제가 여자
  • 저는 그런 마음을 그때와 관련된 물건들에까지 담아서 항상 수납공간이 부족하고 책상서랍이 내려앉고(-.-a) 그러는데..... 그냥 가끔 특별한 계기가 있는 것도 아닌데 문득 버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 있더라구요ㅎㅎ 그때 하나둘 정리하곤 하는데 막상 그렇게 정리하고나면 생각보다 그렇게 많이 생각나지도 않고 집착할 게 아니었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 추억은 집착해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 저도 집착해요.. 뭘 보든 연관지어 생각하고 혼자 망상 공상 등등 ㅋㅋ 근데 새로운사람을 만나면 안하게되는게 아니라 그 대상이 그사람으로 바뀌게 되더군요,, 꼭 사랑이아니더라도 흘러간 어떤일을 다시 끄집어내는게 저는 일상이라 ㅋㅋ 익숙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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