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집들은 소음, 담배냄새 걱정은 전혀 없었는데
이번 원룸은 여러모로 거슬리는 문제가 참... 많네요ㅜㅜ
화장실이 환풍기가 없고 창문이 있는 화장실이에요.
그래서 창문은 항상 열어두고 화장실 문을 꼭 닫아 두는데 담배냄새가 문 틈새로 스멀스멀 들어오네요.
요즘 담배를 더 자주 태우시나봐요. 냄새가 너무 자주 올라와요ㅠㅠ
처음에는 어디서 냄새가 들어오는지 모르니까
방에 있어도 나길래 처음에는 천장에 있는 감지기 통해서 나는 건가라는 말도 안되는 생각을 했었어요.
그런데 방에서 담배냄새가 날 때 바로 화장실 가면 담배냄새가 가득하더라구요.
창문을 닫고 조금 있으면 좀 덜 나는 것 같기도 하고 코가 감각이 제일 빨리 무뎌지잖아요, 그래서 냄새를 못 맡는 건가 싶기도 하고ㅜㅜ
화장실 통해서 냄새가 들어오는 거면 아래 층 어디에서 올라오는 걸 텐데.
정확히 어디서 올라오는지 모르니까 말도 못하겠고 냄새 올라오면 순간 울컥하고 화가 올라와서 미치겠어요ㅠㅠ
사실 어느 집인지 알아도 자기 집에서 담배피는 건데 말하기도 뭐 하고, 그런데 또 냄새때문에 저는 돌겠고...
집 주인한테 말하면 상황이 좀 나아지기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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