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련된 우산이끼2015.05.24 22:18조회 수 4556댓글 11

오늘 서울대 다니는 친한동생을 만났습니다.
진로 얘기를 하면서 나온건데 서울대생들은 거의다고시를 준비한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공대생이고 지금 가스관련회사에서 일하고 있거든요.
동생이 기술고시보단 할꺼면 행시 재경직을 준비해보라는데 이게 얼마나 어려운시험인가요?
회사다니면서 준비하긴 불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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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쟁이 미나리아재비
2015.5.24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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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다니면서 준비하기가 가능하죠. 다만 합격하기가 불가능할뿐...
서울대경영대생이 전업으로 준비해도 2-3년 걸려 합격하기도 하고 못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발랄한 꽃다지
2015.5.24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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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 >>> 행시재경직 >>> 행시일반행정직>>> 행시기타직렬 보통 이렇게 분류하죠
재경직같은경우는 1차시험인 psat 합격컷만봐도 낮은직렬보다 많게는 평균 20점넘게 높습니다
@발랄한 꽃다지

글쓴이글쓴이
2015.5.24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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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의외로 수석이 공대생이 많다던데 경영지식아예없이 독학으로도 가능할까요?
@글쓴이

발랄한 꽃다지
2015.5.24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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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고시합격수기보면 대부분이 특목고출신에 서울대나 포항공대 카이스트 같은곳에 가는 소위말하면 수재들이라 이런사람들은 독학해도 충분히 가능하죠
@발랄한 꽃다지

글쓴이글쓴이
2015.5.24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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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설포카애들은 확실히 급이 다른듯하더라구요. 그 동생도 어린데 생각하는거나 기본베이스자체가 다른듯ㅜ
@글쓴이

발랄한 꽃다지
2015.5.24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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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최연소합격수기보고 전 충격먹었죠 ㅋㅋㅋㅋㅋㅋㅋㅋ 인터뷰에서 본인이 대단하다고 느낀다던가 암튼 그랬는데 합격자가 여긴 천재들이 너무 많아서 자긴 아무것도 아니라고 했죠 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사는세상이 다르고 보는 눈이 다르다고 할까요
@글쓴이

발랄한 꽃다지
2015.5.24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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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최연소합격이니 수석합격이니 하는사람들보면 보통 집안에서 같은 직종에 근무하시는 부모님이 계시는식으로 어릴때부터 그쪽분야로 진출할려고 대비를 하는 경우가많아요
막 1년만에 사시를 합격했다 이러는데 따지고 보면 정식으로 공부한게 1년이고 준비는 그전부터 한거죠 물론 저것도 엄청 대단한거임
@발랄한 꽃다지

글쓴이글쓴이
2015.5.24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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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저희학교에선 대학원 잘가도 설포칸데 거긴 못가는곳이 그학교들ㄷㄷ 주변에 같이 지내던 사람들이 MIT 하버드 스탠포드 이런곳 가고 고시패스 의전 이런케이스들이 워낙 많으니 인맥의 질이 다르더라구요
@글쓴이

발랄한 꽃다지
2015.5.24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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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엔 그쪽사람들이 또 커서 애낳고 그 애들이 또 그런전철을 밟고 주류가 계속 주류가 되는거죠
이게 지금 우리나라의 sky고... 몰론 저사람들이 다 노력해서 얻은거지만 요즘엔 부작용도많아서 ....
발랄한 꽃다지
2015.5.24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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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재경직이 일단 합격만 하면 대부분이 소위말하는 꿀보직으로 가고 나중에 장,차관같은 고위직으로도 많이 진출해서 이런쪽으로 노리는 사람들이 다 재경직으로 몰려서 여긴 다른데 비해서는 허수도 작아요
어설픈 영산홍
2015.5.24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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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내에서도 행시 재경직 합격은 최상위 아웃풋으로 쳐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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