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은 헤어지고나면

적절한 대왕참나무2012.09.01 23:17조회 수 5726댓글 16

    • 글자 크기
일년반을 사귄 남자친구랑 며칠전 헤어지고 제가 잡앗더니
앞으로도 저를 계속 힘들게 할것같다면서
다시만나도 잘할 자신이 없다며 시간을 달라네요
일주일이 걸릴지 이주일이 걸릴지 한달이 걸릴지 모르겟다며..
너무 오래 기다리진 말라네요
남자친구도 분명 저를 아직 좋아하긴 하는데..
저만 괜찮으면 연락도 할수잇고 얼굴도 볼수잇다는데
정말 연락하고 싶은데 아직은 기다려야겟죠?
남자분들은 헤어지고나서 후회를 하던가..여자친구를 정말
사랑햇구나 하는걸 깨닫는데 시간이 더 오래 걸린다고들 하던데
얼마나 기다려야 할까요..?
    • 글자 크기
지금 건도, 중도 인원 보면 말이죠. (by 보통의 붉나무) 여드름 붉은자국 때문에 고민이에요 (by 태연한 개별꽃)

댓글 달기

  • 헤어졌다 생각하고 본인 생각만 하며 더 웃고 더 바쁘고 더 활기차게 지내보
    세요 그사람 생각안날만큼. 그러다 혹시나 그 사람이 돌아오겠다고 말한다면 그때쯤엔 본인 생각이 달라져있을수도 있어요.
  • 그건 헤어지기로 맘먹은듯하네요... 매몰차게 하긴 그래서... 그렇게...
  • 생각을 한달씩하나요...
  • 한달동안 소개팅 미팅 헌팅등을 해보고 마음에 드는 사람이 없으면 돌아올수도 있다는 말
  • 남자말 다 믿지마세요 ㅋㅋ 순진하시네. 사랑하는데 헤어지는 경우 없습니다. 다 포장이고 변명이고 여지를 남겨두려는 전략이죠
  • 사랑하는데 헤어지는 경우는 좋게 헤어지기 위한 좋은 포장이구요 ㅎ
    남자분의 마음이 떠난 겁니다..ㅠㅠ
    썸 관계에서는 사랑하는데 포기하는 경우는 있습니다만.... (군입대 등)
  • 근데 좀 더 상황을 자세히 적어보세요
  • 제가 글을 잘 못쓴건가요..확실히 남자친구가 전보다 마음이 시들한것도 잇긴햇지만 얼마전 어떤 일로 다툼?비슷한 일이 잇기 전까지만해도 전혀 그렇지 않앗어요..주변 사람들 모두 남자친구가 저를 좋아하는게 눈에 너무 보인다며 부러워 할 정도엿는데..그렇게 갑자기 식을수가 잇을까요..헤어지던날 남자친구도 엄청 울엇다던데..ㅎ
  • @글쓴이

    주변 사람들은 원래 그런 말 하는 거고, 답이 나와있네요
    본인이 식은걸 느끼셨네요. 원래 사랑은 그렇게 갑자기 식어버립니다..;
    헤어지던 날 남자친구가 정말로 울었더라면 자기 자신도 이렇게 식어버릴 줄 몰랐는데
    식어버려서 님에게 미안해서 그런거 같고, 남자친구가 한 말도 그런 맥락에서
    이해가 되시죠..? 님도 미련가지지 말고 님 갈 길 가시길...

  • @글쓴이
    사람마다... 이유가 다를 수 있겠지만.. 헤어지던 날 울었던 것을 너무 크게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써봅니다
    저도 제가 헤어지자 하고 울었던 적이 있는데.. 내 마음이 그 사람을 계속 좋아했으면 좋겠고, 그렇게만 된다면 지금처럼 이렇게 힘들 일도 없을거라고 생각했지만 갑자기 식어버린 마음이 진짜 아무리해도 그렇게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미안한 마음+답답한 마음으로 헤어지자하면서 울었었네요...
  • 그냥 갑갑해서 자기 동굴에 들어간 모양
    기다리던가 헤어지던가 온전히 글쓴이분 재량에 다 달렸네요
    모쪼록 좋게 마무리 지어서 훗날 지금을 돌아보면서 아, 그랬었지 웃으며 추억할 수 있으시길
  • 헤어지고 울어요? 자기가 헤어지자하고?
    급시들 해질수는 있지만...
    극복을 하던가...
    헤어지자 하면
    다시 돌아오기 힘듬...
    돌아와도 잠깐 좋았다가 전보다 더 금방 시들해져서 같은 결과 나올 확률이 높겠네요...
    그리고 또 반복적으로 그렇게 만난다면...
    그건 그냥 그사람 타입인거...
    그런식으로 진지한 사이되면....비추...결혼까지 무리라고 판단됨...
  • 사랑하지만 떠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케바케에요 사람들말 다 안듣는게 좋아요
  • 일단 님이 할 수 있는 최선은요... 연락하지 않는 일입니다. 와닿지 않을수도 있고 순간순간 수없이 흔들릴 수도 있지만요. 그렇게나 가까웠던 사람인데 내가 지금 연락도 못하나? 해도 되겠지? 생각이 들기도 할테지만
    하면 안됩니다. 처절하게 겪었던 입장에서 말씀드리는건데 연락하면 할수록 남자친구 마음은 떠나갈 것입니다. 연락해보고 후회남지않게 하고싶다면 굳이 말리진 않겠지만 일단 확실한건 연락하지 않는게 최선이라는 겁니다. 연락하고 후회하는건 차선책이구요.
  • 다시 만나도 잘할 자신이 없다. 시간을 달라. 근데 너무 오래기다리지 마라. 이건 돌아올마음이 없는것같은데..아닌가요? 주변인에게 보여지는 모습과 남자분의 심중은 다를 수 있어요. 늘 사랑하는것 같이 보였어도 마음속으론 계속 갈등하고 있었을 수도 있구요. 주위 사람의 말을 너무 믿지 마세요. 그리고 기다린단 생각 없이 헤어졌다 생각하고 지내세요. 그게 힘들어도 마음 편해요.
  • 착각일수도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66403 여자들은 왜 이럴까요8 끌려다니는 주걱비비추 2012.08.31
166402 피부관리 어떻게 하는건가요?11 의젓한 홍초 2012.08.31
166401 통통(?)과 뚱뚱(?)의 차이는 먼가요?14 슬픈 배나무 2012.08.31
166400 공부 연애 둘다 잡기가..13 착실한 뻐꾹채 2012.08.31
166399 여자가 중급생활축구 들으면...'ㅠ'9 처절한 감자란 2012.08.31
166398 .26 해맑은 개모시풀 2012.09.01
166397 인풋이나 고시결과 따지는 분들..15 슬픈 고구마 2012.09.01
166396 지금 건도, 중도 인원 보면 말이죠.13 보통의 붉나무 2012.09.01
남자들은 헤어지고나면16 적절한 대왕참나무 2012.09.01
166394 여드름 붉은자국 때문에 고민이에요7 태연한 개별꽃 2012.09.01
166393 학생증 기능 상실..5 흔한 패랭이꽃 2012.09.02
166392 모르는 여자가 계속 생각나요9 한심한 천남성 2012.09.02
166391 휴학하고도 학교근처에 자취하시는 분 계신가요?11 한심한 풀협죽도 2012.09.02
166390 소개팅하면 무슨말하고 노나요?15 따듯한 우산이끼 2012.09.02
166389 실영 토익으로 패스?6 이상한 장구채 2012.09.02
166388 오빤5 수줍은 등골나물 2012.09.02
166387 군인인데15 황송한 자란 2012.09.02
166386 불법공부방 신고 어떻게되나요?4 미운 참나물 2012.09.02
166385 공대 토익 얼마나...?7 바보 달리아 2012.09.03
166384 제가 이제 학교에 나오기 시작했습니다.10 참혹한 회향 2012.09.03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