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중도 나오는 길에 잠깐 입구에 서있었는데
청소하시는 이모 두 분이서 공대편집국에서 비치해놓은 교지 몇 부(한 두권 분량이 아니었어요.)를 뭉치로 뽑아내시더니
그대로 가지고 오셨던 쓰레기봉투 안에 넣어서 그대로 안으로 들어가시더라구요.(이 과정에서 분명히 학생들 눈치보며 한 분은 입구쪽에 등져서 가리고 한 분은 서둘러서 넣는 모습이었습니다.)
다행히 전부를 그렇게 가져가진 않으셨어요.
비치된지 오래된 것도 아니고 학생들보라고 놓은 교지를 왜 그렇게 처리하시는지 너무 황당해서 멍때리다가 미처 이모님들께 따지지 못했습니다.
또 혹시나 공대편집국에서 처분을 부탁했을수도 있으려나 했던 이유도 있네요..
그냥 넘어가실 수 있는부분이라고 생각하실 분들도 있지만.. 헤럴드를 비롯해서 교내에 비치되는 인쇄물들은 꼬박꼬박 보는 사람으로서 지금까지 그런식으로 없어진 인쇄물들이 꽤 있지 않을까, 이번이 처음이 아닐수도 있다는 생각에 적어봅니다.
청소하시는 이모 두 분이서 공대편집국에서 비치해놓은 교지 몇 부(한 두권 분량이 아니었어요.)를 뭉치로 뽑아내시더니
그대로 가지고 오셨던 쓰레기봉투 안에 넣어서 그대로 안으로 들어가시더라구요.(이 과정에서 분명히 학생들 눈치보며 한 분은 입구쪽에 등져서 가리고 한 분은 서둘러서 넣는 모습이었습니다.)
다행히 전부를 그렇게 가져가진 않으셨어요.
비치된지 오래된 것도 아니고 학생들보라고 놓은 교지를 왜 그렇게 처리하시는지 너무 황당해서 멍때리다가 미처 이모님들께 따지지 못했습니다.
또 혹시나 공대편집국에서 처분을 부탁했을수도 있으려나 했던 이유도 있네요..
그냥 넘어가실 수 있는부분이라고 생각하실 분들도 있지만.. 헤럴드를 비롯해서 교내에 비치되는 인쇄물들은 꼬박꼬박 보는 사람으로서 지금까지 그런식으로 없어진 인쇄물들이 꽤 있지 않을까, 이번이 처음이 아닐수도 있다는 생각에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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