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이 부족해서 고민ㅠㅠ

냉철한 환삼덩굴2015.06.02 01:10조회 수 2592추천 수 1댓글 38

    • 글자 크기
예전부터 고민이었지만 학년이 올라가니 더더욱 큰 고민이 되었네요..
워낙 책읽는것도 싫어하고 고등학교땐 역사,정치는 책만펴도 잠이 쏟아져서 힘들었어요.. 그땐 잠깐 외워서 시험치기용으로만 공부를 했습니다
그래도 부산대생인데 상식이 없어봤자...라고하시겠지만 대학와서 사람들이랑 대화해보면 한번쯤은 만나보셨을거에요.... 제가 그 무식한(ㅠㅠ) 사람이에요..
그래서 이번 방학부터 한국사와 정치를 너무몰라서 공부하려고 하는데 한국사는 어떻게 공부해야겠단 생각이 드는데 정치는 어떻게 손을 대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정치를 모르니 뉴스에 정치관련 내용이 나와도 제 견해가 없습니다) 정치에 대한 상식을 쌓아나가면 제 견해가 생길까요? 사탐 정치 공부하는게 괜찮은 방법일까요?ㅠㅠ 무작정 신문 읽어도 도움이 될까요?? 특히 정치는 각자 가지고있는 생각이 달라서 누구한테 가르쳐달라고 하기도 좀 그렇고...(주변에 친한 사람들만해도 다들 의견이 제각각이더라구요... 비슷하다고 생각했던 사란들도 정치에 대해선 다른 모습을 보니 정치에 대해선 더더욱 배우는 루트?에 대해서 조심스러워져요..)
저도 제모습이 부끄러워서 애써 무시하고 덮으려고 했는데 도저히 더이상은 안되겠단 생각이 들어서 글올려요.... 주변사람들한테 말하기도 너무 부끄러워서....ㅠㅠ
    • 글자 크기
자취방에서 혼자먹을 배달음식 추천 (by 빠른 만첩해당화) 키 얘기가 나와서 그런데 (by 부자 붉나무)

댓글 달기

  • 신문스터디나 상식스터디 해보세요
  • @빠른 왕고들빼기
    가면 아무말도 못할거같은데ㅠㅠㅠㅠ 대학생 사이에 ㅋ낀 중학생같을거같아요....... 저같은 사람이 가는게 신문스터디인가요?ㅜㅜ
  • @글쓴이
    가서 노력안하면 뒤쳐지고 내쳐지겠죠
    근데 노력하면 남한테 개이득
    노력도 안하고 참여만 한다고해서 상식 느는건 아니에요
  • @빠른 왕고들빼기
    신문스터디면 신문읽고 내용 토론일...거잖아요?
    물롬 저도 읽고 어떤 생각이든 들겠죠..그치만 다들 의견 말하시는데 솔직하게 말하자면 무식해보일까봐 저혼자 멀뚱히 있을것같은데....그래도 괜찮을까요? 하루 반나절 걸리더라도 신문정독하고 노력해야 바뀌겠죠....?
  • @글쓴이
    처음에는 아무런 대답도 못할지 모르나 차근차근 준비하고 그 스터디내의 스터디원들끼리 오가는 이야기 듣고 궁금한거 있으면 질문도 하고 하면 상식 많이 쌓여요 모르니까 배울려고 들어간거기때문에 모르는거 부끄러워하지말고 많이 물어보시고요
  • @빠른 왕고들빼기
    도움이 안되고 민폐만 끼칠까봐 생각도 못해봤네요 스터디는... 후... .혹시 신문은 보통 어떤거 읽어봐야 좋을까...요....... 신문마다도 다 다른건 아는데 어떻게 다른지는 잘 몰라서요.....(하 진짜 한심하다ㅠㅠ)
  • @글쓴이
    아무거도 모르면 아무거나 읽으면 될거 같은데요? 아무거나 읽으면서 수용은하되 맹신을 하지 않다보면 다른신문은 어떤 견해일까? 하는 생각을 갖게되고 그렇게 읽는 신문의 종류 수를 늘려가는거죠
    그냥 이론이 그렇다고요 ㅎㅎㅎ 아마 시간이 많이 들어서 힘들긴 할거에요
  • @빠른 왕고들빼기
    시간 투자해가면서 노력한만큼 얻겠죠?!!! 오래걸리더라도 늦은만큼 노력해야겠어요...감사합니다ㅠㅠ
  • @글쓴이
    정확한 답이네요 ㅋㅋㅋ 강요는 아니고 다른방법들도 있을 수 있으니 여러가지 방법들 고려해봐요 ㅎㅎ
  • @빠른 왕고들빼기
    네ㅠㅠㅠ 감사합니다!! 근데 혹시 신문스터디에서 만나는건 아니겠죠?(섬뜩)ㅋㅋㅋㅋㅋ
  • @글쓴이
    소오름.... ㅋ 근데 저 신문스터디 하고있다고 말 안했는디용 ㅎㅎㅎㅎ
  • @빠른 왕고들빼기
    ㅎㅎㅎㅎㅎ아무튼 감사해요!!!!
  • 공부를 한 뒤에 계속 써먹는게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한국사 고급 땃는데 써먹을 일이 없으니 금방 다 까먹었네요 ㅠㅠ
  • @한심한 바위취
    ㅠㅠㅠㅠㅠㅠㅠ전 까먹을것도 없네요ㅠㅠㅠ
  • 사탐같이 수능시험을 위한 공부보다는 이제 교양을 즐기기위한 공부를 해보심이 어떠세요.. 상식이 너무 부족하시다면 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이라는 책을 추천드립니다. 최근에 나와서 베스트셀러에요..
  • @때리고싶은 게발선인장
    우와..책추천이라니...감사합니다....독서랑 정말 거리가 먼데 이제 안친해지면 안될거같아서...ㅎㅎ 꼭 읽을게요. 두번읽을게요. 세번...ㅠㅠㅠㅠㅠ
  • @글쓴이
    저 책 재밌어요 ㅎㅎ 저도 1 2권 다 읽어봤는데 책이름대로 다양한 분야에 진짜 기본적인 교양수준을 다뤄서 어럽지않을거에요
  • @때리고싶은 게발선인장
    2...까지 있다니..!! 대학와서 제돈주고 책사본거라곤 교재가 다였는데..(부끄) 이책은 꼭 사서 읽어보겠습니다 감사해요ㅠㅠ
  • 개인적으로 스터디는 조금 시기상조같고, 신문 사설, 칼럼 같은거 신문 여러 종류로 보면 정치, 사회 이슈는 그래도 상식있는 편에 속할 거라 생각되네여
  • @무례한 물박달나무
    혹시 매일 받아보시나요??? 그리고 원래 신문을 여러종류로 보나보네요...? 본가에서도 신문 끊은지 좀오래되어서..
  • @글쓴이
    저희 집도 신문 보다 끊었구요. 지금 제가 일하는 데에서 중앙이랑 한겨레인가 두개있어서 보기에 딱이드라구여
  • @무례한 물박달나무
    그 두개도 좀 디른가요?? 성향이요...
  • @글쓴이
    한겨레 경향 / 조중동 다르지요 성향이. 더 길어지면 이정토 분위기 될까바 네이버 검색추천..
  • @무례한 물박달나무
    앗....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글쓴이
    중도 2층에 신문 종류별로 다 있음
  • @저렴한 대극
    아.....사람들이 서있던 곳이 신문 읽는 곳이었군요!!!!!!!!! 대박.........이제알았어요....감사합니다...
  • @글쓴이
    저도 거기 맨날감
  • 저번에 대학병원에 입원했었는데
    심심해서 아침에 로비에 나와서 티비보려고 하는데
    퀴즈대한민국인가 그 프로그램이 나오는데 의사선생님이 거기에서 방송되는 문제 노트에 다 받아적고 계시더라구요 ㅎㅎ 뭔가 그 프로그램 도전자 준비하는 사람인가 했어요 ㅋㅋ
  • 보통 세계사나 국사는 고등학교~그이상 정도 나오는 것 같던데 챙겨보시는 것도 도움될 듯~!!
  • @멋진 천일홍
    감사합니다! 찾아서 봐야겠어요!!!!!!!!!!!!!
  • 정치사나 역사가 만화로도 많이 나오니 그런 거 보시는 거 은근 도움되실 거고
    고딩 사탐 정치도 민주주의 제도나, 근현대 시대의 세계적 흐름을 배울 수 있어서 도움 많이 되실 거에요.
  • @점잖은 털중나리
    사탐 공부로 기초(?)부터 다져야겠네요. 갈길이 멀지만ㅜㅜ 도움주셔서 감사합니다!!
  • 나랑똑같네요 20대초반에햇던고민..현재도하고잇답니디ㅡㅜㅜㅜㅜㅜ
  • @기발한 돈나무
    저같은사람이 또있다니ㅠㅠㅠㅠㅠ 같이 노력해봐요ㅠㅠㅠ
  • 경제학 원론 배워 보시는거 추천할게요. 경제 배우기 전과 후 차이가 크다고 생각함. 특히 정치는 효율성 추구냐 형평성 추구냐에 따라, 정책의 결과로 분배가 누구에게 돌아가느냐에 따라 좌파냐 우파냐로 갈리는데 이것은 경제학적 소견이 어느 정도 있으면 눈에 잘 보입니다. 아주아주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효율성 추구 정책이면 우파적, 보수적 정책이고 형평성 추구 정책이면 좌파적, 진보적 정책입니다.
  • @저렴한 돌마타리
    일선으로도 많이 듣던데... 2학기는 거시수업이라고 들었는데ㅠㅠ 미시 안듣고 거시 듣기도 하나요..? 아니라면 내년을 노려야 할까봐요...! 감사합니다.
  • @글쓴이
    미시 거시 어렵습니다.. 그냥 경제학 원론만 하시거나 생활과경제 정도만 들으셔도 대략적으로 알 수 있어요ㅋㅋ 생활과 경제는 교양인데 이 과목은 교수님에 따라 거시파트를 나가느냐 안 나가느냐가 갈려요
  • @저렴한 돌마타리
    경제학원론 2학기수업이 거시내용이라는 뜻이었는데...! 이미 교양학점은 다 채웠지만 일선으로라도 들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65702 중도 4층 커플38 특별한 네펜데스 2016.01.02
165701 부산대38 멍한 호두나무 2015.12.10
165700 [레알피누] 부산에서 집값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동네들38 사랑스러운 산비장이 2015.11.30
165699 학생들 중에 주식 하시는분 있나요? 큰 규모로?38 세련된 벌개미취 2015.11.16
165698 북문 쪽에 싸고 양 많은 밥집 추천38 머리나쁜 딸기 2015.10.19
165697 같은과 애가 자꾸 다른학교 애를 데려와요38 피곤한 산박하 2015.07.31
165696 남자 시계를 사려고 하는데38 유쾌한 닭의장풀 2015.06.28
165695 자취방에서 혼자먹을 배달음식 추천38 빠른 만첩해당화 2015.06.26
상식이 부족해서 고민ㅠㅠ38 냉철한 환삼덩굴 2015.06.02
165693 키 얘기가 나와서 그런데38 부자 붉나무 2015.04.26
165692 15학번들 후배로 인정하기 싫네요.38 침울한 실유카 2015.04.25
165691 시험은 어려워야 하지 않습니까?38 어리석은 뚝갈 2015.04.23
165690 .38 답답한 벼룩나물 2015.04.09
165689 소액결제 카드거부에대해..38 유별난 금강아지풀 2015.02.19
165688 대학생때 결혼..38 포근한 불두화 2015.02.17
165687 [레알피누] 과외상담갔는데 막무가내인 학부모님38 뛰어난 유자나무 2015.01.30
165686 peet 요즘 합격하기 어려운 가요?38 명랑한 두릅나무 2015.01.25
165685 베가 팝업노트.....38 포근한 단풍마 2014.11.21
165684 근데 무교는 대체로 기독교보다는 불교쪽에 가깝지 않나요?38 돈많은 주걱비비추 2014.11.16
165683 여성 분들은 왜 동성애를 지지하시나요?38 보통의 히아신스 2014.10.07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