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어장인가 뭐신가 몰것다

의젓한 큰개불알풀2015.06.02 01:17조회 수 1858댓글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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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전 남자 ㅋㅋ
어장... 같기도 하고 그냥 아쉬워서 그런건가 싶기도 하고~ 참 여자마음 알 수가 없네요
여자는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여자는 저와 꽤 친한사이고요.
근데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싶다고 만날때마다 이야기 하고 남자친구 이야기를 하기 꺼립니다.
뭐... 저도 걔를 괜찮다고 생각은 하고 있어서 친하게 자주 보기도 하고 밥도 같이 자주먹고 공부도 도와주고 했지요 ㅋㅋ
근데 이건 좀 아닌거 같아서 괜한 감정 소모하기도 귀찮고~ 한 2주 연락은 안했습니다. 근데 갑자기 약 2주전이 제가 한 두달전에 주었던 초콜릿을 사진찍어서 잘먹겠다고 카톡을 보내더라구요.
그다음에 레포트 쓰는거 좀 도와달라고 하면서 같이 밥을 먹자고 합니다. 그래서 밥을 같이 먹고 뭐 기본적인 남자의 매너? 뭐 그런거 하면서 살짝 스킨쉽을 했습니다. 얘 마음이 도데체 뭔지 알아볼라고 ㅋㅋ 스킨쉽이 거창한건 아니고 어깨동무 하듯이 팔잡고 나한테 끌어오기랑 집에 데려다 주고 인사할때 손잡기~
손을 잡았더니 얼굴이 빨개지면서 쑥쓰러워 하긴 하더라구요 그리고나서 빠빠이 하고 뭐 연락은 하지 않았죠 근데 레포트를 도와주기로 했어서 메일로 레포트 보냈길래 좀 도와주고 밥사라고 하니 자긴 시험기간에는 근처에서 먹던가 시험끝나고 좀 멀리 같이가서 먹자고 하더군요
이게 참 ㅋㅋ 어장이라고 하기엔 저한테 밥도 잘사고 ㅋㅋ 그리고 보통 어장을 치면 둘이 따로 밥먹고 이런건 잘 없는데... 고단수의 어장인지 아니면 애가 마음이 오락가락 하는건지...
참 알쏭달쏭 하네요~
여성분들 대답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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