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자기를 밀어줄 세력을 찾아야죠. 친노는 이미 문재인이라는 욕심 많은 주자가 있기 때문에 도와주지 않을 겁니다. 따라서 비노세력을 결집하고 자신의 가장 큰 자산인 시민단체와 언론장악능력을 이용하여 자기에게 유리한 형세가 오도록 할 겁니다. 인간대 인간으로서 박원순과 문재인, 누가 더 진흙탕 싸움을 잘 할 것 같나요?
저도 뭐 박원순이 좋아서 박원순을 꼽은 건 아니라(문재인 안철수는 개인적으로 영 아니라고 생각해서 뽑은 거)... 변호할 만한 말이 별로 없네요. 근데 우리나라의 총리는 명분만 있지 실권은 없는 자리라(국무회의도 대통령이 장임), 대통령에도 행정 능력이 필요하다고는 봅니다.
일단 안철수는 빼고요 그런데 한가지 주목할 사안은 노무현 문재인 박원순 안철수 모두가 경상도 출신이라는 점입니다 호남민심도 임계점에 다다른 것으로 보이고, 동교동계에서도 칼을 갈고 있을 겁니다. 그들이 직접 후보를 내세우지는 못하더라도 공천지분을 나눠먹기 위해 다른 후보와 협력할 가능성은 크죠 문재인은 속이 훤히 다 드러나 보이는 인물이지만 박원순은 속을 알 수 없는 위험한 인물입니다. 아마 머릿속에는 문재인을 끝장내기 위한 비법이나 필승전략을 어느정도 그려놓고 있을거에요, 그리고 친노인 문재인이 호남계와 힘을 합하기보다는 아무래도 당 내부에 기반세력이 부족한 박원순이 호남계와 협력할 가능성이 더 커 보입니다. 물론 이건 제 생각이고 그가 지금 어떤 계획을 품고 있는지는 아무도 몰라요. 그런 남잡니다.
혼자서는 도저히 주체적 결정을 못 내리는 사람으로 보입니다 정치인으로서 그 어떤 결단을 내리더라도 반대하는 사람은 존재하는 법인데 그 외풍을 도저히 못 견뎌하는 사람이에요. 자기를 도와주려고 모인 그 수많은 사람들조차 제대로 인솔하지 못하고 자기 사람을 챙길 줄도 모릅니다. 누구는 자기 세력 불릴려고 혈안인데..
“사실 이 문제에 대해 조금은 알고 있었다. 미국에서 5년 살았다. 다른 나라에서 휴대전화를 쓰면서 요금 체계 같은 걸 잘 알게 됐다. 단통법이 통과된 다음에 정보통신(IT) 업계를 잘 아는 사람들이 문제점을 얘기하고 그랬다. (단통법은) 계속 보고 있었던 문제다. 하지만 당 대표가 상임위에서 합의해 올라온 안건에 반대 의견을 내는 건 쉽지 않았다
야권에서 가능성은 박원순아닐까싶네요. 우선 문재인은 지난 대선패배이후 행보가 꽤 병맛이었죠? 그 이후 가장 자질이 못된다고 느낀게 공무원연금법개정에서 느꼈어요 김무성도 실망이지만 도긴개긴이겠죠ㅎㅎ 안철수는 보여준게 없어요 간철수라는 별명이 생길만큼 정치신념이 보이지도 않고있습니다. 그나마 낫다고 생각되는게 박원순입니다. 우선 박원순은 서울 시장으로 있으면서 수도권에서 꽤 많은 지지를 얻고 있다고 봅니다. 더군다나 이번 메르스 브리핑을 통해 타 지역 사람들에게도 대통령도 못?안? 하는걸 서울시장이하네? 라고 긍정적인 이미지로 보이기도 할테니까요. 그 행동이 정치적속임수인지 아닌지를 떠나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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