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만 이해한다는 사실이 괴롭게 느껴질 때가 있어요
이해한다는 것 자체는 어려운 일이 아니지만, 상대방이 그걸 이젠 너무 당연하게 여기니까 투정부리고 싶지도 않구요.. 이런 기분은 처음이라 제가 어린애가 된 것만 같습니다
애정표현도 많이 줄었으니 저는 저대로 기분이 좋지않아 저도 표현을 안하게 되더라구요
이러다가 아무것도 아닌 사이로 끝날까봐 그게 두려워 아무 말 않고 이해하는 척 하는것같기도 합니다. 제 마음을 잘 모르겠네요
사귄지는 2년 조금 넘었습니다
여태 싸우는 일도 없었고..
저도 바쁘지만 상대방은 더 바빠서 정작 만나서 같이 무언가를 한 일은 정말 적어요
항상 지금 하고있는 일이 끝나면 뭐 하자 뭐 하자 그러더니 이젠 그런것도 없구요. 바빠보이는 건 사실이지만 저랑 만날 시간이 없을 정도로 바쁜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주변사람들을 보면 할 거 다 챙기고 하루가 멀다하고 매일 만나서 노는 사람들도 있는데.. 물론 그런 사람은 적겠지만요 적어도 제 주위에는 몇 있거든요
표현을 해줬으면 좋겠어요.. 상대방도 저처럼 아직 저를 좋아하는데 혼자 고민하고있는건지 아니면..휴ㅠ
저두요... 제가 항상 더좋아해서 저혼자 연애 하는것 같아요 하염없이 1이 사라지지않는 카톡 바라보는것도 지겹고,, ㅎㅎ 제가 생각해봤는데 그 사람과 사귀는게 행복한지, 여러 감정소모할거 감안하더라도 그사람 만나는게 더 좋으면 계속 사겨보세요,, 뭐 언젠간 지쳐서 그 행복한 감정이 사라지겠죠 전,,ㅠ 님도 잘 생각하시길 ㅠ
만난지가 꽤 됐네요ㅠ
주변에 알콩달콩 잘 사귀고 있는 친구들 보면 부러울 따름입니다
1이 사라지지 않는다는거..ㅋㅋ 공감되네요.
페이스북은 뻔히 하고있으면서 두시간동안이나 답장을 안보내고 읽지도 않는걸 보면 진짜 기분이 순식간에 안좋아지더라구요
초반엔 그럴수도 있지! 하고 답장 늦어도 신경 안썼는데 제가 너무 지친것같아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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