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생각 충분히 이해합니다. 과거 홍석천 커밍아웃했을 때 몇 년 동안 죄인으로 살았습니다. 기억상으론 불과 십오륙년전같네요
최근 동성애에대한 시선이 많이 관대해졌지만 아직 이를 인정치않는 사람들이 더 많은건사실이죠. 그 점을 양측간에 인정하고 이해와 화합으로 향하다보면 언젠가는 전 우주가 나서서 기운을 나누어 줄것입니다.
각설하면 인식이 차차 좋아지고 있고 그 과정에서 글쓴이처럼 혐오스럽다는 반응을 먼저 이해하고 포용할줄알아야 진정한 화합이 이뤄짐당. 옛날엔 저게 당연했음 돌던지고 난리났어요ㅇㅇ
여자에요. 커오면서 주변에 적지도 많지도 않은 레즈커플을 봤었는데 큰 혐오감은 없었어요. 신기했을 뿐이고 더럽다 뭐 그런 느낌이다기보단 특이하고 저런 사랑을 하는게 신기한? 어떤 생각일까 궁금한 느낌 정도.
이게 보통 여자들이 여자끼리의 동성애에 대해 생각하는 느낌일거라고 생각해요.
혐오감이라면 호모포비아인것같네요.
어차피 내가 역겨움을 표현한다고 해서 그사람들의 가치관이나 성 정체성이 바뀌는 것도 아닌데 그런식으로 표현하는건 예의가 아닌것 같다고 생각해요..
법적 권리에 대한 반대나 건강상의 문제 그런거라면 아예 다른 문제겠지만..
1978년 출간된 동성애 연구문헌 'Homosexualities: A Study of Diversity Among Men and Women' (저자: Alan P. Bell , Martin S. Weinberg)에 의하면 게이의 83% 가 평생 50명 이상의 섹스 파트너를 가지고 43% 가 500명 이상, 28%가 1000명 이상의 섹스 파트너를 가지는것으로 조사됐다고 합니다.
여자입니다. 일단 질문에 답을 드리자면 저는 개인적으로 동성애를 이해하는 입장이라 여자끼리의, 즉 레즈비언 커플을 보고 역겹다거나 징그럽다는 사고방식을 가져본 적이 없네요. 하지만 딱히 동성애를 옹호하는 입장도 아닌게 전 원래 개인주의자라 별로 그런데 관심을 두지 않아서에요. 그리고 위에 원초적인 거부감? 이라고 하셨던가요. 그것도 별로 느껴지지 않네요. 실제로 주변에 레즈비언 아는 언니가 있으신데 애인과 함께 있는 걸 직접 보아도 딱히 저는 그런 거 못 느꼈습니다. 그러니 님도 그러려니 신경 끄고 남의 연애보다는 본인 연애나 잘 하시면 될듯싶은데요. ㅎ 그리고 저도 마지막에 틀린보다는 다른이라는 단어를 써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누가 틀리고 맞냐가 아니라 다른것 뿐이니까요.
남자인데 똥꼬충 개극혐.호모포비아니 정신병이 하는데..몰라 저는 일단 본능적으로 개극혐. 이건 마치 자연의 순리를 거스르는 느낌이라서 아동성애자나 동물에 성욕느끼는 비정상적인 사람볼때 혐오감을 느끼는것처럼 이성에 앞서서 본능이 혐오하는 느낌이듬. 물론 생각이 있는 인간이기에 어디가서 함부로 이런기분을 티내고 다니지는 않지만 솔직히 안보였으면 좋겠음.. 남의 연애니 상관하지 말라는게 아니라 보면 바로 역겨운데 그게 어떻게 되나요. 물론 자기들끼리 티안내고 하는것까지야 내가 뭐라할바는 아니고요
여자고 이성애자예요 레즈 생각하면 그냥 그런데요.. 내가 그 마음이 되볼수가 없으니까 상상해도 뭐 딱히 짐작도 안되고 신기하다 그냥 그런느낌.. 그사람을 이해는 못해도 인정은 해야한다 생각해요 물론 거기에 드는 자기의 느낌을 억지로 막을수는 없겠지만 비하하고 비난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고요. 말씀드리자면 저는 동성애를 혐오스럽게 보는 부류의 이성애자들에 대해서 결코 이해가 되지 않는 편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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