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게 뭔지 잘 모르겠어요

글쓴이2015.06.10 18:00조회 수 1018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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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연애를 한번도 못해본 남자입니다 25살인데 많이 늦긴한거같아요.

중학생때 이성에대한 호기심때문에 좋아해본적 있지만 그냥 흐지부지 됬고

고등학교는 남자만있었고

대학교는 공대라도 과나 동아리에 생활하면서 여자가 있긴 있었어요.

제가 외모가 이상하거나 눈이 특출나게 높은건 아닌데 성격탓인지 이상하게 주변 여자랑 친해지는게 힘들어요. 여자란 존재가 너무 멀게 느껴지고 아무 감정이 없어도 같이있으면 불편하면서 매우 신경쓰여요.

게다가 저는 여자친구로써 관심이 없는 여자에게는 따로 다가가지 않아서 그냥 평소에 연락하는 여자는 없어요

그래서 관심가는 모르는 사람 연락처도 물어보고 만났는데 상대방이 더이상 원하질 않아 만나지못했고, 학과나 다른 모임에서는 그냥 그 자리에서만 만났을때 이야기하는 정도에요.

지금은 딱히 여자를 만나서 이야기하는 상황이 동아리는 않하고 모임활동을 조금 하는데 거기서 대부분 임자있거나 관심안가는 여자이고 관심가는 여자는 남친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는데 이걸 물어봤다간 이상하게 보일거같기도 하고, 앞으로 모임 진행하는데도 걸림돌될거같고 해서 물어보지도 못하겠구. 만약 제가 연락을 따로 한다면 상대는 알아챌거고, 그럼 둘중 하나겠네요. 모임에서 불편한상대가 될지 안될지..

그리고 제가 워낙 연애는 하고싶은데 좋게보면 신중하고 나쁘게보면 딱히 획기적인 시도도 안하면서 있는가운데 외롭기는 너무 외롭고...해서 지금 제 마음들이 정말 진심인지 아닌지도 모르겠어요.

길가다가도 지나치는 대부분 여자가 이뻐보이고 눈은 가는데 이게 단지 제가 요즘 너무 외로워서 이여자 저여자 눈가는건지 아니면 다 좋아서 그런건지도 잘 모르겠어요...

제가 금사빠라서 좋아하면 좋아하는거같은데 이게 진짜 상대를 위한건지 외로움때문인지 요즘 너무 혼란이옵니다.. 이러다가 나이만 먹을거같기도 하고... 두서가 없지만 읽어주셨다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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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랑 같으시네요.... 그런데 제가 겪어본 바로는.... 좋아하시는 분이 생기시면 일단 관심을 좀 보여보세요..
  • @재수없는 푸크시아
    글쓴이글쓴이
    2015.6.10 20:11
    네 일단 관심을 보일게요 ㅜ
  • 뭐 진짜 보자마자 한 눈에 이사람이다! 해서 만나서 쭉 잘되는 경우도 있고 처음엔 그저 호기심에 우연한 기회에 그렇게 만나서 하루하루 연애하다보니 마음이 커져서 정말 좋아지게 되는 경우도 있고 참 다양한 케이스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조건 처음부터 이사람이다 라고 느끼는 경우는 극히 희박한 경우라고 생각해요. 누군가에게 좋아하는 감정이 들었다면 그 사람과 감정을 키워보려는 노력을 걷들여보시는건 어떨까 싶네요.
  • @착잡한 명자꽃
    글쓴이글쓴이
    2015.6.10 20:11
    어떤 방법으로든 될 사람은 된다는거같네요 ㅎㅎ
  • 저도그랬는데 이번에 만났네요 진짜 이사람이다했지만ㅋㅋㅋㅋ 잘안됬어요 님도 만날수있을듯
  • @침착한 산딸나무
    글쓴이글쓴이
    2015.6.10 20:11
    이사람이다 해도 안될경우도 있고 이사람 아닌거같은데 되는 경우도 있죠 ㅠ
  • 안녕내미래ㅠㅠ
  • @활동적인 모과나무
    글쓴이글쓴이
    2015.6.12 17:31
    왜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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