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분의 소개로 연락처를 받고 카톡으로 연락해서 약속을 잡음
필자가 남자고 내가3살 연상임
첫만남
-토요일에 만남
거주지가 서로 가까운 편이라 만나기 좋았음 차한잔 마시고 레스토랑 가서 식사함
괜찮아 보였음. 상대방도 나를 어느정도 마음에 들어함
여자분이 식사후 조금 걷고 싶다고 근처 공원에 가서 걸었음. 이야기 나누면서
그공원 근처가 여자분 사는 아파트 근처라 근처에 데려다 주고 나옴
다음번에 영화 보기로 하였음
두번째만남
-주중에 만남
미리 만나 식사를 하고 영화관에 가서 영화를 봄. 그럭저럭 볼만했음. 여자분 의견도 그러했음
좀 늦었긴 하지만 차 한잔 하고 가자고 하니 여자분도 흔쾌히 그러시자고함
차마시면서 이런저런 얘기하고 조그만 선물을 하나 전해주었음
여자분이 좋아했었음. 다음주에는 간단히 술한잔 하자고했더니 역시 그러자고함
나와서 버스정류장에서 배웅하고 끝냄
세번째 만남
-저번주 금요일에 만남
괜찮은 고기집에서 소고기를 구워 먹고 간단히 반주로 한잔함
처음엔 2차로 술집에 가려고 했었는데 내가 속이 좋지 않아 그냥 차를 한잔 하자고 하니 여자분도 그러자고함
조용한 찻집에 가서 한참 이야기함
그리고 나와서 오락센터 같은데 가서 배팅도 하고 농구공 넣기도 하고 사격도 하고 나름 재미있게 하고 헤어짐
다음주에 보기로 함
그래고 현재
주중에 필자가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주중엔 볼수가 없었음
그런데 최근 내가 카톡을 보내면 여자분의 답장이 좀 많이 늦어지고 있음
어제 처음으로 전화를 했는데 안받고 오늘 오전에 '어제 전화하셨죠? 늦게 봤네요" 이렇게 카톡이 옴
밀당이 시작된건가 하는 기분이 들었음. 정확히 맞는지 확신은 아직 안듦
사실 나는 괜찮은 분같아서 만나보고 싶음. 그리고 상대방의 분위기 역시 또한 그러함.
어쨌든 내가 보자고 할때 단한번도 거절의 의사를 비친적은 없음
다만 필자의 성격이 밀당같은 불필요하고 소모적인 것을 매우 싫어하는 성격임
그래서 지금 드는 생각이
1. 여자의 자존심(?) 그런것때문에 저러는건지 모르겠는데 일단은 여자분의 페이스대로 기다려준다
2. 약간은 눈치(?)를 준다. 불필요한 일은 하지 말라고
3. 눈치같은거 주지 말고 솔직하게 말한다. 밀당같은거 나 싫어한다.
이게 과연 밀당인지 아닌지
그리고 그게 맞다면 나는 어떻게 하는게 적절할것인지
피누인들의 조언 부탁함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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