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좀 아니지않나요

유별난 돼지풀2015.06.12 17:32조회 수 8212추천 수 37댓글 32

    • 글자 크기

먼저 전 기계과 대학원생입니다, 

한 5분전부터 이상한 노래소리가 들립니다.

복도에 나가서 들어보니 무지 가까이에서 노래소리가 들리네요

알고보니 연구실 바로 옆 강의실에서 찬송가를 부르네요. 그것도 한명이 아닌 적어도 10명정도가..


저는 불교신자고, 평소에 저한테 피해만 안주면 교회신자에 대해서 신경안쓰고 삽니다.

아무리 종교의 자유가 있다고 하지만 빈 강의실에서 조용히 남에게 피해 안주면서 성경책을 낭독하는것도 아니고

찬송가를 계속 부르다니요 연구실 사람들 전부 뭔소리야, 왜 이걸 여기서해? 이러고 있네요.


정문 나갈때마다 왠 정신나간 할아버지가 확성기로 예수믿어라 안믿으면 지옥간다 이딴소리지껄이는거 보면

종교의 자유고, 표현의 자유고 뭐고 다 한마디 해주고 싶습니다.


예수를 믿고 천국을 갈거면 혼자 가세요. 아니면 친한사람들 데리고 가세요.

우리는 당신들보다 그쪽으로 무지하니깐 너희들이 말하는 그냥 지옥갈게요.


남한테까지 피해주면서 전도랍시고 어줍짢은 남의인생에 껴들려고 하지말고

그냥 믿던 예수나 믿으세요.

    • 글자 크기
방학때 예비군 버스 신청받고있네요 신청하세욥 (by 서운한 광대수염) 돈이 없어요 (by 자상한 앵두나무)

댓글 달기

  • 과사에 항의 하시는게 더 맞을듯합니다.
    허락했으니 강의실에서 그렇게 하고 있겠죠.

    확성기로 그런건 구청에 신고해보심이...?? 아님 파출소나요.
  • @눈부신 졸방제비꽃
    글쓴이글쓴이
    2015.6.12 17:41
    예전에 비슷한 사례가 또 있어서 경찰서에 신고해본적이 있었어요, 근데 교내에서 일어나는 사소한 일은 경찰이 개입하기가 그렇다네요 뭐 학교내에서는 데모를 하든, 뭘 하든 강력범죄같은것만 아니면 자유라고 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오토바이 헬멧단속도 교내에서는 안한다고 들었어요
  • @글쓴이
    할배는 정문 밖에서 하는 것 아닌가 싶어서요;; 그래서 경찰이나 구청에서 개입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었네요.

    만약 안에서 한다면 총학생회에 건의해보심이 좋을듯 싶습니다만. 아무래도 애매해서 총학에서 어쩔 수 없이 처리는 해주시지 않을까해서;;


    진짜 이해합니다만 단면만 보고 너무 비판적으로 쓰시는 것 같아서 말씀드렸습니다.
  • @글쓴이
    교내 종교활동은 가이드라인이 필요할듯싶고 전도행위는 제재해달라고 건의해보는게 맞지 않나 싶네요.

    어쨋든 그분들 자유이긴한데 아직 명확한게 없다보니 그러는게 아닌가 싶네요.
  • @글쓴이
    오토바이 헬멧 단속을 교내에서 안 하는 이유는 정문 안 쪽으로 도로가 아니기 때문에
    도로 교통법에 적용을 안 받아서 그런겁니다. 경범죄와는 전혀 다른 이유인데요;;;;
  • 혹시 기계관 5층인가요??
  • @초조한 거제수나무
    글쓴이글쓴이
    2015.6.12 17:58
    아뇨 기기연입니다
  • @글쓴이
    헐 기기연에서 노래를 부르고 다닌다는겁니까????
    개념이 없는듯하네요.....
  • 와.. 저도 기계과생인데.. 농구장 근처에서 찬송하는놈들도 개극혐인데 진짜 생각없는사람들 많네요...
  • (주)예수
  • 왜 많고많은 강의실에서. 거기다 연구실근처라니. 교수님이 불러모은건아닌지??
  • 그사람들이 믿는 종교와 제가 믿는 종교가 같음에 사과드립니다..하지만 이것만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 사람들이 하는 행위는 그들이 믿는 하나님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그저 자신들의 만족을 위해 그러는 것이죠. 남에게 피해는 안끼쳤으면 좋겠네요....
  • 예수는 뭘그리 못믿을짓을 했길래 자꾸 믿어달라는거지
  • 기독교에서 피해만 주는건 아니지 않습니까? 어려운 사람들 많이 돕는 것도 봤습니다. 물론 부정적인면도 존재합니다. 찬송가가 시끄러웠다면 강의실에 찾아가서 항의하세요. 그 "사람들"이 찬송가를 불렀지 기독교 자체가 잘못한건 아니라 생각합니다. 항의하러가면 어떤 사연인지 자연스레 알게될거구요. 강의실에 찾아가서 항의하는게 먼저라고 생각되는데요. 찾아가서 연구실험중인데 자제해달라면 아마 자제해줄거라 생각됩니다. 문제해결과 원인결과적인 측면에서 온라인에서 이렇게 종교를 통째로 몰아서 비난하는게 글쓰는게 웃깁니다. 경찰, 총학에 도움만 받으려하고... 자신은 부딧치기 싫어하면서 여러사람 귀찮게 하는것 같지는 않나요? 그리고 글쓴분은 살면서 피해전혀안주고 살아왔나요? 피해를 입은건 충분히 이해합니다만 문제해결과 논리가 잘못된것 같아요.
  • @서운한 흰씀바귀
    글쓴이글쓴이
    2015.6.13 10:31
    하 고놈의 논리타령
    애초에 실험실이 많은 강의실에서 찬송가를 부른 행위 자체가 잘못된겁니다
  • @서운한 흰씀바귀
    기기연이라는데 거기서 찬송가 부를 수 도 있다니... 혹시 이 분 거기가 뭐하는 곳인지 모르시나?
  • @서운한 흰씀바귀
    재밌네요. 글 어디에 통째로 몰아서 비난하는 문구가 있죠? 글쓴이도 일부 과도한 기독교 신자를 비판하고 있는데. 친구 중에도 기독교 신자가 있고 학교도 기독교학교인데도 저런 사람들한테는 욕 합니다..ㅡㅡ
    애초에 건물 자체가 학업, 연구를 위한 곳인데 그 주변에서 과도한 소음을 유발하는 것 부터가 상식적으로 잘못된 행위인데 사정을 따져야 하나요? 법이란 것도 이러한 사정 일일이 안따집니다. 애초에 이곳에 글을 올리는 것도 그런 일이 있었다는 걸 알러주는 것에 불과한데 논리를 따지니 원....
  • @서운한 흰씀바귀
    이건또 무슨 신종개소릴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서운한 흰씀바귀
    비추보솤ㅋㅋㅋ
  • @서운한 흰씀바귀
    네 그래서 님이 믿는 종교가 개독이라는 소리를 듣는거에요
  • @서운한 흰씀바귀
    별 미친년을 다 보겠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서운한 흰씀바귀
    자제란다 ㅋㅋ
  • 원래 개독은 답이 없음. 예수님이 현세에 재림하신다면 제일 먼저 처단당할 사람들임.
  • 종교인들 다 극혐
  • 개독극혐요
  • 이런 거 보면 학교 차원에서도 어느정도 경비를 강화해야할 거 같네요... 새내기 때 책팔이, 영화회원권 팔이도 처음볼 때부터 짜증났는데.
  • 이런 식으로 글 올리면 종교 차별주의자라 생각할 수도 있으니까
    기독교 찬송 모임, 불교 염불 모임, 이슬람교 코란 모임 등등 종교에 상관없이 강의실이나 연구실 주위에서 시끄럽게 하면 쫓아내야 한다고 쓰셨어야죠.
    근데 다른 종교들은 학교 건물 안에서 시끄럽게 하는 걸 아직은 못봤으니, 일단은 찬송가 부르는 친구들만 쫓아내면 되겠네요.
  • 크 갓 선배님
  • 시끄럽게 해서 피해준건 화를내고 비난받아 마땅하지만
    개독이라고 종교 전체로 이어서 욕하지 않으셨음..
  • ㄱㄷ ㄴㄷ
  • 신념있는 기독교인들은 참 좋더군요 그래도 개독교인들은 어찌해도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 그냥 모든걸 떠나서 강의실은 단체로 노래부르면 안되는 곳입니다.
    학과사무실에 항의하세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50678 솔직히 마이피누에서 총학까는 사람들 찌질해보여요.13 냉정한 꽈리 2015.06.12
50677 중앙도서관 이용하시는 여학우분들..!5 한가한 겨우살이 2015.06.12
50676 [레알피누] 북문 스펀지마트 순하리, 시원자몽4 진실한 불두화 2015.06.12
50675 세월호총장. 거짓말거짓말거잣말 총장7 이상한 털진득찰 2015.06.12
50674 건도 좋네요ㅎ20 치밀한 피라칸타 2015.06.12
50673 현장실습 수강신청 활달한 조팝나무 2015.06.12
50672 고리 1호기 폐쇄 어떻게 생각하세요?7 황홀한 개불알풀 2015.06.12
50671 4층 3열람실 입구에 앉은 커플9 참혹한 감국 2015.06.12
50670 형법각론 과제..5 배고픈 산자고 2015.06.12
50669 -2 가벼운 산부추 2015.06.12
50668 세계어로서의 영어 질문! 점잖은 감나무 2015.06.12
50667 글로벌경제의 이해 셤치신분 ㅠ11 피로한 후박나무 2015.06.12
50666 .15 거대한 삽주 2015.06.12
50665 스트릿 마술 하고싶네요ㅜㅜ...6 난쟁이 질경이 2015.06.12
50664 교수님이 메일 답장도 안하시고 문자도 씹으실때7 민망한 마디풀 2015.06.12
50663 수학과 수학1 교재 질문입니다5 잉여 솔붓꽃 2015.06.12
50662 멕시카나치킨(부산대점) 리뷰10 섹시한 무릇 2015.06.12
50661 방학때 예비군 버스 신청받고있네요 신청하세욥4 서운한 광대수염 2015.06.12
이건 좀 아니지않나요32 유별난 돼지풀 2015.06.12
50659 돈이 없어요18 자상한 앵두나무 2015.06.12
첨부 (0)